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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교향악

시리즈 : 펭귄 클래식 시리즈 [126]

앙드레 지드 저 | 김중현 역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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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097961 / 132쪽 133 x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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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저의 사랑이 비록 인간의 눈에는 죄짓는 일처럼 보일지라도 당신에게는 경건하게 보인다고 말씀해 주세요.\"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노라. (「로마서」7장 9절) 앙드레 지드의 이 작품은 아름답지만 슬프고, 순수하면서도 부정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 심미적이고도 도덕적인 글쓰기를 했던 지드는 이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자기애에 빠진 이기적이고 정직하지 못한 인간들의 자기기만적인 모습을 비판적으로 그리고자 했다. 귀머거리 노... \"저의 사랑이 비록 인간의 눈에는 죄짓는 일처럼 보일지라도 당신에게는 경건하게 보인다고 말씀해 주세요.\"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노라. (「로마서」7장 9절) 앙드레 지드의 이 작품은 아름답지만 슬프고, 순수하면서도 부정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 심미적이고도 도덕적인 글쓰기를 했던 지드는 이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자기애에 빠진 이기적이고 정직하지 못한 인간들의 자기기만적인 모습을 비판적으로 그리고자 했다. 귀머거리 노파의 임종을 지키러 갔던 목사는 그 집에서 하나뿐인 혈육을 잃고 오갈 데 없어진 눈먼 소녀 제르트뤼드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노파의 집에서 방치 상태로 자라나 눈이 안 보일 뿐만 아니라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녀를 온 마음을 다해 가르치고 돌보아 주던 목사는 앞이 보이지 않는 그녀에게 세상을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처럼 명랑한 새들의 노랫소리와 기쁨과 즐거움 가득한, 아름답기만 한 것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동정심과 의무감에서 시작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달아가지만 모든 것을 기독교적인 이타주의와 애덕으로 포장함으로써 자신의 부정함에 눈감아 버린다. 하지만 제르트뤼드가 시력을 되찾는 순간, 자신이 사랑이라 믿어왔던 것의 진실과,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은 이 세상의 모습에 그들만의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교향악은 그 연주를 끝마치고 만다.

저자 소개

1869년 파리 출생으로 11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엄격한 종교적 계율을 강요하는 어머니 밑에서 소년기를 보냈다. 건강 악화로 가정교사와 어머니로부터 교육을 받았으며 10대 후반부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 시작해 사촌누이에 대한 사랑과 청년기의 불안에 관한 자전적 작품인 『앙드레 발테르의 수기』(1891년)로 등단하였다. 초기부터 그는 육체적 욕망과 정신적 사랑의 갈등, 자아에 대한 심리 분석 같은 테마를 다루었다. 1893년, 지드는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계, 새로운 도덕 기준을 접함으로써 엄격한 그리스도교 윤리에서 벗어나 강렬한 생명력을 향유하는 삶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 후 사회적 위선에 대한 지적 반감을 싹튀우는 한편 삶의 온갖 측면을 통찰하며 문학의 여러 가능성을 실험해나간다. 그의 문학이 보여주는 특징 중 하나는 규정지을 수 없는 다양성에 있는데, 종교적 계율이 가져오는 위선과 비극(『좁은문』『전원교양곡』), 도덕을 초월한 절대적 자유의 가능성(『교황청의 지하실』), 전적인 자유와 육체적 환락에 대한 경계 탐색(『사울』)등을 통해 20세기 전반기의 인간 정신을 탐구하며 현대성의 특징과 모럴을 제시하였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중현
한국외대 불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낭시 2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발자크-작가와 작품세계』, 『발자크 연구』등이, 옮긴 책으로 『앙드레 지드의 콩고 여행』, 『에밀』,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등이 있다.

목차

목차
내면 일기Ⅰ 9
내면 일기Ⅱ 73
작품해설 / 아름다운 사랑 그 이면에 감추어진 인간의 진실에 관하여 110
작가 연보 123
옮긴이 주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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