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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 | 이가형 역 | 하서 | 200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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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590838 / 48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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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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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권장 교양 도서
미국대학위원회 추천도서
타임즈 선정 '세계를 움직인 책'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 도서
198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작품


라틴아메리카의 창세기이자 묵시록으로 불리는『백년 동안의 고독』
뉴욕 타임즈 극찬, '책이 생긴 이래 모든 인류가 읽어야 할 첫 번째 문학 작품'!


이 책은 콜롬비아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장편 소설『백년 동안의 고독』의 완역본이다.

라틴아메리카의 창세기이자 묵시록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라틴아메리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있는 불후의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다. 또한 1982년, 마르케스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도『백년 동안의 고독』이다.

이 작품에는 마을에서 도시로 팽창하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져 간 마콘도를 주 무대로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술라 이구아랑 부부로 시작되는 일족의 역사, 그리고 기이한 자녀를 에워싸고 일어나는 사건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됐다.

또한 '최초의 인간은 나무에 묶이게 될 것이요, 최후의 인간은 개미 밥이 될 것이다'라는 부엔디아 집안의 고독한 운명은 라틴아메리카의 독자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저자 마르케스는 『백년 동안의 고독』을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품 전체에 흐르는 미세하고 집약적인 묘사는 이러한 오랜 노력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뉴욕 타임즈로부터 '책이 생긴 이래 모든 인류가 읽어야 할 첫 번째 문학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수많은 교육기관의 추천도서의 반열에 오른 이 책은 현재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 소개

1928년 3월 6일 콜롬비아의 대서양변에 위차한 아라카타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1936년까지 그곳에서 귀신 이야기를 해주면서 그를 떨게 하던 외할머니와 그를 서커스에 데려가고 끊임없이 시민전쟁 이야기를 들려주던 외할아버지의 보호를 받으며 지냈다. 보고타 근교에 있는 시파키라의 국립학교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1947년 콜롬비아 국립대학에 입학해 법학을 공부했다. 1948년 '콜롬비아 폭력 사태'가 일어나자 가족이 사는 카르타헤나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서 [엘 에스펙타도르] 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 경험은 나중에 그가 작가로 변신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55년 보고타에서 첫 번째 소설 [낙엽]이 출판된 데 이어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불행한 시간]이 출판되었다. 그러나 1962년 이후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어떤 작품도 출판하지 않았다. 그는 이 침눅의 기간을 작가로서 성숙하기 위한 시간으로 삼았다. 1967년 6월 그를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게 만든 [백년의 고독]을 출판했다.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와 비교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한 [백년의 고독]은 6세대에 걸친 부엔디아 가문과 마콘도라는 허구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설화, 신앙 등의 환상적 영역을 중남미의 정치적, 사회적 현실과 뒤섞어 끝없는 혼돈 속에서 풍자와 상상력을 교묘하게 결합한 새로운 서설 기법을 선보였다. 마술적 사실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로 알려졌으며, 1982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5년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을 발표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70대 후반임에도 아직 작가로서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주요 작품으로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콜레라 시대의 사랑], [미로 속의 장군], [사랑과 다른 악마들], [이방의 순례자들], [납치 일기], [이야기꾼의 삶]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가형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중어중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교육 전공.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
청주대학교.단국대학교.한림대학교 강사 역임.
현재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
저서로는 『한문강독』『한국의 화도사 연구』 편저로는『양백화문집』등이 있음.

책 속에서

피라르 테르네라가 낳은 남자 아이는 생후 2주일 만에 조부모들 손으로 넘겨졌다. 우르술라는 자기 핏줄을 받은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처지에 있는 것을 잠자코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승낙하기는 했지만, 아이에게 출생의 비밀은 결코 밝히지 않겠다는 조건만은 남편에게 양보하지 않았다. 아이에게는 호세 아르카디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너무 장황했던지 언제부터인지 그저 아르카디오라고 불리게 되었다.
마침 그 무렵부터 마을의 생활이 넉넉해졌으며, 집에 드나드는 사람도 많아져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충분히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 뒷바라지는 몇 해 동안 가족들을 괴롭혀 온 불면증을 피하기 위해 동생과 함께 이 마을로 온 비시타시온이라는 과히로족 여자에게 맡겨졌다. 누나나 동생 모두 아주 얌전하고 부지런했기 때문에 우르술이라는 집안일을 거들게 할 셈으로 그들을 고용한 것이다.
그리하여 아르카디오와 아마란타는 스페인 말보다 과히로 말을 먼저 배웠고, 도마뱀 수프나 거미알 맛을 알게 되었다. 우르술라는 나날이 번창해 가는 동물 모양의 엿을 만드는 장사로 바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이미 마콘도의 모습은 변해 있었다. 우르술라와 함께 온 사람들이 습지대에 비해 넉넉한 이 지방의 풍요로움을 먼 곳에까지 전했기 때문에 옛날의 가난한 마을은 가게나 작업장이 즐비하게 늘어선 도시로 바뀌었다. 항구적인 교역을 위해 신작로도 넓혔으며, 유리 목걸이와 금강잉꼬 교환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슬리퍼에 귀고리를 한 아라비아 상인의 제 일진이 찾아왔다.
-본문 중에서

목차

백년 동안의 고독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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