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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박사.이명석 저 | 궁리 | 200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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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01595 / 325쪽 188 x 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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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만들어낸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지도! 지도 밖으로 행군할 수 없다면 이제 그 지도 안으로라도 떠나자! 살아가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리가 가보고 싶은 곳들을 얼마나 많이 다녀올 수 있을까?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일을 하고 있으니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막상 시간이 생겼다 싶으면 이번에는 여행 갈 돈이 부족한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꿈으로만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여행 로망을 이제 ‘지도’라는 한 장짜리 종이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모 일간지에 연재되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의 꿈을 대리만족...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만들어낸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지도! 지도 밖으로 행군할 수 없다면 이제 그 지도 안으로라도 떠나자! 살아가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리가 가보고 싶은 곳들을 얼마나 많이 다녀올 수 있을까?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일을 하고 있으니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막상 시간이 생겼다 싶으면 이번에는 여행 갈 돈이 부족한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꿈으로만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여행 로망을 이제 ‘지도’라는 한 장짜리 종이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모 일간지에 연재되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의 꿈을 대리만족시켜준 이 책은 전방위적인 글쓰기로 마니아 독자군을 확보한 박사·이명석, 두 저자가 글을 쓰는 것은 물론 개성 가득한 지도까지 직접 그려냈다. 카프카의 프라하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성북동에서 끝나는 스물일곱 편의 여정에는, 프라하, 알함브라, 앙코르와트, 이탈리아 등 저자가 직접 다녀온 곳들이 있는가 하면,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무대, 남극 지도, 빅토리아 시대 괴물들의 서식지, 캐리비안의 해적이 활동하던 지역, 대항해시대, 이소룡과 차이나타운 등 저자의 상상 속에서 빚어낸 지도들도 소개되고 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기차는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었던 걸까? 왜 그 소설 속 사람들은 모두 다른 국적을 지니고 있었을까? 의 캐리가 살던 집은 도대체 뉴욕 어디쯤일까? 어디에 가면 그녀가 먹던 푸딩을 맛볼 수 있을까? 잭 스패로우가 살던 시대의 바다의 진짜 모습은 어땠을까? 혹시 비밀의 보물섬이 아직도 그 근처에 숨어 있지 않을까? 어쩌면 세상에 대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이 이 지도를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마따나 우리는 책, 영화, 만화 속에서 언제나 마음을 사로잡는 섬, 마을, 거리, 바다를 만난다. 만약 남은 인생 동안 그곳에 찾아가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불운’이라고 해도 좋다. 그러나 그 도시를 지도 위에서조차 찾아보지 않았다면……. 게으름뱅이도 즐기는 종이 한 장의 여행법은 이렇게 태어났다. 작가 한비야 씨가 한 이야기 중 인상 깊은 부분이 기억난다. 어렸을 때 자신의 아버지는 자신을 비롯한 형제에게 세계지도는 물론, 이 지도가 들어간 다양한 학용품을 사주었으며, 지도를 보며 도시나 나라 빨리 찾기 게임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은 전세계를 너무도 가깝고 친근하게 생각했다고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영화, 만화를 보며 손에 잡힐듯 말듯, 어렴풋이 알고만 있던 지역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갖가지 다양한 컨셉으로 제작한 지도는 소박하지만 아이디어 넘치는 한 장의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지구보다 더 넓은 놀이터, 지도에서 만난 위대한 모험과 놀라운 여행들! 도시는 나라보다 크다 1 카프카의 프라하를 만나다 | 카프카를 만든 도시 프라하. 한 작가를 이토록 온전하게 품고 있는 도시가 지구상에 있을까. 좁고 오밀조밀한 골목을 걷다보면, 카프카는 프라하의 영혼처럼 느껴진다. 그토록 프라하를 떠나고 싶어했지만 프라하가 그의 문학적 자양분이 되었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못했을 것이다. 카프카를 따라 프라하를 돌며 이 도시를 이루는 문화를 느껴본다. 2 섹스 앤 더 시티의 핑크빛 뉴욕 | 만큼 도시 구석구석의 속살을 드러내며, 그 도시를 작품의 진짜 주인공으로 만들어낸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캐리, 미란다, 샬롯, 사만다, 네 명의 친구들은 매주 우리를 뉴욕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장소로 안내한다. 3 워싱턴 어빙, 알함브라를 읽다 | 알함브라의 낭만적 이미지를 만드는 데 워싱턴 어빙이 기여한 공로는 크다. 스페인 전역에서 아랍의 유적들이 소리소문없이 파괴되고 있는 와중에 쓰여진 책 『알함브라』는 영어권 사람들에게 알함브라 궁전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었다. 그후 알함브라는 전설적인 존재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4 왕도의 길을 따라가는 앙코르와트 | 『왕도로 가는 길』을 쓴 작가 앙드레 말로. 그를 앙코르와트로 떠민 것은 철학적으로 미화된 죽음에 대한 경도만도 아니고, 물론 돈 때문만도 아니었다. 뛰어난 심미안을 자랑했던 앙드레 말로는 앙코르와트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소유하고 싶어했다. 앙드레 말로가 앙코르와트를 대하는 태도는 서구인들이 앙코르와트를 대하는 태도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나라는 대륙보다 크다 5 윙윙거리는 베스파의 달콤한 이탈리아 | 에서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이 타고 다니던 베스파를 기억하는가? 이 영화 속 여주인공과 베스파 덕분에 이탈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한다. 6 티베트, 호기심이 길을 내고, 탐욕이 그 길을 따르다 | 중앙아시아 서역을 탐험하여 실크로드를 밝히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유명한 탐험가 스벤 헤딘이 만든 측량지도를 보며 후배 탐험가들은 길을 나섰다. 변장을 하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끝내 티베트의 심장부 라싸에는 들어가지 못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금의 티베트의 모습을 본다면 뭐라고 말할까. 7 이탈리아에서 만난 두 남자, 체사레 보르자와 마키아벨리 | 마키아벨리가 보기에 ‘강력한 군주’는 이탈리아에 무엇보다 절실한 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사회는 안정되고 이탈리아는 통일 될 수 있을 것인가? 체사레의 승리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발견한 훌륭한 군주의 특징을 마키아벨리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군주론』에서 생생히 재현해낸다. 8 석호필과 미드 친구들의 미국 순회기 | 미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들이 서로의 권익을 위해 모인 초극비 단체 ‘미국 드라마 캐릭터 조합’. 의 석호필은 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탈주 여행을 할 계획을 짰다. 미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도시들만 찾아다니면서 북미 대륙의 지도를 그리는 거다. 9 헤밍웨이의 스페인 관찰기 | 헤밍웨이는 미국 출신이기는 하지만, 세계 여러 곳을 많이 돌아다녔다. 그중 스페인은 헤밍웨이와 닮은 점이 많다. 열정이 그렇고 극단을 추구하는 성정이 그렇다. 헤밍웨이가 스페인의 많은 문화들 중에서도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투우에 매료된 것은 그의 본성과 스페인의 정서가 맞아떨어진 곳이 어디인지 보여준다. 10 에도시대의 일본을 여행하는 법 | 에도시대의 유명한 하이쿠 작가 마쓰오 바쇼는 유명한 여행가이기도 했다. 그가 여행자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여러 차례의 여행을 거치면서 씌어진 수많은 기행문들 때문이었다. 그의 책들은 지금도 한손에 책을 들고 그의 족적을 따라가는 여행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11 인도의 신, 다시 말해 인도의 땅 | 인도에서 신과 관련되지 않은 곳을 찾을 수 있을까? 인도 신화의 지도를 그린다는 것은 인도 지도를 그린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하지만 인도에서 신화와 관련된 곳들을 짚어보고 싶은 욕망은, 인도의 신들을 알아보고 싶은 욕망과 같다. 땅의 모양새를 빌어 인도의 신을 이야기하며, 그 땅에서 직접 움직이고 숨쉬었던 신들의 족적을 짚어본다. 대륙은 세계보다 크다 12 오리엔트 특급으로 유럽을 꿰뚫다 | 우리가 오리엔트 특급을 기억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가사 크리스티와 그녀의 걸작 때문임을 부정할 수 없다.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을 타고 이스탄불로 간 뒤 타우루스 특급으로 바그다드로 향한 이 여행은 그녀에게 동양과 고고학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고, 이후의 숱한 여행은 여러 걸작들을 만들어내는 자양분이 되었다. 과연 전성기의 오리엔트 특급은 어떠했을까? 13 피아졸라의 탱고는 아메리카를 울린다 | 라틴의 여러 음악들처럼 탱고 역시 오랜 유랑의 길에서 아프리카와 유럽의 피

저자 소개

'박사'라는 호적에 새겨진 분명한 이름과, '칼럼니스트'라는 종잡을 수 없는 모호한 호칭 사이의 간극을 재미있어한다. 책, 고양이, 여행 등 흥미를 끄는 것들을 글로 풀어내는 것 또한 재미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탄탄하게 잘 만들어진 지도를 구하는 걸 좋아하고, 여행 떠나서도 그곳에서 나눠주는 지도에 광분하더니, 드디어 지도를 그려보다. 이것도 재미있다. 종이 위에 느긋하게 손글씨를 새겨넣는 것을 그 여행지에 직접 발자국을 새기는 것처럼 재미있어하는, 선천적 재미주의자이다. 또 다른 칼럼니스트 '이명석'과 함께 '사탕발림'이라는 이름 아래 여러 책, 사이트, 비주얼 프로젝트들을 함께 만들며, 인문학적인 테마를 즐거운 놀이의 대상으로 삼는 인문주의 엔터테이너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여행자의 로망백서』,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나의 빈칸 책』,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도시 수집가』 등이 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알지도 모를지도 신기할지도
도시는 나라보다 크다
나라는 대륙보다 크다
대륙은 세계보다 크다
세계는 지구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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