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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590838 / 48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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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작품
라틴아메리카의 창세기이자 묵시록으로 불리는『백년 동안의 고독』
뉴욕 타임즈 극찬, '책이 생긴 이래 모든 인류가 읽어야 할 첫 번째 문학 작품'!
이 책은 콜롬비아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장편 소설『백년 동안의 고독』의 완역본이다.
라틴아메리카의 창세기이자 묵시록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라틴아메리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있는 불후의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다. 또한 1982년, 마르케스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도『백년 동안의 고독』이다.
이 작품에는 마을에서 도시로 팽창하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져 간 마콘도를 주 무대로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술라 이구아랑 부부로 시작되는 일족의 역사, 그리고 기이한 자녀를 에워싸고 일어나는 사건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됐다.
또한 '최초의 인간은 나무에 묶이게 될 것이요, 최후의 인간은 개미 밥이 될 것이다'라는 부엔디아 집안의 고독한 운명은 라틴아메리카의 독자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저자 마르케스는 『백년 동안의 고독』을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품 전체에 흐르는 미세하고 집약적인 묘사는 이러한 오랜 노력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뉴욕 타임즈로부터 '책이 생긴 이래 모든 인류가 읽어야 할 첫 번째 문학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수많은 교육기관의 추천도서의 반열에 오른 이 책은 현재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라르 테르네라가 낳은 남자 아이는 생후 2주일 만에 조부모들 손으로 넘겨졌다. 우르술라는 자기 핏줄을 받은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처지에 있는 것을 잠자코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승낙하기는 했지만, 아이에게 출생의 비밀은 결코 밝히지 않겠다는 조건만은 남편에게 양보하지 않았다. 아이에게는 호세 아르카디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너무 장황했던지 언제부터인지 그저 아르카디오라고 불리게 되었다.
마침 그 무렵부터 마을의 생활이 넉넉해졌으며, 집에 드나드는 사람도 많아져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충분히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 뒷바라지는 몇 해 동안 가족들을 괴롭혀 온 불면증을 피하기 위해 동생과 함께 이 마을로 온 비시타시온이라는 과히로족 여자에게 맡겨졌다. 누나나 동생 모두 아주 얌전하고 부지런했기 때문에 우르술이라는 집안일을 거들게 할 셈으로 그들을 고용한 것이다.
그리하여 아르카디오와 아마란타는 스페인 말보다 과히로 말을 먼저 배웠고, 도마뱀 수프나 거미알 맛을 알게 되었다. 우르술라는 나날이 번창해 가는 동물 모양의 엿을 만드는 장사로 바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이미 마콘도의 모습은 변해 있었다. 우르술라와 함께 온 사람들이 습지대에 비해 넉넉한 이 지방의 풍요로움을 먼 곳에까지 전했기 때문에 옛날의 가난한 마을은 가게나 작업장이 즐비하게 늘어선 도시로 바뀌었다. 항구적인 교역을 위해 신작로도 넓혔으며, 유리 목걸이와 금강잉꼬 교환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슬리퍼에 귀고리를 한 아라비아 상인의 제 일진이 찾아왔다.
-본문 중에서
백년 동안의 고독
작품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