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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761247 / 22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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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하루 1시간 운동하고, 하루 30분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
며칠 전, 지식경제부 월례조회에서 이윤호 장관은 지경부 직원들에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과로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안철식 차관 장례식 내내 상가를 지켰던 이윤호 장관은 “하루 1시간 꼭 운동하고, 하루 30분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는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안 차관 부인이 상중에 토로한 가슴 저린 조언을 전했다.
지금껏 우리들이 앞만 보고 달려온 이유는 무엇인가? 현대문명의 특징인 속도와 높이 경쟁 때문이 아닐까. 가진 사람이나 못 가진 사람이나 모두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내몰려 우리는 매일같이 어디론가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간다. 그리고 제각기 학교만 졸업하면, 직장을 구하면, 집을 장만하면, 아이들을 결혼시키고 나면, 그때는 좀 여유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당신이 기다리는 “그때”는 영영 오지 않는다.
작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한파는 우리 경제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우리 삶은 설상가상(雪上加霜)의 고통의 연속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남들보다 먼저 출세의 사다리를 딛고 올라서고, 남들에게 부를 과시할 수 있는 물질적 자산을 쌓고, 자녀들을 일류대학에 보내려는 그런 세속적인 성공을 위해 허둥대느라 쉴 틈이 없다. 그것이 삶이기에 어쩔 수 없이 내몰리더라도 이제는 밖을 향한 높이와 속도 경쟁에서 한번쯤 눈을 돌려 자신의 내면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 자신의 평생에 대해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계획을 세워본 일이 있는가
팻 겔싱어는 직장일로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바쁨’을 의미 있는 관계로 바꿔 놓을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한다. 지금,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라. 그동안 앞으로만 내달려온 당신은 과연 무엇을 이루었으며,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하는가?
물론 당신 역시 직장일이 너무 바빠 가족을 돌아볼 생각조차 못했으며, 일요일엔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느라 늦게 일어난다는 것을 이해한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직장에 다니는 모두가 일을 하느라 하루를, 일주일을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으며, 그것이 어느덧 습관이 되어 한 달을, 일 년을, 평생을 그렇게 자신에게 부여된 귀한 삶을 단지 소모시키고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세계에서 가장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 가운데 한 명임이 분명한 팻 겔싱어는 가족과 일과 신앙의 균형 잡힌 삶으로 자신을 채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우리와 다른 삶을 살게 할까.
그는 목적이 있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평생을 그려 넣은 지도를 보며 목적지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겨우 며칠 놀고 올 여름 휴가만 하더라도 충분한 계획을 세우고 떠나면서, 가장 귀중한 자신의 평생에 대해서는 정말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계획을 세워본 일이 있는지 묻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의 ‘사명 선언서’를 만듦으로써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풍성하게 채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내용
이 책은 가난한 이민 농부의 아들이 전문대를 졸업하고 인텔에 입사해, 초고속 승진한 한 샐러리맨의 삶과 신앙의 기록이다. 팻 겔싱어는 전문대를 갓 졸업한 18세에 인텔에 입사해, 20시간 일하고 7시간 쉬는, 하루를 27시간 단위로 연구에 몰두함으로써 컴퓨터 기술개발의 역사를 바꾸었으며, 그러면서도 가정에 충실했고, 신앙생활에도 조금도 소홀하지 않았다. 스스로의 표현을 빌리자면 축구공과 럭비공, 테니스공을 가지고 저글링해왔다고 한다. 그 결과 입사 후 15년 동안 매년 승진해, 32세에 인텔 역사상 최연소 부사장에 올랐고, 40세에는 인텔 최초의 CTO가 됐다.
그는 단지 바쁘게만 살아왔을까. 아니다. 그는 자신의 삶의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직장과 가족은 물론 신앙생활에 충실했다. 멘토와 멘티 네트워크로 자신은 물론 타인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무엇보다 자신이 일하는 직장 고용주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자신보다 남들, 특히 주변과 아랫사람들이 잘 되도록 힘썼다.
이 책의 핵심 부분은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팻 겔싱어와 아내 린다, 그리고 네 자녀들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고, 그가 인텔에서 올린 성과와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신앙생활을 이야기한다. 제2장부터 제7장까지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사항들을 적절하게 균형 맞춰주는 데 필요한 6가지 원칙을 다루었다. 각 원칙은 팻 겔싱어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며, 이 원칙들을 개인 또는 단체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질문으로 각 장을 마무리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종교적인 색채에 거부감을 가질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지은이의 말로 변명을 대신한다. 팻 겔싱어는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이 책을 썼고, 독자가 크리스천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래도 이 책이 독자들에게 유용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제3장에서 제6장까지 나오는 원칙은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다고 장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