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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39964 / 511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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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1983년 탄생해 수많은 여성들과 함께 했던 여성의 전화의 25년간의 인권운동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여러 측면의 여성문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여성들이 치유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역사의 흐름과 함께 실제이야기를 들어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09년 1월 16일, 부산 지방법원에서 부부강간죄를 인정하는 최초의 판결이 나왔다. 이는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법률이 처음으로 보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이에 반발하는 의견도 적지 않아서 논쟁이 가열되고, 급기야 피고인 남편이 자살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런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많은 여성운동가의 활동이 필요했다. 그녀들은 가정에서, 농촌에서, 크게는 우리 사회와 외국에서 가부장성과 싸워왔다. 1983년 의식 있는 여성 몇몇에 의해 만들어져 헌신적인 전국의 활동가 회원들과 함께 상담을 통해 여성들을... 2009년 1월 16일, 부산 지방법원에서 부부강간죄를 인정하는 최초의 판결이 나왔다. 이는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법률이 처음으로 보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이에 반발하는 의견도 적지 않아서 논쟁이 가열되고, 급기야 피고인 남편이 자살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런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많은 여성운동가의 활동이 필요했다. 그녀들은 가정에서, 농촌에서, 크게는 우리 사회와 외국에서 가부장성과 싸워왔다. 1983년 의식 있는 여성 몇몇에 의해 만들어져 헌신적인 전국의 활동가 회원들과 함께 상담을 통해 여성들을 만나며 우리나라의 여성인권지킴이로서 역할해왔다. 2008년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여성의전화는 당사자에게 자신이 한 운동의 의미를 부여하는 이야기방식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운동을 하면서 개인이 변화·성장하고, 그런 개인의 변화를 통해서 운동도 변화·발전하는 것이며,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삶이 운동’이고 ‘운동적 삶’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민사회운동이 당사자운동으로 가고 있고 여성운동에서도 당사자운동을 강조하고 있기에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운동 당사자가 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부합한다. 또한 분석논문이나 역사논문이 대중이 다가가기 힘든 반면 당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글쓰기는 운동적 의미도 있다고 본다.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운동이 일상적인 생활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성을 이야기하고 성에 대해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미혼모, 에이즈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남성중심적인 성의식과 가치관을 성평등한 것으로 바꾸어내는 것이어야 한다. 기존의 성교육은 생물학적 지식을 전달하거나 순결 이데올로기 등의 성규범 주입을 통해 성적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성을 매개로 어떤 억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사회적 권력관계가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성찰할 수 없었다. 따라서 우리는 생물학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차원이 아닌 성평등의 관점에서 성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여성주의 성교육을 펼쳐나갔다. -p.195
목차
1부: 변신은 계속된다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를 만나다/ 황경숙
한 판의 연극 같은 내 인생/ 은희주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 김계환
‘아줌마’, 날개 달다 / 이두옥
변신은 계속된다/ 강혜련
여성운동에 미치다/ 신재남
나도 괜찮은 여자/ 최정희
아줌마에게 희망을/ 이숙애
절망의 터널을 지나/ 김경희
2부: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
강강술래: 여성주의 상담과 지원 이야기/ 배임숙일
어렵다 어려워: 쉼터 이야기/ 염미봉
여성, 성에 빠지다: 성교육 이야기/ 강은숙
“위험할 때 세 번!”: 성폭력추방운동 이야기/ 신혜수
여자와 북어: 아내폭력추방운동 이야기/ 정춘숙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서울지역운동 이야기/ 박신연숙
‘촌년’들, ‘쎈’ 동네에서 싸우다: 농촌지역운동 이야기 / 이태옥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 중소도시 지역운동 이야기/ 최유란
인권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쉬운 이혼은 없다: 이혼당사자운동/ 김홍미리
―당신은 우리의 자매입니다: 결혼이주여성 인권운동/ 김은경
―국경과 경계를 넘어 연대하다: 국제연대활동/ 김은경
―‘폭력방송’ 잡아라: 미디어운동/ 지향
―당당한 주체로 서기 위하여: 여성의 경제권확보운동/ 박명숙, 고미경
사회를 바꾼 사건, 이렇게 대처했다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강간미수사건/ 이화영
―여성에게 ‘정당방위’란 없다, 아직은: 아내강간 사건/ 이화영
―“우리에게 아버지는 없었습니다”: 폭력생존자의 존속살해사건/ 이화영
―항거하지 않았으니 성폭력이 아니다?: 지적장애여성 성폭력사건/ 김복자
―가해자 이름으로 사건을 명명하다: 아내폭력사건/ 배임숙일
―가해자 명예를 훼손했다고?: 대구 성폭력 역고소사건/ 조윤숙
3부: 여성의전화 조직을 만들다
이 땅에 여성운동 깃발을 꽂다: 여성의전화이야기1(1983~1993)/ 한우섭
전국으로 퍼져나간 여성인권운동: 여성의전화이야기2(1993~2007)/ 박인혜
4부: 회고와 전망: 25년 이야기를 마치며/ 민경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