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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감동 날마다 행복

김율도.김형선 저 | 율도국 | 200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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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156444 / 22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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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실린 글의 10배의 자료, 3배 수의 원고량, 20번의 수정과 교정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실린 글의 10배의 자료를 찾고 3배의 글을 써야 했다. 원고를 다 완성한 후 그 중의 절반을 버리고 다시 이야기를 보통 사람들로부터 모아 새로 수정하고 교정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도 미흡하여 그 중의 일부를 버리고 유명 작가 몇몇 분에게 원고를 받았다. 그 후 20 이상의 수정과 교정을 보았다. 새로운 가치관의 감동이야기 사람들이 무엇에 감동하는가. 보편적 진리. 즉, 고결한 희생, 부모와의 사랑,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따뜻한 사랑이야기 등일 것이다. 하나를 더 보태어 이 책에서는 새로운 가치관을 만드는 이야기를 더했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이야기는 너무 많다. 그리고 변화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감동을 주지 못한다. 코스모폴리탄, 다문화사회, 개인주의의 대두, 여권신장, 복지사회, 다매체 등 시대는 바뀌었고 이러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본이 될 것이다. 위인의 먼 감동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의 감동 위인의 천편일율적인 막연한 감동이야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동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잘 생각해 보면 누구나 분명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적은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화분에 작은 싹이 나왔다거나, 어느날 부모님을 모시고 산공기를 선물하니 너무 기뻐하는 모습 등 식물에게, 사람에게, 동물에게 많은 감동을 느끼면 풍요로운 인생이 되리라. 그대 삶의 목표를 감동으로 정하면 행복하다. 삶의 목표를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준 감동보다 더 많은 기쁨과 사랑을 받게 되리라. 이 책은 그대 삶의 목표를 감동으로 만들게 해 줄 것이고 자기 인생의 감동은 자기 자신이 되게 도와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율도.김형선
저자 : 고정욱
성균관대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 소아마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로 움직이지만 동화 ‘가방 들어주는 아이’등으로 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저자 : 도종환
1954년 출생. 1986년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알려졌으며 제8회 신동엽 창작상, 올해의 예술상, 거창평화인권문학상 등을 받았다. 2009년 현재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으로 있으며 작품활동을 하고있다.

저자 : 서정윤
1957년 대구 출생. 198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홀로서기'로 알려진 이후 '가끔 절망하면 황홀하다', '따옴표 속에', 소설집 '오후 2시의 붓꽃', 수필집 '내가 만난 어린 왕자', '홀로 이룰 수 없는 사랑' 등이 있다.

저자 : 이해인
1945년 강원도 출생. 올리베따노의 성베네딕도 수녀회 소속으로 1976년에 종신서원을 하였다. 1976년에 첫시집 '민들레의 영토' 이후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부산 가톨릭대학교 지산 교정에서 '생활 속의 시와 영성' 강의중.

저자 : 최윤희
각 기업체, 공무원, 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CEO, 시민, 주부들을 대상으로 전방위 강의 활동을 한 스타 강사. 대한민국 유수의 대기업은 물론 국가정보원, KAIST,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전국 각 지역 아카데미, 맹호부대, 해양경찰서 등에서 그녀의 에너지 넘치는 강의를 청해왔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가장 강의가 많은 삼성그룹에서는 1,300명의 외부 강사 중 ‘명강사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KBS 명사특강, SBS 김미화의 U 특강을 비롯하여 수많은 TV 강의와 SBS ‘김영철·조갑경의 춤추는 라디오’, MBC ‘좋은 아침, 이문세입니다’ 등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서울특별시 영상매체 심의위원, 여성단체협의회 출판공보위원을 역임했고 「조인스닷컴」 「여성조선」 「코스모폴리탄」 등 언론매체에 칼럼을 연재, KBS-TV ‘아침마당’과 ‘그 사람이 보고 싶다’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했다. 저서로 『고정관념 와장창 깨기』 『행복이 뭐 별건가요』『당신의 인생을 역전시켜라』 『유쾌한 성공사전』,『유쾌한 인생사전』 외 다수가 있다.

엮음 : 김율도
198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이후로 ‘가끔은 위로받고 싶다’등 시집 5권을 출간했다. 제 1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을 수상했고 서울예대, 방송대를 졸업하고 방송작가, 카피라이터, 네이미스트, 디자이너 등의 많은 경험이 글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현재는 인간의 참다운 영혼과 치유와 회복, 이상적인 삶과 사회를 위한 출판과 집필을 하고 있다.

엮음 : 김형선
서일대학 정보 출판과 졸업. 도쿄 후나보리 아사히 신문사 근무, KT&G 소설 우수상 수상, 호주와 일본을 여행하며 문학수업을 했고 지금은 영어와 일본어를 가르치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

역자 소개

  • 역자 :

머리말


책 속에서

 

 

권정생 선생의 다섯평 흙집

 

권정생 선생이 돌아가시고 난 뒤, 조탑리 노인들은 많이 놀랐다고 한다.
혼자 사는 외로운 노인으로 생각했는데
전국에서 수많은 조문객이 몰려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우는 걸 보고 놀랐고,
병으로 고생하며 겨우겨우 하루를 살아가는 불쌍한 노인인 줄 알았는데
연간 수 천만원 이상의 인세수입이 있는 분이란 걸 알고 놀랐다고 한다.
그렇게 모인 10억원이 넘는 재산과 앞으로 생길 인세 수입 모두를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고
조목조목 유언장에 밝혀 놓으신 걸 보고 또 놀랐다고 한다.

 

동네 노인들이 알고 있던 것처럼 권정생 선생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병들고 비천한 모습으로 살다 가셨다.
세속적인 욕심을 버렸고 명예와 문학권력 같은 것은 아예 꿈도 꾸지 않으셨다.

 

10여 년 전 윤석중 선생이 직접 들고 내려온 문학상과 상금을 우편으로 다시 돌려보냈고,
몇 해 전 문화방송에서 ‘느낌표’ 라는 이름으로 진행했던 책 읽기 캠페인에 선정도서로 결정되었을 때도 그걸 거부한 바 있다.
그때 달마다 선정된 책은 많게는 몇 백만 부씩 팔려나가는 선풍적인 바람이 불 때였는데
권선생은 그런 결정 자체를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일로 여기셨다.


 

권정생 선생이 사시던 집은 다섯 평짜리 흙집이다. 그 집에서 쥐들과 함께 살았다.
선생이 돌아가시고 난 뒤 찾아간 집 댓돌에는 고무신 한 켤레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나는 그 고무신을 보고 울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신발과 옷을 생각하며 부끄러웠다.
그래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신을 사들이고 다시 구석에 쌓아두면서
더 큰 신장으로 바꿀 일을 생각하는 우리의 욕망,
우리는 앞으로도 내 욕망의 발에 맞는 신발을 찾아다니는 삶을 살 것임을 생각하며 민망했다.

 

흙집 뒤에는 진보랏빛 엉겅퀴꽃이 가득 피어 있었고
그 중 한 송이가 앞마당 마루 끝에 혼자 서서 빈 집을 지키고 있었다.
선생이 드시던 것으로 보이는 뻥튀기 과자 반 봉지와 보리건빵 봉지가
어수선한 짐들 위에 놓여 있는 것도 보였다.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의 가장 큰 어른은 그렇게 살다 가셨다.

 

권정생 선생이 돌아가시고 난 뒤
선생의 뒷삶을 정리해 드려야 할 처지에 있는 이들 사이에서
이 집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논란이 많았다.

 

선생은 돌아가시기 열흘 전 평소 가까이 지내던 이 아무개 화백이 찾아왔을 때,
당신이 돌아가시고 나면 동생처럼 지내는 동네 아우에게 맡겨 화장해서 빌뱅이산 언덕에 뿌려달라고 하셨고,

집도 깨끗이 태워 없애달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지상에서 아프게 살다간 흔적을 깨끗이 없애고 가고 싶은 선생의 마음,
아무 것도 가져가지 않고 아무 것도 남기지 않으려는 그 마음이 권정생 선생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생이 사시던 집을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사람도 많았다.
시청 소유의 하천 부지에 서 있는 다섯 평짜리 낡고 비루한 이 집이야말로
이 시대 때 묻지 않은 순결한 양심의 공간이라는 것이다.
이 집을 그대로 두고 잘 보전하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지상에서의 우리 삶에 대해 성찰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우려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집을 헐어 없애게 되면 곧 지자체 등에서 선생을 기리는 사업을 한다고
번듯하고 거창한 문학관이나 생가를 짓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면 청빈하고 겸허하게 사신 선생님의 삶이 왜곡되어 후세에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선생님이 사시던 가난한 모습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비로소
선생의 정신과 삶이 이 시대에 던지는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시골의 쓰러져 가는 흙집은 사람이 살지 않으면 몇 해 못가 주저앉고 만다.
마음만 갖고 보전되는게 아니다. 누가 어떻게 언제까지 관리하고 보전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건
선생의 개결한 정신과 무욕의 삶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도종환 (시인)

 



 

권정생

1937년 일본 도쿄 출생. 1946년 귀국하여 부산에서 재봉틀 상회 점원을 하다가
19세때 폐결핵, 늑막염, 신장, 방광결핵 등 많은 병에 걸렸다.
이후 경상도 여러지역을 방랑하다가 1967년에 안동시 일직면 조탑동의 교회에서 종지기로 일했다.
1980년대, 교회 뒤 빌뱅이언덕 밑에 작은 흙집을 짓고 살며
여러편의 동화를 남기고 2007년 5월 17일 세상을 떠나셨다.
1973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무명저고리와 어머니>로 문단에 데뷔했고
<강아지똥>으로 기독교 아동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동화집 <몽실 언니>,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등이 있고,
수필집 <오물덩이처럼 뒹굴면서>,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이 있다.


본문 78 - 81 페이지

 





크게 무리가 없는 한, 더 자주 헌혈을 하려고 한다. 헌혈을 할 때마다 자기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으려 했던 한 어린 소년의 그 갸륵한 마음씨를 나는 더욱 가까이 느끼며, ‘사랑의 삶’으로 뛰어들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새롭히리라.    

- 이해인 ‘생명을 나누는 기쁨’ 중에서                         


권정생 선생이 사시던 집은 다섯 평짜리 흙집이다. 그 집에서 쥐들과 함께 살았다.
선생이 돌아가시고 난 뒤,  찾아간 집 댓돌에 는 고무신 한 켤레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나는 그 고무신을 보고 울었다. 

- 도종환 ‘권정생 선생의 다섯평 흙집’ 중에서


세상이 아무리 삭막해지고 ‘낱개’로 부서지고 있지만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천
사들은 이렇게 감동을 선물해주고 있다. 나는 그들에게 큰 소리로 외친다.
빨리 커밍아웃 하시라니까요! 나는 인간의 탈을 쓴 천사다! ....라고......하하^^

- 최윤희 ‘빨리 커밍아웃 하세요’ 중에서


갑자기 교실문이 드르륵 열렸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젖은 형석이가 서 있었습니다.
“서, 선생님. 죄송해요. 기차가요,  오다가 수색에서 고장났어요.”
“그래? 그래서 어떻게 했어?”
“기차에서 내려서 두 시간 동안 걸어왔어요.”
선생님은 그걸 보고 눈시울을 붉힐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 고정욱 ‘기통과 문방’ 중에서


지금 나는 가족이 있어 감동이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있어 감동이고, 꿈이 있어 감동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 감동이다. 매일매일,  순간순간이 감동이다. 감동이 없는 시대에 감동을 만들고 감동을 느낀다면 이보다 더 큰 역사적 사건은 없을 것이다.

- 김율도 ‘내 인생의 감동은 나 자신’ 중에서 
 

목차


1장. 희생과 봉사
1. 생명을 나누는 기쁨 _ 14
2. 정신분열을 치료한 발톱 _18
3. 그림을 선물하다 _ 20
4. 따뜻한 사과 _ 22
5. 할머니의 떡 _ 24
6. 중국여행에서 만난 빛 _ 28
7. 캐스터네츠의 비밀 _ 32
8. 돌아가신 할머니를 미용실에서 만나다 _ 34
9. 소녀 가장의 눈물 _ 36
10. 76세 부모와 43세 아들 _ 40

2장. 긍정은 행복을 만든다
1. 선물 _ 44
2. 웃음 연기 _ 48
3. 여섯 번의 불행과 두 번의 행운 _ 50
4. 나는 예쁘다 _ 53
5. 지금 감사하라 _ 56
6. 살아서 다행이다 _ 58
7. 내 안의 거인 _ 60
8. 지렁이의 이주 _ 62
9. 아이가 만들어낸 따뜻한 바이러스 _ 65
10. 오로라 여행 _ 68

3장. 노력과 극복이야기
1. 권정생 선생의 다섯평 흙집 _ 78
2. 나의 다리를 사랑한다 _ 82
3. 기통과 문방 _ 86
4. 물혹의 힘 _ 90
5. 왕따를 극복한 친구 이야기 _ 92
6. 행복공식 _ 96
7. 헌 자전거 _ 99
8. 유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_ 102
9. 오리 ‘덕이’ _ 104
10. 엄마가 달라졌어요 _ 106

4장. 배려는 행복을 낳고
1. 아저씨 대신 천사되다 _ 110
2. 말 못하는 순수 _ 114
3. 핸드폰 추격 이야기 _ 117
4. 역주행 달리기 경주 _ 120
5. 작은 배려 _ 122
6. 비온 뒤의 신록 _ 124
7. 비스켓 이야기 _ 128
8. 따뜻한 차별 _ 130
9. 장난편지 _ 132
10. 닫히지 않는 문 _ 134

5장. 가족이라는 이름의 고향
1. 아버지와 피아노 _ 138
2. 가출한 엄마를 찾다 _ 141
3. 젖대신 피를 빨고 자란 아이 _ 144
4. 어머니와 갈치 두토막 _ 147
5. 젓갈내 나는 편지 _ 150
6. 약국 앞 공중전화 _ 153
7. 할머니와 눈국수 _ 156
8. 진정한 부녀 _ 159
9. 잃어버린 반지 _ 162
10. 40통의 생일축하 문자메세지 _ 165

6장. 사랑하라 또 사랑하라
1. 매형아닌 매형 _ 170
2. 빨리 ‘커밍아웃’ 하세요! _ 174
3. 우리의 어머니 _ 178
4. 장애인 남편을 사랑하는 이유 _ 180
5. 독일어로 말해요 _ 183
6. 어떤 커플 이야기 _ 186
7. 종이로 말하기 _ 190
8. 미워하다가 사랑하면 _ 192
9. 사랑의 이벤트 _ 196
10. 내가 그대에게 가는 의미 _ 200

7장. 새로운 가치관으로 자유롭게
1. 탁구 환자 _ 204
2. 사진에 많이 나온 사람은 _ 206
3. 왕자와 목동 _ 208
4. 편견없는 행복 나무 _ 211
5. 판례의 재해석 _ 214
6. 큰 돌이 의미하는 것은 _ 216

후기

내 인생의 감동은 나 자신 - 김율도
이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김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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