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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ON(아곤) 경쟁이 즐거운 나라 기업경쟁 인재양성 문화경쟁력 사회적자본 거버넌스

EBS제작팀 외 저 | 지식채널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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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55063 / 472쪽 160 x 23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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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개인과 기업, 사회와 국가의 ‘비적대적 경쟁력’ 강화!
미국식도 유럽식도 아닌, '가장 한국적인’ 국가경쟁력 모델


AGON (아곤), 새로운 개념의 ‘초전략 경제 패러다임’
AGON(아곤)은 비적대적인 경쟁을 일컫는다. 체스같이 놀이 속에서 경쟁하는 것을 아곤으로 분류하는데 이는 호이징가가 ‘놀이하는 인간(호모 루덴스)’으로 인간을 정의한 것을 기반으로, 로제 카이와가 놀이를 역할놀이(미미크리, Mimicry), 경쟁놀이(아곤, Agon), 주사위놀이(알레아, Alea), 몰입놀이(일링크스, Ilinx) 네 가지로 나눈 데서 유래한다.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는 새로운 경쟁의 방식으로 우리의 개인과 기업, 사회와 국가 전체가 함께 건강한 성장을 이루자는 한국만의 <국가경쟁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을 제시한 것이다.

KDI와 EBS가 함께 만들어낸 역사, <국가경쟁력 리포트>
지속가능한 ‘한국’만의 경쟁력 모델을 제시하다!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는 2008년 한 해 동안 KDI와 EBS가 공동 기획한 5부작 다큐멘터리 <국가경쟁력 리포트> 의 내용을 토대로 책으로 엮어냈다. 여섯 명의 KDI 박사들과 EBS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함께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가 무엇인지를 지난 일 년 간 세미나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각 분야의 권위 있는 KDI의 박사들은 각각 기업경쟁력(서중해), 인재양성(우천식), 문화경쟁력(김동률), 사회적 자본(조병구), 거버넌스(전홍택, 고영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각 부의 주제가 정해졌다.
EBS 제작팀이 이 같은 주제들을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해 일본,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심층취재한 결과물은 <국가경쟁력 리포트> 란 타이틀의 5부작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다. <국가경쟁력 리포트> 는 2009년 1월 5일부터 닷새 동안 방영되었고,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두 차례 재방영되어 모두 세 차례 15회에 걸쳐 전파를 탔다. 방송에 대한 뜨거운 반향은 곧이어 한 권의 책을 탄생시켰다.
책은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KDI와 EBS의 창조적인 합작품이다. 여기 제시된 사례와 제언이 우리나라가 차근차근 기본을 회복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국가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어젠다’이다.

전세계 150명 전문가 그룹과 ‘심층인터뷰’를 통해 들은, ‘국가경쟁력’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는 약 80여 일에 걸쳐 전 세계 10여 개 나라, 20여 개 도시를 방문해 기업인, 정치인, 공무원 및 각계 전문가 등 150여 명 인터뷰이들과의 심층 인터뷰in-depth interview를 통해 이루어졌다.

심층 인터뷰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이해하려는 몸부림에서 비롯되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세상에 대한 관심이 그 목적이다. 인터뷰를 통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국가경쟁력을 위한 기본 명제들은 전혀 새롭거나 난해하지 않은, 그야말로 기본적인 것들이다. 신문과 방송 등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거의 날마다 이야기되고 있는 진부한 주제가 바로 국가경쟁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세상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이야기들 가운데서 진실을 가려내어 그 의미를 독자들에게 깨끗한 거울처럼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 인터뷰는 최대한 생각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생각을 반복적으로 묻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테면 ‘문화산업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든가 ‘국가경쟁력에 있어 신뢰란 무엇인가?’와 같이 거시적이고 다소 모호한 몇 개의 질문만 가지고 가장 구체적이면서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수준의 답변이 나올 때까지 심층 인터뷰를 수십여 차례 반복 진행했다.

사례중심의 귀납적 접근, 가장 한국적인 경쟁력 모델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는 비록 국가경쟁력이라는 화두 아래 기업, 인재, 문화, 사회적 자본, 거버넌스의 각기 다른 영역들로 쪼개어 소개하게 되었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본 원리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책에서는 해외 각국, 각 기업의 성공 모델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보편적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 원리들은 정형화된 이론에 근거해 세워진 것이 아니라 폭넓은 사례 중심의 취재를 통해 경험자들의 생생한 진술을 토대로 귀납적으로 구축되었다. 따라서 책은 ‘미국식 모델로 가자’, 혹은 ‘유럽식 모델로 가자’는 식의 이분법적인 벤치마킹을 제안하기보다는 ‘가장 한국적인 선진국 모델’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실질적인 정보와 기본적인 교양을 소개하고 있다.

국가경쟁력을 위한 기본 원리, ‘인본주의’와 ‘통섭’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에서 기업경쟁력, 인재양성, 문화경쟁력, 사회적 자본,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발견한 국가경쟁력의 기본 원리는 다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인간;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이루는, 경쟁력의 핵심
이 책에서 첫 번째로 주목하는 기본 원리는 바로 ‘인간人間’이다. 조금 먼 이야기인 것 같지만 곰곰히 살펴보면 금세 고개가 끄덕여진다. 1부와 2부에 걸쳐 반복되고 있는 것은 바로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인재, 즉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인재를 키우는 일도, 인재를 확보하는 일도 사람을 이해하는 일에 다름 아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일은 비단 기업 운영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 국가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인본주의humanism’가 중요하다. 타인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통해 사회거래비용을 줄이는 것이 바로 4부에서 말하는 사회적 자본이고, 국민의 마음을 섬세하게 헤아리고 함께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이 5부에서 강조하는 거버넌스의 핵심이다. 그리고 타인의 취향과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共感 능력을 가장 집중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가 바로 3부에서 다루고 있는 문화산업이다.
복잡해 보이는 이 모든 일들의 주체가 결국 사람인 바에야 각각의 경쟁력이 사람을 이해하는 일로 귀납되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이제 인간을 이해하는 일이 21세기를 준비하는 우리의 새로운 과제가 되었다. 이것은 물질이 중심이던 제조업 전통의 산업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가 펼쳐지는 시대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통섭consilience과 네트워크network
두 번째로 이 책에서 주목하는 기본 원리는 바로 ‘통섭consilience’과 네트워크network’다. 통섭은 사회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 하버드대 교수가 ‘함께 넘나듦jumping together’이라는 뜻의 라틴어 ‘consiliere’에서 가져온 개념으로, 설명의 공통 기반을 만들기 위해 분야를 가로지르는 사실들과 사실에 기반한 이론을 연결함으로써 지식을 ‘통합’하는 것을 뜻한다. 이 원리가 구체적으로 설명되는 부분이 바로 4부의 사회적 자본 편이다. 사회적 자본은 사회의 각 파트너들이 파트너십을 통해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각자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각각이 구축한 지식과 이해관계를 큰 그림 안에서 통합되게 한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장기적이고 거시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거대한 지식망을 구축해나가는 기반을 마련한다.
빠르게 복잡화되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신속하게 연결시켜주고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협력체계로서 유연한 네트워크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특히 정부와 사회 각 파트너들 간의 수평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한데, 이는 5부 미래형 거버넌스 편의 핵심이다. 그리고 이같은 개인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각 선진국과 일류 기업들이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창조 교육’이다. 2부 인재양성 편과 3부 문화산업 편에서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과 팀워크능력 등을 중시하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통섭화될 미래 세상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 대한민국을 강화하라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기본 원리들이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제안한 미래적 개념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낙관적으로 해석해볼 수도 있다. 지금 우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하나하나 갖춰나가는 과정이 결국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준비해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 인재, 문화, 사회적 자본, 거버넌스!
KDI가 제시한 5대 키워드를 가지고 세계를 관통해 우리 안에서 찾은 국가경쟁력의 비밀


[책으로 만나는 EBS 다큐프라임]

세상에 대한 온갖 지식, EBS 다큐로 탐구하다

다방면의 지식을 심층적으로 취재하고 가공한 다큐멘터리는 EBS가 제공하는 최상의 교육 콘텐츠입니다. 과학, 역사, 환경, 자연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자료이자 지식의 보고로서 기능하기 위해 기획된 다큐프라임은 대내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 편의 다큐멘터리에는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수 있을 만큼의 지식과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다큐프라임은 그 자체로 곧 우리의 인생입니다.

EBS 교육방송이 발산하는 가치를 출판으로 수렴하는, <지식채널>

<지식채널>은 (주)시공사의 단행본 임프린트로 EBS와 단행본 공동출판사업을 진행하는 출판 브랜드입니다. 단순히 방송 콘텐츠를 책으로 옮겨내는 작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방송 원재료를 완결된 책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창조해내고, 더 나아가 원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파생도서’를 만들어 내는 일을 진행합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EBS제작팀 외
저자 : 김명진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 전공 예술석사를 받았다. 대학시절, 중국 어학연수와 캐나다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 언어, 철학의 차이에 주목하게 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EBS 다큐멘터리
<동과 서>
기획에 참여하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에 매력을 느껴 2005년부터 EBS에서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EBS
<지식채널e>
의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지식의 통섭’ 작업에 특히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가 있다.

  



저자 : 박유정
가톨릭 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부터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글 쓰는 것을 업으로 살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하면 할수록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다큐멘터리 작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지금은 장르 불문,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글을 쓰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감수 : 한국개발연구원

  


감수 : EBS 기획다큐 제작팀
EBS 김우철 PD
1994년 EBS 입사. <사랑의 교육학> <다큐 이사람> 연출, 기획다큐 <령사회 미래에 대비하라>, <저출산 보고서>, <국가경쟁력 리포트> 연출.

EBS 이정욱 PD
1991년 EBS 입사. <하나뿐인 지구>등 환경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제작. <20일간 TV 끄고 살아보기> 2005 ABU(아시아방송연맹)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수상. <동과 서> 2008 ABU(아시아방송연맹)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수상. 2009 INPUT Screening 작품 선정. 2009 MIPDOC Traleblazer 상 수상.  

책 속에서

과거 수십 년간은 하드웨어와 장비에 주력해왔던 것에 비교해 지난 10년 동안 사업 모형이 바뀌면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인력 중심의 사업으로 바뀌면서 직원들의 학습 역량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되었는데, 21세기 지식에 기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죠. IBM은 특히 직원들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력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 다니엘 스턴 IBM 인적자원관리 담당이사

국제적인 경쟁력은 반복적인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지식을 기반으로 때로는 다른 사람과 함께 연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융통성과 창의성,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고, 한국의 교육 시스템은 그 점에 초점을 두어 변화해야 합니다.
- 칼 달만 미국 조지타운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은 브로드밴드 수용력과 인터넷 기술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문제는 좋은 스토리를 얼마나 생산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한국은 기술적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좋은 스토리를 많이 생산해내기만 하면 성공적으로 문화산업을 일궈낼 수 있을 것입니다.
- 댄 글리크만 미국영화협회 회장

우리는 사회에 존재하는 신뢰, 규범, 제도를 통해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들을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덴마크 사회에 형성된 높은 신뢰가 제도경쟁력을 길러주고,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 신뢰를 통해 제도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덴마크나 한국 같은 작은 개방경제국가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우브 페데르센 코펜하겐 경영대학 교수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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