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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26575 / 24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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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금융 위기의 논리를 알면 한국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 세계가 모두 어렵다면, 한국에는 기회다 변상근 경제 전문가와 함께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는다 1930년대 대공황이 세계로 파급되는 데는 3년?이 걸렸다. 그러나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가 세계 동시 불황으로 번지는 시간은 불과 3주였다. 인터넷과 금융 혁신으로 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카지노 판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주식, 펀드, 집값, 소비, 성장률 모두 반 토막이 났으며 실물경제도 침체를 겪고 있다. 과거 IMF 위기 이후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200... 금융 위기의 논리를 알면 한국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 세계가 모두 어렵다면, 한국에는 기회다 변상근 경제 전문가와 함께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는다 1930년대 대공황이 세계로 파급되는 데는 3년이 걸렸다. 그러나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가 세계 동시 불황으로 번지는 시간은 불과 3주였다. 인터넷과 금융 혁신으로 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카지노 판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주식, 펀드, 집값, 소비, 성장률 모두 반 토막이 났으며 실물경제도 침체를 겪고 있다. 과거 IMF 위기 이후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2000억 달러 넘게 쌓았고 기업들은 부채비율은 100퍼센트까지 낮췄으며 은행들은 건전성을 크게 회복했다. 그런 한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 위기 앞에서 왜 이토록 쉽게 무너지고 있는 것일까? 해외 단기 자본과 수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로서 오랫동안 한국 경제를 면밀히 분석해 온 저자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적극적인 리스트럭처링에 임할 것을 권고한다. 세계가 모두 어렵다면, 한국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는 지금 국가 브랜드 위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 중이다. 한국 경제가 반 토막 남은 몸통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 수준에 맞는 국제적 위상도 아울러 찾아야 한다. 이 책은 글로벌 금융 위기의 원인 및 과정을 명료하게 분석한 보고서이자 한국 경제의 미래 진단서이며, 독자에게 세계 경제를 통찰할 수 있는 유용한 틀을 제공하고 있다. \"호황은 좋지만 불황은 더 좋다. 준비된 자에게 위기는 오히려 기회다.\" ―마쓰시다 고노스케 \"한국은 대단한 역동성과 강력한 기술과 세계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 위기가 한국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프리 삭스 이 모든 과정은 ‘탐욕’이라는 한 단어로 수렴된다 1996년 신중하기 그지없는 그린스펀이 ‘비이성적 과열’이라는 표현을 썼다. 미국 다우 지수는 1994년에서 1999년 사이에 세 배로 뛰었으나, 주가 이외의 어떠한 경제 부문도 세 배로 뛰지는 않았다. 2000년 로버트 실러 MIT 교수는 『비이성적 과열』이란 책에서 ‘투기적 광풍’과 투자자들의 ‘상승 편견’ 때문에 수년 내에 거품이 붕괴될 거라고 예고했는데, 그것은 2000-2001년 닷컴 거품 붕괴로 현실화됐다. ‘비이성적 과열’을 경고하면서도 금리를 올리지 않은 그린스펀을 《타임》은 글로벌 금융 위기의 12대 주요인의 두 번째로 지목했다. 결국 2008년 그린스펀의 표현에 의하면 “백년 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금융 쓰나미”나 터졌다. 2000년 IT 거품 붕괴와 2001년 9?11 테러의 여파로 인한 경기 후퇴를 막기 위해 연방준비은행(FED)은 기준금리를 1퍼센트 초저금리로 유지했고 그 결과 과소비와 주택 거품을 부추겼다. 그린스펀은 초저금리의 결과로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내 집 마련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자랑스럽게 보고했지만, 문제는 모기지 회사들의 지나친 대출 경쟁 결과 주택 대출자가 소득도 없고(No Income) 직업도 없고(No Job) 재산도 없는(No Assets) 닌자(NINJA)들, 이른바 ‘서브프라임(비우량)’ 차입자들이었다는 것이다. 대출자들은 30년 상환 모기지에서 2년 동안 돈 한 푼 안 내고 3년째부터 28년 동안 변동금리에 따라 갚아 나가게 되는데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당장 땡전 한 푼 없어도 대출금으로 집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월 스트리트는 이 모기지를 정신없이 사들여 채권으로 증권화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안겼고, 집값은 계속 상승일로라서 할부금이 날로 높아져도 대출자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라크 전쟁으로 정신없는 부시 행정부에게 내 집 마련 인구의 증가는 자랑스러운 공약 실천이었고, 재직증명서나 담보 없이도 집값 100퍼센트를 빌릴 수 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은 규제 없는 ‘황야의 서부’였으며, 돈에 눈이 먼 월 스트리트는 위험에는 눈을 감았던 것이다. 처음부터 주택 대출금을 갚을 생각도 없이 집값이 뛰기만을 기다리며 도박 삼아 집을 구입한 경우가 600만 건으로 추산됐다. 이들에게 모기지 대출을 제공하며 집을 사도록 부추긴 모기지 대출 관련 회사들은 대형 은행들의 특수 자회사들이었다. 이 모든 과정은 ‘탐욕’이라는 한 단어로 수렴된다. 돈 한 푼 없는 사람에게 신용카드까지 쥐어 주며 돈을 쓰게 만든 것이 신용 자본주의였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이 급증하고 베어스턴스가 휘청하자 서브프라임 관련 부채담보증권에 높은 등급을 부여하며 투자를 부추기던 신용 평가 회사들은 이들의 신용 등급을 급히 하향 조절했다. 카지노 자본주의, 대박과 쪽박이 교차하는 세계 1986년 런던 정경대 수전 스트레인지 교수는 세계 금융 시스템이 급속히 카지노 자본주쟀로 전락하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지금의 금융 위기의 뿌리는 바로 이 카지노 자본주의에서 비롯된다. 미국에서 금융이 산업의 뒷바라지 역할에서 하나의 주력 산업으로 발돋움한 것은 20세기 초부터였다. 그러다 1929년 대공황으로 된서리를 맞았고 뉴딜 개혁으로 금융 시스템에 대한 규제 강화와 함께 정부 역할이 강조됐다. 금융시장의 자유로운 변동성은 2차 세계대전 이후 25년 동안 그런대로 잘 관리가 되어 왔었다. 그러나 이 성공은 두 개의 파괴적 씨앗을 심어 놓았다. 금융 플레이어들이 정부의 규제를 피해 우회하는 새로운 길을 찾게 만든 것이 그 하나다. 또 정부가 대공황 같은 극심한 경제 침체는 어떻게든 피하려 하고, 따라서 경제가 침체 기미를 보이면 반드시 개입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과 도덕적 해이를 심어 준 것이 다른 하나다. 카지노 자본주의는 월 스트리트의 이 죽음의 바이러스를 빠른 속도로 전파시켰다. 1930년대 대공황은 세계로 파급되기까지 3년이 걸렸는데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는 불과 석 주 만에 전 세계에 퍼졌으니, 지구 전체가 하나의 카지노 판이 된 것이다. FRB 버냉키 의장은 매년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개의 꼬리’에 불과하다며 몸통 금융업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지만, 거품이 끝난 지금 미국의 현실은 허상으로 드러났다. 세계 최대의 재정 적자국이자 최대의 경상수지 적자국인 미국이 세계 최대의 금융 강국이라는 사실은 하나의 아이러니다. 쌍둥이 적자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버텨 주는 것이 바로 금융의 힘이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는 국제적 인식에다 기술과 각종 혁신의 1번지가 미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이 금융 대국이지 내용상 중국과 중동 산유국들이 미국의 채권을 사 주지 않으면 한 달도 버틸 수 없는 ‘빚더미 제국’이다. … 미국이 중국의 빚에 계속 의존하는 것은 마약 중독과 같다고 《뉴욕 타임스》가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외자 유입과 첨단 금융 기법에 의존하며 남의 돈을 굴려 부(富)를 쌓는 금융 대국은 '부(負)의 제국'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미국의 간판 산업 자동차 '빅3'의 몰락은 '개의 몸통' 금융 산업에 대한 맹신이 빚은 기업 아메리카(Corporate America)의 일대 비극이다. 지금의 금융 시장은 대박과 쪽박이 교차하는 혼돈의 황야였던 것이다. 1975년 이후 금융 서비스 분야의 임금은 여섯 배로 뛰어 미국 전체 근로자의 평균 임금 상승률의 배에 육박했다. 오늘의 금융 위기의 배후에는 이 대박의 카지노 문화가 도사리고 있다. 월 스트리트가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괴물’을 키워 온 것이다. 30대 초반 나이에 한 해 500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는 대박 스토리는 대학
목차
위기를 기회로
1부 세기의 금융 쓰나미
1 폭풍전야
2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재앙
3 글로벌 신용 쓰나미
4 통화 태풍의 회오리
5 세계 동시 불활
2부 위기의 다이내믹스
1 쩐의 전쟁
2 첨단 병?기 금융공학
3 월 스트리트를 삼킨 괴물
4 세계 금융의 지각 변동
3부 요동치는 한국
1 너무 출렁인다
2 10년 전 악몽이 다시?
3 토막 경제, 한국이 사는 길
글로벌 금융 위기 주요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