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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의 비밀여행

시리즈 : 소년한길 동화 [23]

미하엘엔데.레기나켄 저 | 이지연 역 | 소년한길 | 200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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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53751 / 94쪽 172 x 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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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꼬마소년 헤르만의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모험을 그린 이 책은 독일 청소년 문학상 선정도서인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이다. 주인공 헤르만이 겪는 유쾌한 모험과 함께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실의 세계에 굳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상 책가방을 메고 신호등 앞에서 마치 꿈꾸듯이 혼자 멍하니 서 있는 아이의 머리 속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늘 예쁨을 받는 아이들도 있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미하엘 엔데의 이 동화는 그런 보통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상상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재치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 속에는 도깨비나 외계인, 고깔모자, 마녀의 빗자루와 같은 온갖 황당무계한 것들이 잔뜩 들어 있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기 쉽습... 현실의 세계에 굳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상 책가방을 메고 신호등 앞에서 마치 꿈꾸듯이 혼자 멍하니 서 있는 아이의 머리 속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늘 예쁨을 받는 아이들도 있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미하엘 엔데의 이 동화는 그런 보통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상상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재치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 속에는 도깨비나 외계인, 고깔모자, 마녀의 빗자루와 같은 온갖 황당무계한 것들이 잔뜩 들어 있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빗자루나 담요를 타고 갔더니 어찌어찌한 세계에 들어갔다더라, 거기서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만나 한바탕 신나는 모험을 벌이고 돌아왔다더라 하는 환상 동화들이 범람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엔데는 아이들의 머리 속에는 \"현실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상상적인 사건들\"이 주로 일어나고 있음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이 동화의 주인공 소년처럼 아이들은 때로는 현실에서 쌓인 울분을 다스리지 못할 때 폭력적인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상상을 한다고 해서 현실의 갈등이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혼자만의 세계 속에서는 일이 점점 꼬이기만 할 뿐이지요. 엔데가 자신의 동화에서 아이가 겪는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기기 위해 부모를 곧잘 등장시키는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기라면 생떼를 쓰거나, 사춘기라면 공연하게 반항기를 드러내고 위악적으로 굴 수 있으련만, 그럴 수도 없는 낀 나이 아홉 살짜리들은 아직은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 사이에서 양가 감정을 느낍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리 못된 아이라도, 부모님한테는 자랑스러운 자식, 선생님한테는 똑똑한 학생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만은 속에 품고 있다는 것이지요. 엔데는 이 동화에서 아이들의 이런 감정 또한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해서 길을 잃은 아홉 살짜리 소년 아홉 살, 빨간 머리, 얼굴을 가득 덮은 주근깨, 겉모습만으로도 어른들이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줄 것 같지 않게 생긴 헤르만은 집에서건 학교에서건 자기 자신이 구박덩이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침부터 부모의 잔소리를 듣고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늑장을 부리다가 이미 제시간에 학교에 도착하기에는 늦어 버립니다. 지나가는 불자동차를 보고 학교에 불이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참에 아예 불더미에서 학교를 구하는 영웅이 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년은 자신의 상상이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가 불 속에 뛰어들도록 어른들이 내버려둘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왕뱀에 물릴 위기에 처한 아이를 구해 내는 영웅이 되어 보기도 합니다. 비밀의 미스터 엑스가 되어 놀라운 초능력으로 신호등 색을 바꿀까도 생각해 봅니다. 아니 그보다는 돈을 떨어뜨린 귀부인에게 돈을 찾아주어 부잣집 양자가 되는 것이 더 근사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전히 헤르만은 학교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허름한 집에서 자신이 \"시간 여행자\"라고 말하는 \"열여덟 살짜리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근사한 사람이 되어 자기를 못살게 구는 사람들에게 멋지게 복수해 주고 싶은 헤르만에게 할아버지는 솔깃한 제안을 합니다.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하면서 돈을 불려줄 테니 자본을 대라는 것입니다. 그 할아버지야말로 온갖 상상 속에서 자신을 멋진 존재로 부풀려 보았다가 쪼그라들기를 거듭했던 헤르만에게 딱 맞는 제안을 한 셈입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자기가 대준 '자본'으로 술을 마시고 지하철 역에서 쪼그려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는, 정신을 차리고 이제야말로 정말로 학교에 가리라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이미 파한 뒤였습니다. 상상에 빠져 길을 잃고 헤매다 후줄근해져서 야단맞을까 봐 잔뜩 주눅들어 집에 돌아온 헤르만에게는, 아침과 달리 따뜻한 부모의 환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작가 미하엘 엔데는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마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적 감수성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소설, 시, 동시, 동화, 희곡 등 다양한 문학 장르뿐만 아니라 회화, 연극을 넘나들었던 엔데의 재능은 회화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2차세계대전 당시, 발도르프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아버지에게 징집 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전후에는 연극 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 활동하다가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1960년에 첫작품 을 발표하여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그 뒤 세계 어린이문학사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 와 를 계속 발표하여, 뛰어난 이야기꾼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1995년 위암으로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이지연은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룸펠슈틸츠헨》 《코끼리 똥》 《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 《마법 그림책》들이 있습니다.

저자 소개

1929~1995.


1929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아버지로부터 풍요로운 예술적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 그는 영혼이 피폐하고 세상이 어렵던 시절에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이미 사라졌던 환상과 꿈의 세계를 되찾아준 작가이다. 동화 외에도 아름다운 그림책과 어른을 위한 판타지 소설, 희곡, 시 등 매우 다양한 작품을 썼고, 그 가운데 여러 편이 영화와 방송극으로도 만들어졌으며, 독일 청소년문학상ㆍ유럽 아동문학상ㆍ안데르센 문학상 명예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그의 작품은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1995년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세계의 언론들은 그를 단지 작가로서가 아니라 ‘동화라는 수단을 통해 기술과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을 고발한 철학가’로 재평가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저서로는 《기관차 대여행 1, 2》, 《모모》, 《인생》, 《벌거벗은 코뿔소》, 《냄비와 국자전쟁》,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꿈을 먹는 요정》,《헤르만의 비밀여행》, 《끝없는 이야기》, 《미하엘 엔데의 마법학교》,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마법의 수프》,《마법의 술》, 《렝켄의 비밀》,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짐 크노프와 네포무크》, 《짐 크노프와 사막의 거인》, 《짐 크노프는 어떻게 햇빛 섬에 왔을까》, 《모험을 떠나는 짐크노프》, 《보름달의 전설》, 《멋대로 학교》,《헤르만의 비밀여행》, 《자유의 감옥》, 《망각의 정원》, 《주름쟁이 필레몬》, 《꿈을 낚는 마법사》,《달을 쫓다 달이 된 사람》, 《끈기짱 거북이 트랑퀄라》, 《끝없는 이야기》, 《거울 속의 거울》, 《자유의 감옥》등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지연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역서로 <룸펠슈틸츠헨>, <코끼리 똥>, <너는 유일해>, <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 <마법 그림책>, <빨간 구두>, <여름 산 아이 플루리나>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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