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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114431 / 504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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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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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엥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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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리프킨
- 17,010
- 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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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마키아벨리의 덕목 마키아벨리는 권력자들의 어리석음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믿었다. 군주들은 자신의 저서를 읽고 반발하면서도, 그들 자신의 본능과 부합하고 억압으로부터 그들을 해방시켜 주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 예견했다. 저자는 이 부차적 주제들이 주요 논점에 이르도록 많은 논제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마키아벨리에 관한 다른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종파의 중요성이라든가 마키아벨리의 정치학이 갖는 성격, 마키아벨리의 고전적 공화주의에 대한 해석에 대한 비평 등이다. 그에게는 새로운 정치학이 있었으며 이는 진정한 정치학을 겨냥한 시도로서, 정치의 본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일 가치가 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마키아벨리의 모든 것에 대한 내용을 담아, 인간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고찰하고 가르침을 주는 선구적 정치철학자를 되살려 보이고 있다. 마키아벨리는 자신이 가진 덕목Virtue의 개념을 “고전적 의미의 덕목”의 부활이라고 제시한다. 그는 <리비우스에 관한 논고Discourses on Livy>에서 많은 영예는 그의 시대에서는 고대, 그중에서도 예술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적어놓았다. 또 정치 분야에서 고대인들의 ‘가장 덕목다운 업적’은 사람들이 모방하기보다는 그저 칭송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그런 “고대 덕목의 어떤 흔적도 우리에게 남이 있지 않다”며 불평을 한다. 사람들은 <리비우스에 관한 논고>의 주제는 바로 이 고대 덕목의 부활이라고 말한다. 부활시켜야 할 덕목을 가진 이 ‘고대인들’은 과연 누구일까? 그는 절대 ‘그리스의 덕목’이나 ‘기독교의 덕목’이라고는 하지 않았다. 그가 의도한 고대인들은 로마인들이며, 이들은 ‘가장 결단력이 있는 군주를 셀 수 없이 많이’ 가졌던 사람들이다. 고대 덕목의 부활을 간절히 원했다는 점을 기초로 마키아벨리는 흔히 르네상스인으로 여겨진다. <군주론>에서 마키아벨리는 관례적인 방식으로 통치하는 세습 군주를 무대에서 없애 버리고, 그 자리를 그의 덕목으로 완전히 새로운 군주국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군주’로 대체한다. 마키아벨리는 그리스의 덕목보다 로마의 덕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다른 사람들과는 매우 다르다. 로마의 덕목은 정치와 전쟁에 존재한다. 이는 철학이나 종교에 대한 지적 또는 명상적 덕목이 아니다. 고대인들의 덕목을 부활시킨다는 것은 마키아벨리에게는 그들의 행위와 업적을 모방하고 필요한 수단으로서의 사용이지, 그저 아름다운 창조물을 보고 경탄하거나 숭고한 생각을 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로마에 대해 처음으로 근대적인 해석을 내림으로써 로마를 그리스에의 예속 상태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었다. ◈ 군주 마키아벨리 저술가가 어떻게 군주가 될 수 있을까? <군주론The Prince>의 저자를 어떻게 그가 그려내는 많은 군주중의 한 명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저술가와 군주는 전혀 별개의 존재인 듯 보인다. 전자는 세상을 등지고 온화한 삶을 영위하며 만질 수 없는 것, 볼 수 없는 것에 대해 고찰한다. 후자는 온갖 난관, 부귀영화와 궁핍함을 뚫고 나아가며 사실과 외관, 진실에 대처한다. 그 결과 저술가는 세상사에 초연하고 자기 자신을 초월하여 전체에 대해 생각한다. 하지만 군주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며 그럼으로써 다른 모든 것을 자기 이익에 결부되게 한다. 이런 구분은 철학적 전통 안에서는 철학적 또는 사색적 삶과 실용적 삶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도덕적 덕목과 지적 덕목을 구분함으로써 같은 논점을 좀 더 분별력 있게 입증한 반면, 마키아벨리는 그런 구분을 내쳐 버린다. 철학자의 덕목은 행위와 동떨어진 사상이나 말에 있는 것이 아니며 좀 더 완벽하고 그 자체로도 충분하다. 철학자의 진리는 플라톤의 이데아처럼 현실 너머에서 불변의 가치를 갖고 있다. 이에 반해서 저술가의 덕목은 다른 진리관에서 찾을 수 있다. 저술가의 진리는 생각의 결과 안에 나타나는 진리, 즉 실효적 진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실효적 진리는 관념의 힘을 제거하는 듯 보인다. 말이 행위에 대응하는 것이지 행위가 말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실효적 진리를 따름에 있어 가상의 군주국과 공화국을 건설한 ‘다른 이들의 질서’로부터 벗어난다고 말한다.
서문
제1부 군주 마키아벨리
01 마키아벨리의 덕목
르네상스인 / 고대의 덕목 / 획득과 상속 / 인상적인 것으로서의 덕목 / 정치화된 덕목 / 공화주의자의 덕목 / 덕목과 선 / 선의 경영 / 덕목 그리고 인본?주의자의 웅변 / 유연해진 덕목 / 덕목과 신중함 / 덕목의 기술 / 덕목과 행운
제2부 마키아벨리의 시작
02 도시의 기원
마키아벨리의 수사 / 토착민과 외부인 / 피렌체의 기원 / 희생자를 선택하라 / 새로운 시작
03. 버크와 마키아벨리의 정치의 원칙
원칙과 양심 / 마키아벨리의 혼합정부 / 당파정치와 제국주의 / 자급자족의 환상 / 정치의 계층 분석 / 다원주의의 한계 / 버크의 합법성의 수호 / 공평한 자연법 / 원칙과 섭리
04 마키아벨리와 진보 사상
분파의 순환 / 아리스토텔레스와 혁명 / 공평한 체제 / 마키아벨리의 영원한 공화국
제3부 마키아벨리의 저서들
05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에 관한 개론
06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에서의 당파와 분파
1434년의 의미 / 압도적인 힘 / 사보나롤라의 부재 / 탐구 / 피렌체의 식민지 / 이탈리아의 당파들 / 피렌체의 첫 분열 / 피렌체와 이탈리아 당파들 / 근대 군주들의 분열
07 <군주론>에 관한 개론
08 마키아벨리 <전술론>의 개론
인본주의에 대한 비평 / 클라우제비츠와 소크라테스의 전술 / 코시모의 비난 / 파브리치오의 추정질서와 덕목 / 기회 / 권위 / 지휘관의 병사들 / 지휘관의 정치관
09 스트라우스의 마키아벨리
제4부 마키아벨리의 정치관
10 마키아벨리의 새로운 통치체제
고전적인 통치체제 / 군주에 대한 보상 / 군주에 대한 처벌 / 비정상적인 수단 / 간접 정치 / 왕다운 무력 / 숙청과 억제
11 마키아벨리의 정치학
마키아벨리의 근대성 / 신중함과 전술 / 순환과 정신
12 마키아벨리의 국가와 비개인적 근대 국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당파 체제 / 비개인적 지배 / 마키아벨리의 개인적 국가 / 마키아벨리의 중립성
13 마키아벨리의 근대적 행정가
정치적 처벌 / 전쟁과 외교문제의 중요성 / 보편적 기술로서의 집행 / 정치의 간접성 / 돌발성 / 비밀 / 우노 솔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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