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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761292 / 14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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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스파이(spy)” 하면 뭔가 스릴이 있고, 흥미가 있을 것 같지 않은가. 하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인물을 떠올린다. 그것은 우리가 가까이에서 스파이라는 존재를 직접 체험해보지 못하고, 단지 영화 속의 가공된 이야기들에서만 스파이의 정체를 보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이런 부정적인 인물로서의 스파이가 아니라 보이 스카우트 창설자인 포우엘의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보이 스카우트와 스파이는 어떤 연관 관계가 있을까?
산이나 강가에서 야영을 하면서 직접 텐트를 치는 법, 텐트 옆에 빗물이 내려갈 좁은 홈을 파는 법, 뱀에 물리거나 물에 빠졌을 때 응급 처치하는 법, 스카우트 대원끼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나무에 리본을 묶으며 산 속을 탐험하는 법 등, 오지에 떨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는 서바이벌 방법들을 체득하는 스카우트 활동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스카우트 활동은 성장기에 있는 소년 소녀들에게 심신의 건강과 봉사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시작된 운동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지금부터 100여 년 전, 영국의 스파이였던 포우엘이 전시(戰時)에 소년 소녀들이 정찰 요원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저자 포우엘은 위장술의 대가였다. 곤충 그림 속에 기밀 정보를 낱낱이 표시해 두었던 화가이며, 군사작전과 정찰방법에 관해 수많은 저서를 남긴 작가였다. 그리고, 조국에 언제라도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는 애국자였다. 100여 년 전, 나라를 사랑하는 그의 뜨거운 마음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어 오늘날 약 2,800만 명의 스카우트 단원이 세계 200여 국가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9년 6월 20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행정부가 자질을 갖춘 정보요원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대학교에 스파이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 중앙정보국(CIA) 및 다른 정보기관들이 중동이나 서남아시아 등의 테러단체와 범죄조직에 접근할 만한 자질을 갖춘 요원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인종적, 문화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갖춘 새로운 정보 요원들을 육성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삶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스파이로 활동하며 엄청난 스릴을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루했던 삶에 당장 생기가 돌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제로 체험한 스파이 세계의 아슬아슬한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뛰어난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긴장된 순간을 직접 느껴보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