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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영웅 김덕령 한겨레 옛이야기 10

시리즈 : 한겨레 옛이야기 [34]

신동흔 저 | 한겨레아이들 | 200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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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313156 / 119쪽 183 x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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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어지러운 세상에 태어난 비운의 영웅들

가난한 백성의 아들로 태어나 큰 뜻을 품고 무예를 닦은 김덕령.
김덕령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 왜군들은 혼이 빠져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반란에 가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당하고 말지요.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는 눈빛의 주인공 송구봉.
그가 한번 무섭게 노려보면 조선 땅을 넘보던 명나라 장수도 힘없이 나가 떨어졌지요. 하지만 신분이 미천했던 송구봉은 끝내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어지러운 세상에 태어난 영웅들이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뜻을 꺾고 말았던 역사의 진실, 김덕령과 송구봉 이야기 속에는 이런 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신동흔
저자 : 신동흔
충남 당진의 작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등잔불 밑에서 부친의 옛이야기와 징용 체험담을 들으며 자랐다. 서울대 인문대학에 입학한 뒤 역사학이나 철학을 전공하려던 계획을 바꿔 국어국문학과를 선택했으며, 구비문학을 만나 평생의 반려로 삼았다. 사회적 설화와 이야기 갈래에 대한 탐구를 거쳐 민간신화와 현대 구술담화, 이야기꾼 연구 등으로 관심을 넓혀 왔으며, 근간에 원형적 세계 민담 분석 및 스토리 원리 탐구를 본격 진행 중이다. 건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한국구비문학회 회장으로서 옛이야기에 대한 대중 강연을 폭넓게 행하고 있다. 지은 책에 『역사인물 이야기 연구』,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공저), 『이야기와 문학적 삶』, 『서사문학과 현실 그리고 꿈』, 『삶을 일깨우는 옛이야기의 힘』, 『살아있는 한국신화』,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국어시간에 설화읽기』, 『우리신화 상상여행』 등이 있다.  

그림 : 김용철
강원도 양구 출생.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훨훨 간다』, 『길 아저씨 손아저씨』, 『뒤집힌 호랑이』, 『꿈꾸는 징검돌』, 『우렁각시』, 『낮에 나온 반달』, 『이상한 나뭇잎』, 『똘배가 다녀온 달나라』 등 많은 그림책이 있다. 지금은 강원도 양구의 폐교에서 ‘동화 마을 물병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와 작업실, 아이들 체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책 속에서

구봉의 아버지는 글을 가르쳐 봐야 쓸모가 없는 줄 알면서도 아들의 고집에 못 이겨 구봉을 서당에 보냈어. 양반 도령들 사이에 끼어든 구봉은 단연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지. 서당 훈장조차도 구봉의 송곳 같은 질문에 쩔쩔맬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뭐야.
서당에서 함께 공부하는 양반 도령들은 구봉과 어울리기를 꺼려했어. 옆에 있는 구봉을 뻔히 보고도 못 본 척 딴전 피우기 일수였지. 한동안은 등 뒤에서 소곤대면서 손가락질을 하더니, 점점 드러내 놓고 시비를 걸기 시작했어. -p.8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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