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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20310 / 28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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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글을 잘 쓰는 비결'을 알려 주는 책이다. 저자가 10년 동안 글을 잘 쓰기 위해 온갖 책을 봐가며 쌓은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120권의 책에는 글쓰기에 관한 책 외에도 철학, 미술, 영화, 광고, 심지어 영어 학습법에 관한 책 등 다양한 책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 책 뒤에는 우리가 흔히 잘못 쓰거나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글을 쓰고 싶지만 재주가 없다거나 어려울 것 같다며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줄 책이다.
출판사 리뷰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사이버 공간이 거대한 글쓰기 공간이 되면서 미니 홈피나 블로그 등에 자신의 사생활과 관심 분야를 드러내는 글쓰기가 일상화되었다. 시인, 소설가 등의 작가나 저술 활동을 주로 하는 전문가 등 소수의 사람들만이 글을 쓰던 시대에서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말 그대로 이제는 ‘개나 소나’ 글을 쓰는 시대다. 더욱이 글쓰기는 이제 생활에서 필요한 능력이 되었다.
그러나 글도 글 나름이고, 글자만 나열한다고 해서 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잘 쓴 글과 못 쓴 글은 엄연히 구분이 되고, 컴퓨터 앞에 앉아 무작정 자판만 두드린다고 해서 다 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단순히 자기만족만을 위해서 쓰는 글이라면 잘 쓰고 못 쓰고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글은 소통의 도구이다. 어떠한 글이라도 기왕이면 잘 쓴 글이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소통도 원활한 법이다. 그래서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글을 잘 쓰기란 여간해서 쉽지가 않다.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학문에 왕도가 없듯이 글쓰기에도 왕도는 없다, 하지만 ‘비결’은 있다.
이 책은 단적으로 말해서 ‘글을 잘 쓰는 비결’을 알려 주는 책이다. 저자가 10여 년 전부터 오로지 ‘글을 잘 써 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온갖 참고 서적을 뒤적여 가며 쌓아 온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책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글을 잘 쓰는 지름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다만, 저자는 이 책을 “머리로만 읽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익힐 것”을 권한다.
독서 길잡이로서 행간을 읽는 즐거움
이 책은 굳이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각각의 글들이 ‘글을 잘 쓰는 하나의 비결’이므로 생각나는 대로 아무 꼭지나 읽어도 된다. 한두 꼭지만 읽어도 ‘제대로 된 글쓰기’의 절반은 익힌 셈이나 다름없다. 다만, 어느 페이지든 읽어 가면서 특히 눈여겨볼 것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무려 120여 권의 책을 인용하고 있다. 그런데 꼭 글쓰기에 관한 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철학, 미술, 영화, 광고, 심지어 영어 학습법에 관한 책이 있는가 하면 만화가 이현세나 대중음악가 이주노에 관한 책도 있다. 약력에서도 밝혔듯이, 해마다 1,000여 권의 책을 읽는다는 저자의 말이 자랑삼아 하는 빈말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분야를 넘나드는 저자의 방대한 독서량에 한 번 놀라고, “인용도 실력이다.”라고 했듯이 그 많은 책에서 필요한 대목만을 집어내어 적재적소에 인용하는 기술에 두 번 놀랄 것이다. 인용문만 읽어도 훌륭한 글쓰기 지침이 되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할 것이며, 이 책에 소개된 책의 제목만 알아두어도 훌륭한 독서 길잡이가 되리라 믿는다.
글 내용을 일일이 끄집어 낼 순 없지만, 이 책에는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구양수의 가르침이 오롯이 녹아들어 있다.
글쓰기의 기본-이것만은 알고 쓰자
글을 ‘잘’ 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올바로’ 쓰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맞춤법은 물론이거니와 띄어쓰기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곤란하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 하더라도 ‘틀린’ 단어, ‘잘못 쓴 단어 하나가 글의 품격을 떨어뜨린다. “사소한 실수는 사소하지 않다,” 실수가 잦으면 글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우리는 영어 철자 하나 틀리게 쓰는 것은 창피해하면서 ‘왠지’를 ‘웬지’로 쓰거나 ‘뒤풀이’를 ‘뒷풀이’로 쓰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그게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조차 모른다. 몰라서 썼다면 당연히 배워야 한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글쓰기의 기본이다. 기본을 모르고서야 어찌 ‘좋은’ 글을 쓸 수 있겠는가.
이 책 뒤에 실린 부록은 우리가 흔히 잘못 쓰거나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띄어쓰기, 그리고 외래어 표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풍부한 예문을 곁들여 반복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실제로 글을 쓸 때 실용 사전으로서의 가치를 십분 발휘할 것이다. 본문은 그저 ‘머리로만 읽고’ 넘어갔다 하더라도 이 부록의 내용만큼은 확실히 터득했다면 이 책을 읽는 수고를 충분히 보상받는 셈이다.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이 책의 독자는 분명하다. ‘글’을 써 보겠다는 사람들, 요컨대 ‘작가 지망생’들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작가’는 여태껏 통용되어 온 ‘작가’의 의미와는 다르다. ‘종이책’을 냈거나 ‘등단’ 제도를 거친 사람만 ‘작가’라고 부르는 건 이제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는 말이다. 저자는 선택받은 소수만이 ‘작가’라는 이름표를 달던 시대는 저물었다고 말한다.
글쓰기의 본질은 글쓰기 자체에 있다. 누구든 글을 쓰고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쓰면 된다. 저자는 “일 년 열두 달 하루도 빠짐없이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쓰라”고 주문한다. 종이책을 냈든, 등단을 했든 못했든 그런 문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가 있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문장력’만 확실히 손에 쥐게 되면 누구나 ‘작가’라는 것이다. 그래서 누누이 힘주어 말한다.
“그러니까 당신도 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