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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632704 / 40쪽 246 x 261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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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음식을 가려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네스 호 괴물과 편식의 기상천외한 상관관계!
혼자 배를 타고 스코틀랜드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가게 된 카트리나. 난생 처음 혼자 하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카트리나의 부모님은 많은 것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매일 먹는 식사까지요. 하지만 그 식사가 오트밀뿐이라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됩니다. 카트리나는 오트밀을 바다에 버리지요. 그리고 이 오트밀을 먹게 된 운 좋은 작은 벌레가 있었습니다. 오트밀을 버린 카트리나와 이를 계속 먹게 된 벌레는 어떻게 될까요?
▶ 편식하는 어린이를 위한 흥미로운 동화가 펼쳐집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고 해도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은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김밥에서 당근을 빼거나 국에 뿌려진 파를 건져내는 것은 어린이들만 하는 행동은 아닐 겁니다.
이렇게 편식하는 아이와 여전히 편식 중인 어른을 위한 동화가 시작됩니다. 할머니 댁으로 가는 배에서 오트밀만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트리나는 설탕이 듬뿍 묻은 도넛을 물리치기 힘들었고 결국 도넛을 선택합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미리 주문하신 오트밀은 바다로 던져버리지요. 이 버려진 오트밀은 작은 바다 벌레의 차지가 됩니다. 지금은 미미한 작은 벌레지만, 나중에는 세상을 놀라게 한 네스 호 괴물이 되는 엄청난 벌레입니다. 네스 호의 괴물은 살아남은 공룡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생물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지요. 벌레에서 괴물이 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아무래도 오트밀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트밀을 먹고 괴물이 된 벌레와 달리 오트밀을 버린 주인공은 다른 형제들보다 키가 작았으니까요.
작가는 이 이야기가 자신에게 오트밀을 먹이기 위해 아버지가 지어낸 이야기라는 것을 밝히면서 자신에 대한 변명,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뇌신경 과학자가 된 작가는 자신의 딸을 보며 편식은 아이들의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 의해 유전되는 것이며 편식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흥미로운 실험을 소개하지요. ‘초미식가’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직접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여기에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하는 것은 바로 그림입니다. 오트밀을 받았을 때 심술 난 카트리나의 표정과 괴물의 귀여운 표정 등 곳곳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부분들이 그림책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재기 넘치고 발랄한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림책
<네스 호 괴물의 행운 편식하는 아이 이야기>
입니다.
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