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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deconstruction)와 파괴(destruction)

시리즈 : 철학의 정원 [33]

미하일 리클린 저 | 최진석 역 | 그린비 | 200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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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823250 / 447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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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구소련 출신 철학자, 현대 철학자 10인을 만나 새로운 사회의 가능성을 묻다 데리다 해체론과 가타리 분열분석에서 모색하는 해체의 실천 지난 2004년 세상을 떠난 자크 데리다. 수천 년간 서구 철학을 지배해 온 ‘현전(現前)의 형이상학’을 뒤엎고 해체론이라는 혁신적인 사유방식을 열어젖힌 그의 사유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현대 철학자들이 자신의 사유를 근거하고 확장하는 강력한 자장(磁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미하일 리클린(Mikhail Ryklin) 역시 그러한 해체론에 기반하여 자신의 문제의식을 가다듬고 정치... 구소련 출신 철학자, 현대 철학자 10인을 만나 새로운 사회의 가능성을 묻다 데리다 해체론과 가타리 분열분석에서 모색하는 해체의 실천 지난 2004년 세상을 떠난 자크 데리다. 수천 년간 서구 철학을 지배해 온 ‘현전(現前)의 형이상학’을 뒤엎고 해체론이라는 혁신적인 사유방식을 열어젖힌 그의 사유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현대 철학자들이 자신의 사유를 근거하고 확장하는 강력한 자장(磁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미하일 리클린(Mikhail Ryklin) 역시 그러한 해체론에 기반하여 자신의 문제의식을 가다듬고 정치화(精緻化)해 온 소비에트 연방 출신의 철학자이다. 전체주의 혹은 스탈린주의 사회를 경험한 리클린으로서는 “전체주의 사회의 욕망 구조는 어떤 것인가?”, “그 구조는 어떤 방식으로 지속되기에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구소련 과학아카데미 수석연구원이라는 ‘제도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서구 철학과의 접속을 꿈꾸고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져 왔던 그가 당대의 서구 현대 철학자 10인과 만나 나눈 대담을 엮은 이 책은, ‘해체’(destruction)와 ‘파괴’(deconstruction)라는 다분히 의도된 대구적(對句的) 열쇳말을 중심으로 각 철학자들의 사유를 탐구해 들어간다. 자크 데리다, 펠릭스 가타리, 장 보드리야르에서부터 시작된 대담의 여정은 현대 해체주의의 가장 유력한 대표자로 꼽히는 필립 라쿠?라바르트와 장?뤽 낭시를 거쳐 속도학의 창시자 폴 비릴리오, 슬로베니아 학파의 거두 슬라보예 지젝에 이른다. 미국의 실용주의자 리처드 로티와 맑스주의자 수잔 벅?모스가 뒤를 잇고, 미디어와 예술에 관한 미학적 담론들을 활발히 생산해 오고 있는 보리스 그로이스가 대미를 장식한다. 리클린은 이들과의 대담을 통해 서구 형이상학의 보편성과 러시아적 특수성 사이의 접점을 찾는 동시에 혼돈과 테러의 시대에 형이상학의 복원, 그리고 해체 혹은 탈구축이 갖는 의의가 무엇인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한편으로 이 책은 저명 철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현대 서구 철학의 텍스트들을 읽는 독자들이라면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본 일이 있을 것이다. 철학자들이 펼쳐 놓은 입장들이 내 삶과 사유의 경험에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이 텍스트들과 엮인 나의 위치는 어떻게 설정되어야 하는가? 나의 본래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 책은 리클린이 우리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던지는 질문과 답변들의 모음이다. 소비에트 전체주의에서 싹튼 해체와 파괴의 씨앗 ?탈주를 꿈꾸던 소비에트 철학자, 해체의 실천을 고민하다 러시아 지식인들은 항상 ‘탈주’를 꿈꾸어 왔다. 사회의 ‘최종심급’인 맑스?레닌주의에 겉으로는 순응하면서도 체제 너머를 향하는 다양한 사유의 흐름을 조성하고자 했던 그들은 일찍이 제정 시대부터 체제의 감시망을 빠져나가는 여러 방법을 고안해 왔다. ??자본론??의 (의도된?) 지루한 번역이 검열관을 제풀에 나가떨어지게 만듦으로써 선뜻 출판 허가를 받았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거니와, 19세기 초부터 발달한 근대 문학 비평은 당최 사회사상인지 문학 평론인지 애매모호한 글쓰기로 검열 기구의 발톱을 요리조리 빠져나갔으니 말이다. 소비에트 시기, 제도권 연구소인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도 ‘공식적인’ 소비에트 철학의 지침들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며 서구 철학과 접속해 온 이 책의 저자 리클린에게서 그 ‘유구한 탈주의 역사’를 떠올리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리클린은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기 직전인 1980년대 말 서유럽으로 건너감으로써 ‘소비에트 전체주의의 경험과 서구 철학의 접속’이라는 자신의 과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그는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데리다의 지도를 받고, 가타리·보드리야르 등과 교유하면서 ‘해체론’을 자신의 주된 이론적 기반으로 삼게 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중의 가공할 힘과 지식인의 감상적 낭만주의가 영합할 때 빚어지는 폭력의 역사는 리클린이 ‘파괴’라는 주제보다 ‘해체’라는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접근법을 선호하게 만든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그는 해체론의 이론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는 ‘실천적’ 차원에 정향된다. 해체의 큰 틀, 즉 총론은 데리다가 이미 짜 놓았으며, 이제 필요한 것은 각론, 즉 해체의 실천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실천적 해체’를 통해 포스트?소비에트 시대 러시아의 문화적 지형도를 추적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실천적 해체와 맞물린 그의 삶 또한 극적이다. 전위예술가이자 비평가인 그의 아내 안나 알추크(Anna Altschuk)는 2003년 열었던 ‘종교 조심!’이라는 전시회 때문에 성물 모독죄로 기소되었다. 오랜 법정 분쟁 끝에 결국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나 2008년 안나가 의문의 죽음을 맞음으로써 사건은 파국으로 끝난다. 이를 통해 리클린은 이론의 바깥에서 해체적 실천 작업을 펼쳐 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험난한 것인지 온몸으로 절감해야 했으며, 러시아에서 지적 활동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음을 깨닫고 베를린으로 이주하기에 이른다. 어느 대담에서 밝혔듯, 이 과정/소송(process)은 그로 하여금 한 사회의 의식 기저에 완고하게 자리 잡은 무의식과의 투쟁이었으며, 그에 저항하는 해체의 실천은 다양한 전략들을 통해 그 사회의 무의식적 심급에 파고들어야지, 논리적·법리적 공방을 통해 일거에 전복할 수는 없음을 깨닫게 해준 값비싼 수업이었다. ?해체론과 분열분석의 도정 위에서 형이상학의 재건을 모색하다 이 책에서 가장 쟁점적인 것은 두 가지 담론적 흐름, 즉 자크 데리다에 의해 주창된 해체론적 패러다임과 질 들뢰즈 및 펠릭스 가타리의 분열분석이다. 해체론적 패러다임은 전통 철학에 대한 하이데거의 문제의식을 지속·심화시킨 반면 분열분석은 ‘니체적’ 노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이를 변형하는 데 주력해 왔다. 리클린은 이 두 가지 사유의 도정이야말로 전통 철학에 대한 현대적 사유의 관계를 규정짓는 가장 의미심장한 이정표로 보고 이 책의 제목을 ‘해체와 파괴’로 정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은 자신의 사유를 이 두 가지 흐름 속에, 혹은 그것들과의 대결을 통한 긴장 관계 속에 위치시킨다. 가령 슬라보예 지젝은 데리다의 제자임을 자처하면서 데리다 사유의 다양한 측면들에 자신의 작업을 연관시키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표적 맑스주의자인 수잔 벅?모스도 마찬가지이다. 장?뤽 낭시와 필립 라쿠?라바르트는 해체주의자로서 이미 자신들의 고유한 족적을 남겨 놓았다. 보리스 그로이스의 경우, ‘기호학적 전체주의’의 수장으로 데리다를 지목하며 그에 대한 중요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보드리야르는 ‘철학의 죽음’이라는 테제하에 자신의 입지를 비(非)철학적인 것이라 명기하고 있으나, 들뢰즈와 자신의 근친성을 강조하는 한편 데리다에게는 거리감을 표하고 있다. 분열분석적 노선은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과 폴 비릴리오의 ‘속도의 철학’(질주학)을 통해 계속되는 한편, 해체론적 문학 운동 속에 꾸준히 자기 자리를 찾으려는 리처드 로티의 ‘실용주의’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열 명의 철학자, 열한 편의 대담(가타리와는 두 차례 대담)에서 드러나는 것은 해체론의 현재적 의의이다. 해체와 파괴가 전체주의와 대별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반목적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주의처럼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목적을 설정하는 어떠한 구축주의도 해체/파괴의 운명을 비켜갈 수 없다. 그러므로 문제는 구성에의 의

저자 소개

  • 저자 : 미하일 리클린
지은이
미하일 쿠지미치 리클린(Mikhail Kuz'mich Ryklin)
1948년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생. 1977년 레비-스트로스 연구로 모스크바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소비에트 연방의 마지막 시기에 유럽으로 건너가 데리다, 가타리, 보드리야르 등 당대 최고의 유럽 지성인들과 교우했으며, 귀국 후에는 해체론을 러시아 현실에 실천·적용하는 작업에 매진했다. 1975년 전위예술가이자 비평가인 안나 알추크(Anna Altschuk)와 결혼해 현대 철학과 예술이론의 접목에도 폭넓은 관심을 기울였으나, 2003년 안나가 조직한 ‘종교 조심!’이라는 전시회가 성물 모독죄로 기소되면서 오랜 법정 분쟁에 휘말리게 된다. 2008년 안나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후엔 독일로 건너가 저술과 철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테러의 논리』(1992), 『모스크바의 데리다』(데리다와 공저, 1993), 『저지물로서의 예술』(1997), 『해체와 파괴』(2002), 『환희의 공간: 전체주의와 차이』(2002), 『진단의 시대??(2003), 『침묵의 경계』(2003), 『철십자, 십자가, 별』(2006), 『자유와 금지. 테러 시대의 문화』(2008), 『종교로서의 사회주의』(2008) 등이 있고, 대부분의 저작들이 독일어와 프랑스어 등으로 번역되어 있다.
옮긴이
최진석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러시아 근대문학비평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구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이었던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 철학부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2009년 러시아 국립인문대학교에서 문화와 반(反)문화의 역동성을 주제로 문화연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등에서 러시아 문학과 문화, 지성사 등에 관해 강의하는 외에, 2001년 이후 에서도 다양한 주제로 공부와 강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화정치학의 영토들』(공저), 『코뮨주의 선언』(공저), 『레닌과 미래의 혁명』(공역) 등을 쓰고 옮겼다.

역자 소개

  • 역자 : 최진석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러시아 근대문학비평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구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이었던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 철학부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2009년 러시아 국립인문대학교에서 문화와 반(反)문화의 역동성을 주제로 문화연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등에서 러시아 문학과 문화, 지성사 등에 관해 강의하는 외에, 2001년 이후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도 다양한 주제로 공부와 강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화정치학의 영토들』(공저), 『코뮨주의 선언』(공저), 『레닌과 미래의 혁명』(공역) 등을 쓰고 옮겼다.

책 속에서

대담 전체를 다시 읽어 나가며 내가 확인할 수 있었던 다른 하나는 소비에트의 경험에 대해 현대 철학의 거장들이 보여 주었던 커다란 관심과 흥미이다. 소비에트의 경험을 어떻게 개념화할 것인가는 그 자체로 고유한 지적 과제를 구성한다. 10월 혁명은 20세기 지성사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 가운데 하나였으며, 오랜 시간 동안 사유의 현대적 지평을 규정해 왔고, 특히 정치적 사건이 지성사적 사건으로 변환되는 기점 역할을 맡곤 했다.
각각의 대담들은 그 시간적 순서에 따라 편집·배열되어 있지만, 뜻밖에도 일정한 논리적 순서를 따르고 있음이 드러나게 되었다. 가장 쟁점적인 것은 두 가지 담론적 흐름, 즉 자크 데리다에 의해 주창된 해체론적 패러다임과 질 들뢰즈 및 펠릭스 가타리의 분열분석이다. 내가 이 책의 제목을 ‘해체와 파괴’라고 붙인 이유는 이 두 가지 사유의 도정이야말로 전통 철학에 대한 현대적 사유의 관계를 규정짓는 가장 의미심장한 이정표가 되리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 서문 중에서

하지만 제 자신이 분명히 인식하고 있고, 또 종종 독자들에게 상기시켜 주고 싶은 것은, 해체란 대단히 개별적인 상황을 지칭하는 것이며 그것이 발생하는 여러 다양한 구체적인 조건들에 깊이 의존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예컨대 만일 당신이 해체의 프랑스적 모델을 당신 나라의 상황에 그대로 적용시키려 한다면, 그 시도는 실패로 귀결되거나 별다른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감히 그렇게 하라고 충고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저는 이렇게 제안하고자 합니다. 각자는 자신이 처해 있는 특수한 역사적·정치적·이데올로기적 상황에서 해체의 고유한 방법을 발명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 본문 23~24쪽, 자크 데리다의 말

스탈린주의의 가장 어두운 시절이기도 했던 1930년대 중반의 공산당 전당대회를 예로 들어 볼까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당시 스탈린을 직접 비판하는 것은 당연히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욱 강조하고 싶은 사실은, 당시 실제로 금지되어 있던 것은 비단 스탈린을 비판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금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는 행위 자체도 금지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 스탈린 동지를 비판할 수도 있는 사회에 살고 있지만 단지 그러지 않을 뿐인, 그런 사회에 살고 있는 척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 본문 277쪽, 슬라보예 지젝의 말

테러리즘 체계의 본질에 부합하게도 새로운 세계 질서는 오랫동안 폭력을 외부로 수출하는 데 성공해 왔다. 하지만 그 폭력은 9월 11일 부메랑처럼 되돌아왔으며, 그 가장 중요한 상징물을 파괴해 버렸다. 지배 체제에 의해 테러로서 규정된 것, 그리고 적의 이미지를 띠고 필연적으로 드러난 것은 보드리야르나 비릴리오, 지젝, 벅-모스, 그로이스가 주장하는 것과 같이 바로 그 자신의 본질에 다름 아니었다. 이러한 본질을 그 자체로 인식하길 거부하는 한 지배 체제는 정확한 진단에 도달할 수 없을뿐더러 사태의 변화에 상응하는 섬세한 프로그램을 짤 수도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테러에 대항하는 전쟁’이라는 슬로건은 고작 ‘테러에 대항하는 테러’로 읽힐 수밖에 없는 은폐된 동어반복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그런 순환 논법은 사태에 대한 적합한 인식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 후기 중에서

목차

목차
서문 “당신이 항상 철학에 관해 묻고 싶었지만, 감히 물어보지 못했던 것들……”
01 해체와 파괴: 자크 데리다와의 대담
02 욕망하는 기계들과 단순한 기계들: 펠릭스 가타리와의 대담 I
03 “철학이란 무엇인가?”: 펠릭스 가라티와의 대담 II
04 투명성의 바이러스: 장 보드리야르와의 대담
05 민족 미학과 형이상학 전통: 필립 라쿠-라바르트와의 대담
06 참을 수 없는 표상/재현 불가능성: 장-뤽 낭시와의 대담
07 거대한 자동 기계: 폴 비릴리오와의 대담
08 논증 없는 철학: 리처드 로티와의 대담
09 외설적 보충물: 슬라보예 지젝과의 대담
10 유토피아를 위한 장소는 언제나 존재한다: 수잔 벅-모스와의 대담11 미디어와 담론: 보리스 그로이스와의 대담
후기 Apocalypse Now?옮긴이 후기 미하일 리클린과 포스트-소비에트 시대의 러시아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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