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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017108 / 185쪽 51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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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라라는 것은 백성들의 것이고, 명이라는 것은 하늘의 명이오. 하늘의 명을 대신해서 왕이 내리는 것인데, 하늘의 명이 떠나 버리고 민심이 등지면 왕은 아무리 몸을 보존한다고 해도 이미 왕이 아닌 것이오. 천재들은 외롭다는 말이 있다. 그들의 뛰어난 능력이 세상에 받아들여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상에도 수많은 천재들이 있었지만 김시습(金時習)만큼 불운한 천재도 없을 것이다. 얼마나 김시습이 유명했는지 5세에 당시 왕이었던 세종에게 불려가 그 재주를 칭찬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런 김시습이 어른이 되어 과거를 준비하던 ... 나라라는 것은 백성들의 것이고, 명이라는 것은 하늘의 명이오. 하늘의 명을 대신해서 왕이 내리는 것인데, 하늘의 명이 떠나 버리고 민심이 등지면 왕은 아무리 몸을 보존한다고 해도 이미 왕이 아닌 것이오. 천재들은 외롭다는 말이 있다. 그들의 뛰어난 능력이 세상에 받아들여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상에도 수많은 천재들이 있었지만 김시습(金時習)만큼 불운한 천재도 없을 것이다. 얼마나 김시습이 유명했는지 5세에 당시 왕이었던 세종에게 불려가 그 재주를 칭찬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런 김시습이 어른이 되어 과거를 준비하던 무렵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이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김시습의 불운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공부를 그만두고 세상을 등진 뒤 방랑하면서 백성들의 삶을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면서 유교와 도교, 불교, 심지어는 토속 신앙인 무교에까지 관심을 두고 공부했다. 그의 이런 공부가 한 군데 모인 작품이 바로 《금오신화》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에는 그의 이런 삶이 잘 녹아 있다. 현실에 안주할 수도 없고, 이상을 좇아 신선의 세계에 살 수도 없는 방황하는 주인공들이 《금오신화》의 다섯 편에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금오신화》는
목차
머리말
1. 만복사의 저포놀이
2. 이생이 담 너머를 엿보다
3. 취해 부벽정에서 놀다
4. 낙염부주의 이야기
5. 용궁 잔치에 초대받은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