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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

시리즈 : 낮은산 너른들 [25]

김기정 저 | 낮은산 | 2008년 12월

뭐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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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646532 / 233쪽 153 x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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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옛이야기 속에 전승될 법한 인물들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엮어낸『해를 삼킨 아이들』(창비 2004) 등, 능청스런 유머 속에 날카로운 풍자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동화작가 김기정?이『뭐 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 - 놀기대장 곡두①』을 낮은산 출판사에서 새로 펴냈다. ‘오로지 놀기 하나로만 태어난 듯한 아이’ 곡두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동화의 첫 편『뭐 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에서 곡두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도시의 아파트 단지에 등장해 ‘놀기전염병’을 퍼뜨리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작은 어른’으로 만... 옛이야기 속에 전승될 법한 인물들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엮어낸『해를 삼킨 아이들』(창비 2004) 등, 능청스런 유머 속에 날카로운 풍자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동화작가 김기정이『뭐 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 - 놀기대장 곡두①』을 낮은산 출판사에서 새로 펴냈다. ‘오로지 놀기 하나로만 태어난 듯한 아이’ 곡두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동화의 첫 편『뭐 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에서 곡두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도시의 아파트 단지에 등장해 ‘놀기전염병’을 퍼뜨리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작은 어른’으로 만들어 어른들의 세계에 적응시키려는 음모에서 빠져나가는 주인공들은 대부분 현실 밖에 존재하거나 결국 그 세계에 순응했다. 자유로운 영혼 ‘삐삐 롱스타킹’은 학교를 뛰쳐나오고, 엉뚱한 상상과 행동을 했던 ‘앤’은 얌전한 우등생이 되는 것처럼. 하지만 『뭐 하니? …』의 곡두는 세상과 불화하거나 동화되지 않는다. 아이들의 친구이기도 하면서 놀이로 세상을 변화시키러 온 구원자(!)의 모습이기도 한 곡두는 허물어질 뻔하던 아파트를 세상에 둘도 없이 재미난 곳으로 만들고, 다음 편에서는 학교에 입학해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생각하며 현실을 벗어나는 꿈을 꾸지만, 실제로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근심 걱정 속에 갇혀 있던 ‘놀기 본능’을 기억하고 아이들에게 자유를 허락한다면,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현실이 사실은 행복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거라며 곡두는 우리에게 어서 놀자고 손짓한다. “한국 청소년은 어릴 때부터 야근을 준비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에디슨은 어릴 때부터 실험을 하고, 피카소는 그림을 그리고, 한국 학생은 야자를 한다”는 말이 덧붙었던 이 농담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빡빡한 아이들의 시간표에 친구들과 함께 놀 시간은 없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기억을 품고 자라게 될까? 이런 숨 막히는 현실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뭐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를 권한다.

저자 소개

1969년 충북 옥천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적 한밤중 귓속말로 듣던 이야기 중 『꽁지닷발주둥이닷발』이 그 한 가지이다. 『바나나가 뭐예유?』를 쓰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장승벌타령』,『모이소, 들어보소, 으라차차 홍대권』 같은 그림책과 『학교에 다녀도 될까요?』,『금두껍의 첫수업』,「명탐정 두덕씨 시리즈」와 같은 동화책을 썼다. 지금도 그럴싸한 이야기를 짓느라 집에 콕 틀어박혀 머릴 싸매고 있다.

책 속에서

좀 불만스러운 게 딱 한 가지 있기는 했다. 곡두가 좀 늦게 나온다는 것.
도톨은 곡두가 천하제일 늦잠꾸러기란 걸 알 턱이 없다. 그런데도 도톨은 지레 먼저 나와서 곡두를 기다렸다. 곡두와 자기가 먹을 도시락까지 챙기고서. 어쩜, 곡두를 기다리는 것까지도 두근두근 즐거웠다.
한편 자야는 학교에서도 곡두 생각뿐이었다. 곡두를 만난 뒤로, 짜증이 나는 일도 없어지고, 밥맛도 나고, 흥얼흥얼 노래도 절로 나왔다. 그러니 반 동무들도 자야를 달리 보는 것이었다.

p83

목차

목차
1. 이사 가는 길 / 2. 수상해! 수상해? / 3. 멋쟁이코털대회 / 4. 신기하거나, 아무렇거나
5. 도톨과 자야 / 6. ‘닐 초대흔다’ / 7. 놀기대장! / 8. 왕부자 국자여사 / 9. 놀기 시합
10. 어른들이 꼭꼭 숨긴 놀이 / 11. 어른 길들이기 / 12. 다 같이 돌자 / 13. 도둑 철면피
14. 마실놀이 / 15. 놀기전염병 / 16. 도둑잡기놀이 / 17. 도둑과 국자여사 / 18. 집부수기 대 헤살놀이 / 19. 물난리놀이 / 20. 신나는 음모 / 21. 놀고 싶은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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