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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60711 / 33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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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함석헌 저작집 [31]
출판사 리뷰
웅혼한 역사의 외침, 민족의 큰 사상가 함석헌을 읽는다
서거 20주기 및 탄생 108주년에 새로운 편집으로 간행된 ‘함석헌저작집’ 전30권 !
불안과 위기의 이 시대에 함석헌 선생의 글을 읽는 것은
우리의 정신과 양심을 다시 찾는 일입니다. 이념에 사로잡히고,
무지와 물욕에 빠져 있는 우리의 잠든 혼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동서고금의 사상을 넘나들며 사람의 도리와 생명의 본질을 설파하는 함석헌 선생의 말씀과 글은 오늘 우리들에게 삶의 비전이자 정신적 지표입니다. 선생의 저작은 상아탑 연구실이나 책상머리에서 쓴 것이 아니고 험난한 20세기 역사의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며 가슴에서 토해낸 ‘민족자서전’입니다. 정치와 언론, 교육과 종교의 혁명을 강조하며 다양한 삶(생명)의 원리와 실천론이 아우러집니다. 함석헌은 역사와 사회가 십자가를 이루는 교차점에 늘 서서 사유하고 실천한 공인으로, 지공무사의 정신으로 평생을 살아간 선비입니다. 민중들과 더불어 그들의 아픔을 보듬고 그들의 무지를 사랑으로 깨우친 씨알들의 스승이었습니다. 불안과 위기의 이 시대에 함석헌 선생의 글을 읽는 것은 우리의 정신과 양심을 다시 찾는 일입니다. 이념에 사로잡히고, 무지와 물욕에 빠져 있는 우리의 잠든 혼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서거 20주기 및 탄생 108주년에 즈음하여 펴내는 ‘함석헌저작집’(전30권)은 1988년 전20권으로 간행된 ‘함석헌전집’을 토대로 그 이후 새로 찾아낸 72편의 시와 수십 편의 강연, 편지, 에세이를 수록하여, 오늘의 독자 감각에 맞게 새로운 디자인으로 편집했습니다.
함석헌 선생은 말씀과 글에는 마치 악곡의 변주곡처럼 거듭 반복되는 몇 가지 일관된 주제가 있습니다. 민중과 씨알, 민중사관 및 고난사관, 비폭력 평화주의, 국가(지상)주의 및 민족(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세계주의(globalism)로의 이행. 개혁과 혁명, 사회진화론, 종교적 가치관, 새 종교와 새 인류의 대망(待望). 개인주의를 넘어선 전체주의(holism), 상생론적 같이살기운동의 전개 등이 그것인데, 모두 혁명적인 거대 담론들입니다. 개인사와 민족사를 넘어선 인류 전체의 보편사 차원의 문제와 씨름하는 독창적 독자적인 담론들입니다. 이 주제들을 유의하면서 함석헌 선생의 말씀과 글을 읽는다면 우리는 큰 깨침을 얻게 될 것입니다.
21.두려워 말고 외치라
“의인이 죽으면 그 씨는 반드시 전체 속에 다시 살아납니다.”
함석헌저작집 제21권 『두려워 말고 외치라』는「이사야서」와 「요한복음」을 풀이한 강연을 모은 것이다.
"너, 시온아, 높은 산에 올라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너, 예루살렘아, 힘껏 외쳐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질러라."
두려운 생각을 말아야 하는데, 사람이 왜 두려워하느냐?
욕심이 있기 때문이지. 욕심의 중심은 뭔고 하니, 자아라는 거예요.
자아가 요것 못 놔 하면 할 것도 많고, 할 것 많은 다음은 겁이 많아져.
가족이 없는 사람보다 있는 사람이 겁이 많고 양심이 약해지기 쉽고,
학문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약해지기 쉽고,
지위 있는 사람 물론 그렇고. 그러니까 무소유라,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가지지 말라는 말은 그저 아무것도 없이 하라, 그런 말은 아니에요.
되오면 가질 수도 있지. 하지만 내 거로 알지는 말라 그 말이야.
나도 친구가 지어준 집에 살아요. 하지만 그거 하나님이 준 것이지.
하나님이 시켜서 그런 거니까 내 거라고 할 수 없지.
하나님의 집에 세를 들어 사는 경우 그건 관리인으로 있는 것.
돈을 가져도 그렇고, 심지어 기술까지도 학식까지도
그렇게 생각해야 옳은 거야. 안 그러면 그거 언제 잃어버릴까 맘이 약해져.
- '두려워 말고 외치라' 중에서
1「이사야서」풀이
내 백성을 위로하라
두려워 말고 외치라
고난을 통한 구원
수난의 메시아
이제, 죽어도 좋다
2「요한복음」풀이
내면의 예수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영혼의 양식
세상의 빛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