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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장난

시리즈 : 마음이 자라는 나무 [73]

브리기테블로벨 저 | 전은경 역 | 푸른숲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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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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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선 열네 살 소녀의 사이버 스토킹 고백록! 청소년들 사이에서 은밀하고 과감하게 일어나는 ‘사이버 스토킹’을 소재로 한 성장 소설. 우크라이나 태생의 열네 살 소녀 스베트라?나는, 이른바 독일의 명문 학교 에를렌호프 김나지움으로 전학을 간다. 스베트라나는 해외 이주자에다 유명 브랜드의 옷을 입지 않고, 엄마가 남학생 기숙사에서 청소부로 일한다는 것, 즉 ‘그 학교 아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되었던 따돌림이 인터넷 상으로 번지면서 차츰 악의를 띠게 되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선 열네 살 소녀의 사이버 스토킹 고백록! 청소년들 사이에서 은밀하고 과감하게 일어나는 ‘사이버 스토킹’을 소재로 한 성장 소설. 우크라이나 태생의 열네 살 소녀 스베트라나는, 이른바 독일의 명문 학교 에를렌호프 김나지움으로 전학을 간다. 스베트라나는 해외 이주자에다 유명 브랜드의 옷을 입지 않고, 엄마가 남학생 기숙사에서 청소부로 일한다는 것, 즉 ‘그 학교 아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되었던 따돌림이 인터넷 상으로 번지면서 차츰 악의를 띠게 되는데……. 이 작품은 사이버 스토킹을 당하면서 스베트라나의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는 과정을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아울러 외모 지상주의, 성적 지상주의, 가정불화 등 요즘 청소년들을 둘러싼 내밀한 문제들을 끄집어내어 다각도로 꿰뚫어 보게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브리기테블로벨
194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연극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프랑크푸르트 AP통신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객원 기자와 희곡 작가로도 활동했으나, 지금은 청소년을 위한 문학 작품을 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붉은 분노》, 《쇼핑의 덫》, 《공주 만들기》외 많은 작품들을 썼으며, 독일 언론에서 ‘독일 청소년 문학의 제1인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책 속에서

카페 게시판에 새 글이 올라와 있었다. 나에 대한 글…….

강철 심장 왕자 : 음탕한 스베트라나의 새 사진을 다운로드하시라! 우리의 새로운 포르노 스타 스베트라나! 더 볼 사람은 ‘여기’를 클릭!

나는 이미 그 아이들 손아귀에 들어가 있었다. 도무지 나 자신을 지켜 낼 수 없었다.
맞을 것을 알면서도 자기 주인에게 끊임없이 다가가는 개처럼, 나는 또다시 수렁 속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 274~275쪽에서)

나는 그제야 다른 아이들이 웃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아이들은 우리가 하는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세우고 있었다. 예감이 좋지 않았다. 갑자기 조심스러워졌다.
“그래서?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나는 쌀쌀맞게 물었다.
“너랑은 상관이 없지.”
나디네가 싹싹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네 엄마하고는 상관이 있어.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단 말이야. 변기 뒤에 토사물이 아직 남아 있어.”
내 얼굴이 순식간에 잿빛이 되었다. 코끝이 얼음처럼 차가워졌다가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새빨개졌다.
“제발 날 가만히 내버려 둬!” (- 155~156쪽에서)

목차

목차
기차에서 태어난 아이
꿈의 낙원, 에를렌호프 김나지움
혹독한 신고식
넌 우리와 어울리지 않아
제발 날 가만히 내버려 둬!
새로운 포르노 스타
철로 위에 누가 누워 있어
인생이란 '앞으로'만 살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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