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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신덕룡 저 | 서정시학 | 200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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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362672 / 128쪽 128 x 1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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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90년대 중반 이후 시와 생태학의 연관을 중심으로 생명시론을 써온 신덕룡 교수는 2002년 시인으로 데뷔해, 첫 시집 ‘소리의 감옥’(천년의 시작)을 상재한 바 있다. 이번에 서정시학사에서 간행된 ‘아주 잠깐’은 두 번째 시집으로 존재의 문제를 불교적 상상력으로 형상화한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그는 삶과 죽음, 고통과 환희, 결핍과 충만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총체라는 발견의 시학을 다채롭게 개진한다. 과거와 미래, 전생과 후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비약적인 상상과 직관의 언어를 통해 존재의 본질과 현상을 동시적으로 노래한... 90년대 중반 이후 시와 생태학의 연관을 중심으로 생명시론을 써온 신덕룡 교수는 2002년 시인으로 데뷔해, 첫 시집 ‘소리의 감옥’(천년의 시작)을 상재한 바 있다. 이번에 서정시학사에서 간행된 ‘아주 잠깐’은 두 번째 시집으로 존재의 문제를 불교적 상상력으로 형상화한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그는 삶과 죽음, 고통과 환희, 결핍과 충만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총체라는 발견의 시학을 다채롭게 개진한다. 과거와 미래, 전생과 후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비약적인 상상과 직관의 언어를 통해 존재의 본질과 현상을 동시적으로 노래한다. 따라서 그의 시 세계는 개별적 실존은 물론 사회적 존재자의 정체성과 본질을 만나게 해주고 아울러 이를 긍정하고 포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보여 준다. 또한 이 시집에는 죽음, 슬픔, 불안, 고통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비관적인 절망이나 낙관적인 초월 어디에도 편향되지 않는다. 인간 존재의 대칭점에 초월적 존재자를 설정하지 않음으로써 실존적 삶의 본질과 깊이를 풍요롭게 확보해나가는 발견의 시학을 내밀하게 견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존재론적 본질을 추구하고 구현하는 시적 상상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화엄적 사랑과 생명의 경이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이번 시집 ‘아주 잠깐’은 우리에게 인간과 세계의 존재론적 정체성과 본질을 만나게 해주면서 시적 삶을 통한 긍정과 포용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첫 시집인 ‘소리의 감옥’에서 소리를 통해 ‘절대고요’의 중심을 추구했다면, ‘아주 잠깐’에서는 ‘나’의 무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유로워지는 열림의 길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지속적으로 인간 삶의 맞은편에 수직적인 종교적 구원의 절대적 존재자를 상정하지 않고, 실존적 본질과 정체성을 누구보다 깊고 풍요롭게 직시하면서 이를 감싸 안고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신덕룡
저자 신덕룡
경기도 용문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아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현대문학」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하고, 2002년 「시와시학」에서 시인으로서의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8년 김달진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 , , , , 등이 있다. 엮은 책으로는 , , , 등이 있고, 시집으로 이 있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사월
소금
낡은 유모차
만월
모닥불
동해반점
서면 지하철역에서
지붕들
처음이 없다
접촉불량
빨간 모자
물속에서 하룻밤
반구대의 고래
프로페셔널
2부
복사꽃 피었다
백일홍
성묘
가시에 찔리다
첫 키스
고사목, 동백
사망조위금청구서
정을 쥔 손
졸정원기
농담
담을 넘다
돼지들
동굴사원
미이라
3부
봄동배추
추월산
덧나도 좋겠네
없어진 꼭대기
술을 먹다가
입을 맞출게
별종 개구리
끝장토론
하늘고추
원두막에서 한나절
아침, 장복산
다정(多情)도 병(病)인냥
도라지꽃
생오지 가는 길
흰뼈
4부
산수유꽃
초행
금연기(禁煙記)
파문
고양이
날아간 새
바닥이 들썩여
병원놀이
자장면 먹는 날
내버려둔다
울음의 내력
김씨 이야기
리플을 달다
아주 잠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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