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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993728 / 10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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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기획 의도 : 현대인의 메마른 정서를 적셔주고자
시는 문학의 여러 장르 중에서 함축미가 가장 뛰어나다. 때문에 시를 쓰거나 감상하려면 많은 사색이 필요하다. 사색을 많이 하다 보면 그만큼 삶에 대해서 깊이 반추하게 되고, 생활태도 또한 겸허해지게 된다.
현대인들은 무한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 남는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다 보니 지식과 투지는 점점 높아지지만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감성지수는 낮아지고 있다. 이는 매우 불행한 일이다.
사람은 물질적으로도 풍요러워야 하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정신적인 안정도 필요하다. 이러한 정신적 안정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 시다. 하여 이를 널리 보급하여 정신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시리즈로 시집을 펴낸다.
책의 내용 : 자연 정서를 본원으로 다감한 서정과 해탈을 노래하다
구도자적 자기 성찰의 정점에 서서 도식적으로 꾸미지 않고 마음으로 노래한 시 76편이 실려 있다.
상재된 시는 전체적으로 자연과 나누는 교감을 담담하게 풀어 낸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인간적인 고뇌와 절대자에 대한 기원을 피력한 시들도 곁들여져 있다.
시인은 주제를 무거운 이데올로기나 칼날처럼 날카로운 의식 문제에서 찾지 아니 하고 편안하게 행하는 일상과 어디서나 부담 없이 만나는 보편적인 사물에서 찾는다.
때문에 시가 철학적 무게를 가지면서도 난해하지 않다. 그는 우골牛骨을 달여 구수하고 깊은 맛을 만들어 내는 어머니의 손맛 같은 시를 빚는다.
그의 시는 거창하지 않고 소박하며, 화려하지 않고 진솔하며, 뻣세지 않고 부드러우며, 그러나 미약하지 않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제1시집《그림자 된 그리움》, 제2시집《단비를 기다리다》에 이은 세 번째 시집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