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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윌란의 모험 3 운명의 섬

시리즈 : 에윌란의 모험 [3]

피에르 보테로 저 | 이원희 역 | 소담출판사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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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3819652 / 351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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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피에르 보테로는 생동감 넘치고 유쾌하며,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풍부하고 디테일한 모험의 세계를 창조했다. -르몽드 †피에르 보테로는 캐릭터들에 진짜 영혼을 불어넣었다. 『반지의 제왕』을 연상시키는 숨 막히는 전투 장면을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사이언스픽션 매거진 †보테로의 세계는 비범하고 색다르며, 발견의 기쁨을 준다. 몇 시간 안에 이 3부작에 매료당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르솔레이유 마법 소녀 ‘타라 덩컨’의 뒤를 이을, 천재 초능력 소녀 ‘에윌란’의 등장! 2009년 3월, 소담출판사가 야심차게 준... †피에르 보테로는 생동감 넘치고 유쾌하며,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풍부하고 디테일한 모험의 세계를 창조했다. -르몽드 †피에르 보테로는 캐릭터들에 진짜 영혼을 불어넣었다. 『반지의 제왕』을 연상시키는 숨 막히는 전투 장면을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사이언스픽션 매거진 †보테로의 세계는 비범하고 색다르며, 발견의 기쁨을 준다. 몇 시간 안에 이 3부작에 매료당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르솔레이유 마법 소녀 ‘타라 덩컨’의 뒤를 이을, 천재 초능력 소녀 ‘에윌란’의 등장! 2009년 3월, 소담출판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판타지 소설 『에윌란의 모험』 3부작의 마지막 3권, ‘운명의 섬’이 출간되었다. 피에르 보테로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에윌란의 모험』은 양부모 밑에서 불행한 나날을 보내던 13살 프랑스 소녀 카미유가 사실은 언아더월드에서 태어난 ‘에윌란’이며 천부적인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위기에 처한 언아더월드를 구하고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모험을 하는 과정을 총 3부작에 걸쳐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순간적으로 공간을 이동하는 ‘축지술’과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 실물로 만들 수 있는 ‘데생 기술’이라는 독창적인 초능력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주인공 에윌란을 비롯한 등장인물과 모험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전투 장면들이 생동감 넘치며 세밀하게 묘사되어 재미를 배가시킨다. 3권 ‘운명의 섬’에서는 무사히 파수병들을 구출해 ?병牝鑿晝? 제국을 위기에서 구해낸 에윌란과 그 일행이 부모님을 찾기 위해 떠나는 마지막 모험이 펼쳐진다. 피에르 보테로는『에윌란의 모험』의 성공에 힘입어 『에윌란의 세계』, 『그림자걸음 엘라나』 등의 ‘에윌란’ 시리즈를 펴냈으며, 이 시리즈는 프랑스에서만 55만 부 이상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성냥이 없는 언아더월드에서는 어떻게 불을 피울까?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그리는 것만으로 사물을 만들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피에르 보테로는 딸들을 위해 어린 시절의 꿈을 이야기해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썼다면서, 데생 기술이라는 초능력을 선택한 것에 대해 “연약한 딸에게 도끼나 검을 쥐여줄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기상천외한 괴물과 맞닥뜨렸을 때 딸이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 지우개로 지우는 것처럼 괴물을 없앨 수 있다면? 데생이라면 그렸다가 지울 수 있지 않은가…….”라고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친구 살림을 괴롭히는 나쁜 아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들이 우스꽝스럽게 넘어지게 하고, 머릿속에 모닥불을 그려 장작에 추운 밤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줄 불을 지피며, 산적들을 무찌르기 위해 폭우를 만들어내는 등 데생 기술로 에윌란은 갖가지 위기를 헤쳐나간다. 하지만 피에르 보테로가 에윌란에게 선물한 ‘데생 능력’은 단순히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피에르 보테로는 이미지네이션, 스파이럴, 데생 기술 분석가, 데생 기술 교수 등 구체적인 용어와 다양한 장치를 설정해 에윌란의 핵심 능력으로서 데생 기술이 지닌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또한 에윌란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위기의 순간에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순간이동 ‘축지술’ 또한 『에윌란의 모험』이 지닌 매력 중 하나다. ‘반지 원정대’만큼 매력적인 ‘언아더월드 원정대’!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에게 ‘반지 원정대’가 있었듯이, 에윌란에게도 모험을 함께하는 든든하고 멋진 동료들이 있다. 에윌란과 함께 기꺼이 언아더월드로 건너와 준 지구의 친구 살림을 비롯해, ?병牝鑿晝? 제국의 친위대 대장이자 에윌란의 부모님과 둘도 없는 친구였던 에드윈, 언아더월드에 처음 불시착했을 때 만난 허풍선이 기사 비욘, 거구의 병사 마니엘, 데생 기술 분석가인 두옴 닐 에르그 선생, 날쌘 ‘그림자걸음’ 엘라나, 명상 치료사 아르티스, 그리고 엘라나와의 대결에서 패배해 원정에 함께하게 된 파엘족 왕자 키암 비트까지, 피에르 보테로는 하나하나의 캐릭터를 공들여 창조했으며, 모험 중 겪게 되는 위기 상황과 전투에서 각각의 인물이 지닌 개성이 고루 드러나도록 치밀하게 작품을 구성했다. 에윌란과 원정대의 손에 땀을 쥐는 모험과 함께 추운 겨울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에윌란의 모험 vol.3 운명의 섬』 줄거리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원정대와 함께 국경지대 요새로 간 에윌란은, 탑 지하의 아발론 섬에서 메르윈을 만나 부모님이 남대양의 알린 군도에 있는 운명의 봉우리 꼭대기에 억류되어 있으며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서는 오빠 아키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지난번 오빠와의 만남을 떠올리며 근심에 찬 채 살림, 비욘과 함께 프랑스로 돌아간 에윌란. 그런데 다시 만난 오빠는 그때의 일을 후회하고 있으며, 에윌란과 함께 언아더월드로 떠나겠다고 말한다. 무사히 요새로 돌아온 에윌란은 오빠, 그리고 에드윈의 동생 시암이 새롭게 합류한 원정대와 함께 알린 군도로 향하던 중 적들에게 공격을 받고, 그 와중에 친구 살림이 사라진다. 대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검은색 늑대 한 마리가 원정대를 돕는데……. 살림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에윌란과 원정대는 해적 알린족의 공격을 이겨내고, 알린 군도에 억류된 부모님을 구해낼 수 있을까?

저자 소개

  • 저자 : 피에르 보테로
지은이 피에르 보테로
피에르 보테로는 1964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남부 살롱 드 프로방스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엑상 프로방스에서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여러 도시를 거쳐 현재 자신이 다녔던 팔리산 초등학교의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 산책을 즐기는 작가는 세 딸 카미유, 브륀, 카롤린에게 어린 시절의 꿈을 이야기해주는 마음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판타지 문학, 특히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매료되어 『에윌란의 모험』 3부작을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첫 번째 3부작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이라 할 수 있는 『에윌란의 세계』 3부작까지 현재 에윌란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5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옮긴이 이원희
프랑스 아미앵 대학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1~5』, 아민 말루프의 『사마르칸트』와 『마니』, 앙리 지델의 『코코 샤넬』, 도미니크 페르낭데즈의 『사랑』,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안니 뒤페레의 『파티』 등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원희
프랑스 아미앵 대학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1~5』, 아민 말루프의 『사마르칸트』와 『마니』, 앙리 지델의 『코코 샤넬』, 도미니크 페르낭데즈의 『사랑』,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안니 뒤페레의 『파티』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아름드리 떡갈나무 숲과 흰 꽃이 수놓인 초록색 수풀……. 카미유와 살림의 눈앞에 꿈에도 생각지 못한 광경이 펼쳐졌다.
나무 위로 보이는 새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가고 있었다. 꽃향기와 송진, 바다 냄새를 실은 미풍이 산들산들 불어왔다.
100미터쯤 떨어진 곳에 쭉쭉 뻗은 나무 밑동들 사이로 호수 같은 것이 보였다. 온갖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고, 다람쥐 한 쌍이 숨바꼭질을 하는지 붉은빛 꼬리를 흔들며 달음박질을 하고 있었다.
“이건 말도 안 돼.” 살림이 중얼거렸다. “우리는 분명히 탑 밑으로 내려온 거니까 밖에 나와 있을 수가 없는데…….”
살림이 돌아섰다.
궨달라비르에서 이제껏 봤던 나무 중 가장 거대한 떡갈나무가 뒤에 서 있었다. 나무 밑동 안에 그들이 방금 통과한 문이 열려 있고, 계단 몇 개가 보였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살림이 소리쳤다.
“쉿!” 카미유가 살림을 안심시켰다. “나도 이해가 안 되지만 위험한 일은 없다고 확신해.”
카미유가 숲 속으로 걸어가면서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경에 경탄했다. 주렁주렁 매달린 먹음직스러운 열매송이들의 무게 때문에 가지들이 늘어진 나무도 있었다. 가시덤불은 없고, 벌레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어떤 기억이 날 듯 말 듯했다. 이런 곳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물론 현실에서는 아니었다. 이런 숲은 존재하지 않았다. 꿈속에서나 봤을 법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카미유와 살림은 숲 기슭으로 다가갔다.
나무들의 뿌리가 호수의 잔잔한 물에 잠겨 있었다. 호수 한가운데에 아름다운 섬이 드러나 보이고, 뒤편 저 멀리 산맥의 눈 덮인 봉우리들이 보였다.
큼직큼직한 분홍빛 돌들이 호수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데 마치 징검다리를 놓은 듯 호수 섬까지 이어졌다.
“거인의 발자국 같아.” 카미유가 속삭였다. “저기서 발견하게 될 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어. 어쩐지 좀 불안해.”
“난 위험하지 않을 것 같은데…….”
“넌 어떻게 저런 곳에 위험한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어? 내 확신이 깨질까 봐 나는 겁이 나는데.”
“미안해, 누나야. 네가 한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
“아냐, 괜찮아, 살림. 저 섬이 아발론이야.”
“아서 왕의 전설에 나오는 멀린의 섬 말이야?”
“응, 가보자.”
둘은 징검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돌이 미끄럽지 않았고, 길 안내를 하는 것처럼 놓여 있었다. 카미유는 눈으로 맑은 물의 깊이를 재느라고 잠시 멈췄다.
“뭘 찾는데?” 주변의 웅장한 풍광에 압도된 살림이 속삭였다.
“요정. 아발론 섬에 있을 것 같아.”
카미유가 먼저 섬에 발을 내디뎠다. 둘은 오솔길을 따라 섬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떡갈나무 숲과 자작나무 숲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다 빈터에 이르렀는데 그 중앙에 거대한 흰색 바위가 있었다.
바위 측면에 기대어 세운 아담한 초가집 한 채가 보이고, 출입문 앞에 사과나무 한 그루가 사과를 주렁주렁 매단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었다.---본문 중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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