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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경한글역주 동방고전한글역주대전

김용옥 저 | 통나무 |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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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2644047 / 480쪽 188 x 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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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본서는 『논어한글역주』(2008. 12.)에 뒤이은 동방고전한글역주대전의 제2차 성과물이다. 중국의 대표적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13경 중의 하나인 『효경』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그 획기적인 성격은 한국인에 의한 고문효경(古文孝經)의 최초의 주석이라는 데 있다. 조선왕조에서 고문효경을 말한 학자로서 윤휴(尹鑴, 1617~1680)와 같이 사문난적으로 몰린 사람도 있지만, 조선왕조의 학자들은 대부분 주자(朱子)가 편찬한 효경판본인 『효경간오』에 기초하여 원나라 때 새롭게 만든 『효경대의孝經大義』라는 책만을 읽었다. ... 본서는 『논어한글역주』(2008. 12.)에 뒤이은 동방고전한글역주대전의 제2차 성과물이다. 중국의 대표적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13경 중의 하나인 『효경』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그 획기적인 성격은 한국인에 의한 고문효경(古文孝經)의 최초의 주석이라는 데 있다. 조선왕조에서 고문효경을 말한 학자로서 윤휴(尹鑴, 1617~1680)와 같이 사문난적으로 몰린 사람도 있지만, 조선왕조의 학자들은 대부분 주자(朱子)가 편찬한 효경판본인 『효경간오』에 기초하여 원나라 때 새롭게 만든 『효경대의孝經大義』라는 책만을 읽었다. 그런데 주자의 『효경간오孝經刊誤』는 『효경』 원문을 삭제·변형시킨 것으로 그 오리지날한 모습을 크게 훼손시킨 것이다. 도올은 『효경』의 고문(古文)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를 체계적으로 기술하면서, 292페이지에 달하는 「효경개략」이라는 방대한 논문을 썼다. 그것은 기존의 어떠한 책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창조적인 구성을 담고 있다. 그 논문 속에서 도올은 충화(忠化)되지 않은 효의 원형을 복원하면서, 유교의 효담론을, 불교의 효, 기독교의 효기독론, 동학의 생명사상, 원불교의 사은(四恩)사상, 슈바이쳐의 생명외경(Reverence for Life)사상, 천인상감(天人相感)의 에콜로지, 그리고 프로이드(Freud)·라캉(Lacan) 등 서양 현대철학의 제문제의 지평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효(孝)야말로, 단순한 지배·복종의 하이어라키적 도덕이 아니라 21세기 한국사회의 가장 근원적이고도 비근한 윤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서양언어에는 효에 해당되는 독립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의 어린이는 효라는 어휘를 습득하는 동시에 3,000여 년의 기나긴 문화적 전승체가 되며 서양철학이 침범할 수 없는 고유한 철학의 담지자가 된다. 이것은 매우 유니크한 사실이다. “신체발부身體髮膚, 수지부모受之父母, 불감훼상不敢毁傷”이라는 논리도 체제순응적인 인간을 만들어내는 전통도덕이 아니라, 서양의 천부인권설(天賦人權說, The Theory of Natural Rights)을 능가하는 친부인권설(親賦人權說, The Theory of Mom's Intrinsic Rights)로서 재조명될 수 있다고 말한다. 동방인의 인권의식의 기저로서 이미 그것은 구체적인 기능을 해왔던 것이다. 효(孝)는 친자(親子)관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모든 관계에 적용된다. 또 천지만물과의 유대감에까지 적용된다는 의미에서 그 해석의 지평은 넓고 새롭다. 공자는 “나무 한 그루도 함부로 베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효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통치자의 효는 자기 부모를 잘 모시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바른 정치를 행함으로써 모든 서민들이 자기 부모를 잘 모실 수 있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통치자의 효이다”라고 말한다. 효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행하는 의무가 아니라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사랑이요 은혜며 도덕이다.

저자 소개

도올 김용옥은 고려대학교 생물과, 철학과, 한국신학대학 신학과에서 수학하고 대만대학, 동경대학에서 철학석사학위를 받고, 하바드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다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6년의 학부수업을 마치고 의사가 되었다. 그는 고려대학, 중앙대학, 한예종, 국립순천대학교, 연변대학, 북경대학, 사천사범대학 등 한국과 중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제자를 길렀다.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9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베스트셀러들을 통해 끊임없이 민중과 소통하여 왔으며 한국역사의 진보적 흐름을 추동하여왔다. 그는 유교의 핵심 경전인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 사서와 <효경>의 역주를 완성하였으며, 그의 방대한 중국고전 역주는 한국학계의 기준이 되는 정본으로 평가된다. 그의 <중용>역주는 중국에서 번역되어(海南出版社) 중판을 거듭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신학자로서도 권위 있는 성서주석서를 많이 저술하였고, 영화, 연극, 국악 방면으로도 많은 작품을 내었다. 현재는 우리나라 국학國學의 정립을 위하여 한국의 역사문헌과 유적의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또 계속 진행되는 유튜브 도올TV의 고전 강의를 통하여 그는 한국의 뜻있는 독서인들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그의 저서, <우린 너무 몰랐다>,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금강경 강해(개정신판)>,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노자가 옳았다>는 모두 그의 새로운 국학의 여정을 예고하는 역작들이다.



 

목차

목차
서람(序覽): 효경개략(孝經槪略)
제1장: 주자학(朱子學)과 『효경간오孝經刊誤』
제2장: 사마광의 『효경지해孝經指解』로부터 동정(董鼎)의 『효경대의孝經大義』까지
제3장: 다석(多夕) 유영모의 효기독론?(Xiao Christology)
제4장: 불교에서 말하는 효(孝)
제5장: 조선왕조 행실도(行實圖)의 역사
제6장: 한국 토착경전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제7장: 효(孝)와 제국(帝國)의 꿈
제8장: 선진(先秦)시대 효의 담론화(談論化)
제9장: 사마천의 「여불위열전呂不韋列傳」을 비판함
제10장: 『여씨춘추呂氏春秋』를 논함
제11장: 『여씨춘추』 「효행孝行」편 역주
제12장: 금문효경과 고문효경
본문(本文): 고문효경(古文孝經) 한글역주(譯注)
금문효경(今文孝經)
부록: 『효경언해』·『부모은중경』 원문 영인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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