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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숫자로 보는 세계화 교과서 카를 알브레히트 이멜 저 | 현실문화 | 2014년 08월
평점 - · 리뷰 0
ISBN : 9788992214674 / 38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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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계화라는 탐욕보다 더 심각하고 지독한 당신의 무관심을 일깨워 줄 ‘불편한 진실’ ‘지속 불가능한 세계’로 미래를 완료해 버릴 수 있는, 현재진행형인 세계화와 나의 관계 1. 세계화가 초래한 지구촌 불평등의 현실을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픽 자료 : ‘국경 없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하지만 당신이 애써 외면하는 현재진행형의 리얼한 사건들 “왜 콩고에서 벌어진 분쟁이 우리 휴대폰 가격을 더 싸게 만드는 걸까?” “어떻게 병 속에 있는 생수가 다른 많은 사람들을 더 목마르게 하는 걸까?” “우리 식탁에 올라온 스테이크가... 세계화라는 탐욕보다 더 심각하고 지독한 당신의 무관심을 일깨워 줄 ‘불편한 진실’ ‘지속 불가능한 세계’로 미래를 완료해 버릴 수 있는, 현재진행형인 세계화와 나의 관계 1. 세계화가 초래한 지구촌 불평등의 현실을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픽 자료 : ‘국경 없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하지만 당신이 애써 외면하는 현재진행형의 리얼한 사건들 “왜 콩고에서 벌어진 분쟁이 우리 휴대폰 가격을 더 싸게 만드는 걸까?” “어떻게 병 속에 있는 생수가 다른 많은 사람들을 더 목마르게 하는 걸까?” “우리 식탁에 올라온 스테이크가 원시림의 벌목과는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은 팩트에 근거하는 최신 세계화 관련 그래픽 자료와 그 이면에 감추어진 사실들의 연관성을 통해 일방적인 세계화 질주의 맹신을 질타하는 생생한 시사 리포트다. 책은 세계화 관련 각종 최신 통계 자료와 시사 보고서 등을 빈부 격차, 전 지구촌의 약속인 ‘밀레니엄개발목표’의 허와 실, 식량, 건강, 교육, 환경, 무역, 외채, 전쟁과 폭력, 인권 등 14개 주제 80개 항목으로 나누어 다각적이고 밀도 있게 분석한다. 매 항목마다 자료를 종합 구성해 전 지구촌의 세계화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 그래픽 자료의 ‘사실’은 지구촌 불평등의 모순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세계화라는 사건 현장에 떨어진 팩트, 그리고 그 이면의 ‘불편한 진실’을 단서로 삼아 ‘국경 없는 세상’이 ‘We are the World’가 아니라 사실은 자본과 상품만이 자유로운 약육강식의 정글임을 조목조목 밝혀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세계화를 둘러싼 승자와 패자식의 단순한 이분법적 편가름, 통계 수치의 한계에 빠지지 않는다. 세계화 관련 사건과 정보의 도식적인 나열을 뛰어넘어 그 불평등한 이면에 감추어진 ‘불편한 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기 때문이다. 2. 당신이 두 달 만에 바꾼 신상 휴대폰, 콩고인들에게는 진짜 ‘대포폰’이 될 수도 있다! : ‘세계화 불감증’에 걸린 당신이 최소한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라틴아메리카산 원두’를 갈아 모닝커피 한 잔으로 아침잠을 깬다. 점심은 브런치 메뉴인 ‘훈제연어 샌드위치’로 대신하고, 수입 ‘생수’를 한 병 사드는 것도 잊지 않는다. 오후에는 두 달 만에 바꾼 신상 ‘휴대폰’으로 친구에게 문자를 날려 저녁을 약속한다. 저녁 메뉴는 ‘스테이크’. 집에 와서는 ‘미녀들의 수다’와 ‘섹스 앤 더 시티’를 본방사수 즐감하고 잠자리에 든다. 당신의 일과가 위 가상 인물의 일과와 하나라도 겹친다면, 그리고 당신이 ‘라틴아메리카산 원두’와 ‘훈제연어 샌드위치’, ‘생수’, ‘휴대폰’, ‘스테이크’, ‘미녀들의 수다’에서 ‘세계화’가 드리우는 검은 그림자를 알아채지 못했다면, 당신은 ‘세계화 불감증’에 걸린 게 확실하다. 당신이 “야, 내 라이프스타일은 섹스 앤 더 시티의 뉴요커 스타일이야”라고 항변할지라도. 콩고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유혈 분쟁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300만 명이 넘는다. 분쟁의 원인은 주로 지하자원이다. 콩고에는 세계 전체 콜탄의 80%가 주로 내전 지역에 매장되어 있는데, 콜탄(휴대폰의 리튬 필터를 만드는 탄탈의 원료로 많이 쓰임)이 없다면 휴대폰을 만들 수 없다. 휴대폰과는 거리가 먼 콩고 주민들은 콜탄 채굴에 강제로 내몰리고 있다. 수많은 반군과 용병집단들은 이 콜탄을 팔아 번 돈으로 무기를 구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콩고 주민들은 또 한 번 내전과 분쟁에 내몰린 채 죽어가고 있다. 반면, 다국적기업들은 이 콜탄을 헐값에 사들여 어마어마한 이윤을 챙긴다. 당신이 두 달 만에 바꾼 신상 휴대폰이 어쩌면 콩고인들을 내전으로 내몰고 죽어가게 하는 진짜 ‘대포폰’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네슬레, 다농, 코카콜라와 펩시 등 몇몇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생수 시장은 만인에게 공급해야 할 식수원을 훼손하면서 탐욕스럽게 성장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생수를 위해 인도 플라치미다 지방에서 매일 물 35만 리터를 펌프로 끌어 올렸는데, 그 때문에 주변 지역의 샘물이란 샘물은 모두 고갈되고 말았다. 기업들이 식수원을 마구 훼손하고 그 대가로 지불하는 돈은 지극히 적은 상징적인 액수에 불과하다. 평범한 인도 가정이 마실 물을 사 먹는 생수로 대체한다면, 물값으로만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당신이 사 먹는 수입 생수가 인도 가정을 더 목마르게 하고 더 심한 생활고로 내몰 수도 있다. 당신이 고국보다 타국에서 더 유명해진 재한 외국인 미녀들과 수다를 떨고 있는 시간에도 어딘가에서 ‘자국 내 난민’은 피난처를 찾아 떠돌고 있다. 내전, 박해와 굶주림 때문에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마저 쫓겨난 ‘자국 내 이방인’은 전 세계적으로 2,400만 명에 이르는데, 해당 정부는 이들을 도울 능력도 의지도 없다. 이들을 위한 국제기구 또한 아직 없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는 목장과 콩 재배농장 용도로 매일 7만 헥타르 숲이 사라지고 있다. 2005년 기준 브라질 아마존 지역 초원에서 길러지는 소는 1990년보다 4배나 늘어난 6,000만 마리에 이른다. 2008년 11월 정상회담에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한국이 큰 흑자를 보고 있는 무역 불균형 문제를 거론하며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앞으로 당신이 먹는 스테이크가 브라질 아마존의 숲을 더 사라지게 할지도 모른다. 양식업은 해양 남획을 대체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기에도 이면이 있다. 먼 바다에서 잡아온 물고기 가운데 1/3가량이 어분(생선가루)이나 기름으로 가공되고, 그중 상당수는 양식장 사료로 사용된다. 어분을 연어, 다랑어, 송어 사료로 사용하는 양식장에서는 물고기 1킬로그램을 기르는 데 자연산 물고기 4킬로그램을 소비해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양식 물고기에게 먹일) 어분용 물고기의 남획으로 이 어류들을 먹고사는 대구와 핼리버트(넙치류), 범고래와 해조 같은 수산자원도 함께 감소하고 있다. 당신은 브런치로 연어만 먹은 게 아니다. 당신의 구입한 커피가 원두를 생산하는 농민들에게 생산비와 적정이익이 돌아가지 않고 그 중간상과 판매상만 배부르게 한 ‘비공정무역 커피’라면, 당신이 매일 아침 마시는 모닝커피는 ‘착한 커피’가 아니다. 사실, 당신은 출발부터 어긋나 있었다! 세계화라는 스파이더맨이 쳐놓은 거미줄에 걸려든 당신, ‘적과의 동침’에서 빠져나와라! 이 책은 이처럼 내가 매일매일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하는 상품이 그저 단순한 일용품이 아님을, 당신의 소비에는 무수한 사람들이 얽혀 있음을,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과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사실은 ‘세계화’라는 거미가 쳐놓은 거미줄에 촘촘히 얽혀 있음을, 어쩌면 내가 누리는 특권이 다른 사람에게는 고통을 줄 수 있음을 생각게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속 불가능한 세계’로 미래를 완료해 버릴 수 있는, ‘세계화’라는 현재진행형의 사건이 결코 나와 무관한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통찰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가난한 사람도 배불리 먹고, 치료 받을 당연한 권리가 왜 실현되지 않는지, 내가 투자한 펀드, 내가 사먹는 생수, 내가 하는 행동이 나도 모르게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빈곤과 고통으로 내모는 데 한몫하는 건 아닌지를, 또 그런 정책을 추진하는 실체는 무엇인지를…. 나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세계화 문제의 연관성에 대한 통찰력은 세계화라는 그 탐욕보다 더 심각하고 지독한 당신의 무관심을 일깨워 줄 것이다. 이제 당신은 세계화라는 적과의 동침에서 빠져나와야 할 때다.
목차
들어가며
1. 하나뿐인 세계: 과연 어떤 모습일까?
백만장자와 극빈층 사이의 엄청난 격차/ 공공자금, 그 누구를 위해?/ 하나뿐인 지구에 매달리기/ 시간이 촉박하다!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이?/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고, 부유한 사람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들/ 극소수의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소비하다
2. 세계화: ‘국경 없는 세상’이라는 이데올로기
국경을 가리지 않는 다국적기업/ 돈 돈 돈, 세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돈/ 높아지고 낮아지고, 무역장벽의 두 얼굴/ 세계를 정복하는 관광객들
3. 밀레니엄개발목표: 전 세계의 가난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
26억 명, 극단적인 빈곤 상태에 처하다/ 평균 체중 미달로 죽어가는 아이들/ 26억 명, 위생시설 없이 살아가다/ “모든 사람이 최소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한다”/ 노동하는 여성, 차별 받는 여성/ 디지털 격차라는 새로운 그림자
4. 저개발국 원조기금: 과연 누구를 위한 프로젝트인가?
/ 통계상 부풀려진 저개발국 원조기금/ “2015년까지 전 세계 빈곤층을 절반으로 줄인다”
5. 사람들 사람들: 더 늘어나고, 더 고령화하고, 더 도시화하고
거의 모든 곳에서 평균수명이 높아지다/ 점점 늙어가는 세계, 남반구 국가에서도/ 동등한 권리를 향한 머나먼 길에 나선 여성들/ 가파른 도시화, 비어만 가는 농촌/ 10억 명 이상이 슬럼가에 살다
6. 식량: 과연 일반적인 교역 상품인가?
8억 5,000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다/ 지구 대륙 북쪽과 남쪽의 영양섭취 차이/ 식량과 농경지를 둘러싼 경쟁/ 농지를 못 쓰게 만드는 ‘개량화’/ 유전자변형작물(GMO)이 늘어난다/ 세계시장에서 구매하는 곡물/ 양식산이 늘어난다
7. 건강: 부유층만의 특권인가?
여섯 명 중 한 명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한다/ 해마다 아동 1,100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 에이즈, 특히 아프리카에서 심각한/ 부자와 가진 자만을 위한 의약품 연구/ 점점 더 많은 물이 병 속에 채워지다/ 출산으로 인한 죽음/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다?
8. 교육: 진보를 위한 토대
성인 문맹자 7억 8,000만 명/ 교육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두뇌 유출, 전문 인력의 ‘새로운’ 이주/ 여자 아이들을 위한 교육 기회의 확대/ 실업자의 절반 이상이 25세 미만 젊은이
9. 환경: 미래를 담보로 한 도박인가?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와 기후변화/ 점점 심해지는 기상이변/ 댐, 의심스러운 대규모 프로젝트/ 전 세계적인 물 소비의 증가/ 점점 더 많은 숲이 사라지다/ 벌채와 조림의 실제 효과/ 급격히 늘어나는 종이 소비/ 지구가 자동차로 뒤덮인다면?/ 바다, 약탈의 표적이 되다/ 점점 사라져가는 농경지/ 위협 받는 다양한 생물 종/ 사라지는 유용동물의 유전적 다양성
10. 세계시장: 국경 없는 정글에서 강자의 권리
세계무역의 심각한 불균형/ 원자재 가격이 가난한 나라에 미치는 영향/ 상품과 상품 교역조건의 변화/ 개발도상국을 짓누르는 관세장벽/ 파멸을 불러오는 농업보조금
11. 외채: 태엽이 다시 돌아가다
계속 늘어나는 가난한 나라들의 외채/ 이자와 복리, 가난한 채무국의 이중부담/ 외국인 노동자가 고국에 송금하는 돈/ 전 세계의 자본 흐름
12. 평화: 군비 확장, 전쟁 그리고 테러에 맞서서
군사비 지출이 점점 많아지다/ 무기 거래로 엄청난 이윤을 챙기다/ 오히려 고통의 원인이 되는 원자재/ 지뢰, 폭발하는 지구/ 내전, 가난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폭력
13. 인권: 오랫동안 도처에서 실현되지 않는
/ 인신매매, 강제매춘, 할례… 여성에 대한 폭력/ 아동노동, 어린 시절의 추억은커녕/ 자국 내 난민, 자기 나라 안에서의 추방
14. 반성과 성찰: 각 지역의 현안들
아프리카, 외로이 남겨진 대륙/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중국과 아프리카, 새로운 파트너/ 중국과 인도, 빈곤을 무기로 강대국이 되다/ 라틴아메리카, 모순의 대륙/ 아랍 세계, 세계의 화약고/ 최빈국, 가장 가난한 나라들
곤궁에 처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연대
자료 출처
옮긴이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