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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너무나 열정적인

존 타이텔 저 | 장경렬외 역 | 아침이슬 | 200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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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8996898 / 501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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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열정으로 연주한 사랑과 문학의 이중주 어리석음과 부조리로 가득 찬 낭만주의적 삶 『열정적인, 너무나 열정적인』은 일상적 삶의 경계를 넘어 위험의 맨 가장자리 쪽에서 위태롭게 삶을 살아갔던 다?섯 명의 낭만주의 작가 부부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이다. 예사롭지 않은 삶과 사랑, 그리고 넘치는 열정을 문학으로 풀어낸 그들의 삶과 작품은 그 당대에도 그랬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더할 수 없이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그들은 이를테면 예술가란 격렬하게 독창적인 창작 활동을 할 때를 대비해 조용히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귀... 열정으로 연주한 사랑과 문학의 이중주 어리석음과 부조리로 가득 찬 낭만주의적 삶 『열정적인, 너무나 열정적인』은 일상적 삶의 경계를 넘어 위험의 맨 가장자리 쪽에서 위태롭게 삶을 살아갔던 다섯 명의 낭만주의 작가 부부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이다. 예사롭지 않은 삶과 사랑, 그리고 넘치는 열정을 문학으로 풀어낸 그들의 삶과 작품은 그 당대에도 그랬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더할 수 없이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그들은 이를테면 예술가란 격렬하게 독창적인 창작 활동을 할 때를 대비해 조용히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충고를 우습게 여겼으며, 그리하여 곧잘 구경거리가 될 만큼, 때로 주위 사람들을 경악케 할 만큼 무절제한 생활을 영위했다. 꿈, 직관, 상상력을 신뢰했던 이들 작가들은 모순으로 가득 찬 소란스러운 삶, 그리하여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는 삶을 산 것이다. 이 책은 그들이 작품을 통하여 자신들의 실제 삶의 체험과 갖고 있던 이상을 어떻게 화해시키려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이 기록들을 통해 우리는 개개 작가들의 비전과 상상력으로 가득 찬 표현들을 추적해 그 좌표를 그리고, 예술적 성취도를 가늠하며, 역사 속에서 그들이 문학을 통해 담당했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작가들의 강렬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이들 작품의 원초적 힘을 이해하고 동시에 사회 규범을 뛰어넘는 낭만주의 예술가들의 모델에 대한 시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불같은 만남과 그들의 결혼 생활 \"우리의 피가 느끼고 말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 지성은 재갈이자 고삐일 뿐이다.\" 자신의 말처럼 D. H. 로렌스는 자기 선생의 부인인 프리다 위클리와 도주하여 결혼했다. 다섯 살 연상의 프리다는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했다. 이 사랑의 도주 행각은 후에 \"거친 남근주의,\" \"음탕한 혼음,\" \"생각과 관념과 행동 어디에도 가득한 외설\" 등등의 비난을 받았던 『채털리 부인의 연인』 등 그의 작품에 담긴 어떤 말보다도 당대의 도덕관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었다. 스콧 피츠제럴드는 몽고메리의 한 클럽에서 춤추는 젤다 세이어를 보고 한눈에 반해 근 2년을 쫓아다니다가 결혼했다. \"젤다와 내가 실제 인물인지 소설 속의 등장인물인지\" 혼동될 때가 적지 않았다는 피츠제럴드의 말처럼, 이후 이들의 실제 삶은 『위대한 개츠비』 등 그의 작품과의 간극이 희미해질 만큼 정서적으로 강렬했고, 이로 인해 숱한 화제를 몰고 가다가, 마침내 \"미국의 가장 슬픈 이야기 중의 하나\"가 되어 버렸다. 헨리 밀러는 뉴욕 타임 스퀘어의 한 허름한 댄스홀에서 일하는 직업 댄서 준 맨스필드에게 매혹되어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7년 동안은 물론 그 이후에도 계속 그녀에게 빠져 있었다. 준을 쫓아 파리로 가 몇 년을 보내고 나서야 그는 『북회귀선』을 쓸 수 있었다. 딜런 토머스는 런던의 한 선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처음 만난 케이틀린 맥너마러에게 충동적으로 격렬하게 한 첫마디는 \"당신을 사랑하오\"였다. 케이틀린과 폭풍우 같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그는 말의 리듬을 위해 살았다. 속삭이며 웅얼거리는 혼란스런 언어의 도가니 속에서 살고 있었던 언어의 마법사, 20세기의 낭만적 태만자, 우리 시대의 랭보, 무법의 시인, 심장의 피로부터 솟구쳐 나온 경이로운 낭만적 외침으로 \"천사처럼 낭송한다\"는 평을 듣던, 죽어서 전설이 된 그는 \"낭만주의 시인의 화신\"이었다. 실비아 플래스는 시인 테드 휴즈를 만나는 순간 즉각적으로 \"멍해질 만큼 충격적인 사랑\"을 감지했다. 거대하고 엄청난 타격을 가할 만큼 맹렬하며 창조적인 동시에 급작스럽게 싹트고 있는 부담스러운 사랑의 대상이 될 운명이라는 것을 예감하고 휴즈와 결혼했으나, 플래스의 결혼 생활은 \"작열하는 절망감\"을 벗어날 수 없었으며, 이로 인해 결국 이혼에 이른다. 이혼 후 생애 마지막 몇 달을 마치 무아경에 빠진 샤먼처럼 \"자기 자신 속으로 뛰어들어\" 열정적인 창작열에 불타 시를 쓰고 그녀는 두 아이를 남겨놓은 채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열정적 충동에 사로잡힌 사랑, 그리고 작품으로의 승화 이들은 낭만주의자답게 즉각적으로 또한 신들린 듯 사랑에 빠졌다. 열정적 충동에 사로잡혀, 자신의 영혼과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는 영혼의 소유자를 선택 결혼하였다. 그러나 현실적 삶과의 괴리는 필연적 마찰을 불러왔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서로 간의 경쟁으로 폭력이 난무하는 이들의 결혼 생활은 쉴 새 없는 실패의 조건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들은 이 실패의 조건을 창작 에너지로 전환시켰다. D. H. 로렌스, 스콧 피츠제럴드, 헨리 밀러는 싸우고 화해하기를 되풀이하는 결혼 생활을 자신들의 상상력 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지렛대, 또는 작품에 대한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다고 할 수 있다. 딜런 토머스와 실비아 플래스는 그 절망감을 모자이크처럼 얽혀 있는 그들의 삶과 작품 속에 융해해 넣었다. 이들은 작품 속에서 사생활의 정서적 중심 영역이 노출되는 위험을 감수했으며, 종종 이를 주제로 삼음으로써 자신의 개인적 신념, 갈등과 불안, 체험한 진실 들을 작품 속에서 구체화시킨 사람들이다. 시대의 촉수로서 작가의 삶과 문학 이 현대의 낭만주의자들은 그들 주변의 세계가 안고 있는 다양한 병적 증상에 누구 못지않게 인식의 파장을 맞춰 놓고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이 병적 증상들을 내면화하고 자기 개인의 것으로 받아들여 자신들의 정서적 삶 및 예술적 비전과 표현 속에 배어들게 하기도 했으며, 자신들이 살고 있는 시대의 사상, 심리, 성적 관계, 사회적 변위의 영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격변을 막아내는 일종의 충격 흡수 장치 역할을 하기도 했다. 로렌스, 밀러, 플래스는 비전과 감수성을 위해 고통스러운 위험을 감수하며 정서적 취약점에 호소했다. 피츠제럴드와 토머스는 또 다른 낭만적 꿈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 작가들은 극단적으로 자기 파괴적인 면을 보이기도 했지만,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고 또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정화된 생각을 변화시킨 장본인들이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예술 및 그 형성 과정을 통해 한 인간의 열정적인 모험에 따른 희생과 그 모험의 가치에 대해 소중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그들의 일상적 경계를 뛰어넘은 삶에서 녹아 나온 작품은 인간의 딜레마에 대한 비전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기존의 성적 위계질서를 깨뜨리고 남녀 양성 간의 변화하는 관계를 새롭게 그려 넣었던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지배당하고 있는 구속과 압력, 금기와 갈망을 뚜렷하게 드러내 주는 대속(代贖)의 기능을 수행한, 자유의 희생자들이었다.

저자 소개

  • 저자 : 존 타이텔
저자 존 타이텔 John Tytell
잭 케루악, 에즈라 파운드, 앨런 긴즈버그, 헨리 밀러, 윌리엄 버로즈 등 현대 작가들에 대한 전기적 작업으로 학계의 주목을 널리 받아 온 학자로, 뉴욕 시립 대학(CUNY)의 퀸즈 칼리지?(Queens College)에서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열정적인, 너무나 열정적인』 외에 『Paradise Outlaws: Remembering the Beats』(1999), 『The Living Theatre: Art, Exile and Outrage』(1995), 『Ezra Pound: The Solitary Volcano』(1987), 『Naked Angels: Lives and Literature of the Beat Generation』(1976)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장경렬
서울대학교 영문과 졸업, 미국 오스틴 소재 텍사스 대학교 영문학 박사, 서울대 영문과 교수.
윤혜준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졸업, 미국 버펄로 소재 뉴욕 주립 대학교 영문학 박사, 연세대 영문과 교수.
강규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 서울대학교 영문학 박사, 국민대 영문과 교수.
전수용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 졸업, 미국 앤아버 소재 미시간 대학교 영문학 박사,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
이 철
서울대학교 영문과 졸업, 서울대학교 영문학 박사, 강릉대 영문과 교수.

목차

목차
제1장 숭고한 자와 고통 받는 자
제2장 로렌스와 프리다
제3장 스콧과 젤다
제4장 헨리와 준과 아나이스
제5장 딜런과 케이틀린
제6장 실비아와 테드
에필로그
역자 후기
참고문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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