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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PANIC) - 1907년 금융공황의 통찰

로버트F.브루너외 저 | 하윤숙 역 | 황금부엉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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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301870 / 37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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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주는 책!
글로벌 금융위기는 지금 진정국면인가? 아니면 장기 불황의 시작 단계인가? 한국경제는 안전한가? 경제전문가들도 쉽사리 전망을 내놓기 힘든 심각한 위기 속에서 한국의 투자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외환위기를 겪어내며 한국경제가 건강해졌다고는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부동산 가격과 급격하게 자산이 몰린 펀드,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환율로 인해 수출 의존형의 한국경제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그러나 금융위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1997년 외환위기 당시와 지금의 투자자들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금융위기가 절망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준다고 믿는 이들이 생겨난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잡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이다. IMF 외환위기 때에는 당장의 문제 속에 파묻혀 큰 시장을 보지 못한 시기였다면, 이제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문제의 답을 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금융위기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다.
전통 경제학자인 저자의 책에는 지금의 상황과 너무나 유사한 1907년의 금융역사를 통해 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와 통찰이 담겨있다. 당시 금융 붕괴에 대한 흥미진진한 사례 연구로 위기의 시기를 전망하고 대처하고자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독자들은 이상건의 해제로 그런 역사적 통찰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907년 금융위기 어떻게 진행되었나?
1907년의 금융공황은 샌프란시스코 지진 발생과 연란은행의 미국 금융어음 규제 이 두 가지 사건이 시발점이 되어 일어났다. 이때 F. 오거스터스 하인즈와 찰스 모스가 유나이티드 구리회사의 주식 매점을 시도함으로써 공황의 도화선에 불이 붙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니커보커 신탁회사의 총재인 찰스 바니가 하인즈 및 모스와 긴밀한 관계에 있었다고 알려지자 예금자 18,000여명이 돈을 찾으러 니커보커 신탁회사에 몰려들었다. 그러나 문제는 뱅크런이 니커보커 신탁회사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이런 상황은 아메리카 신탁회사를 비롯한 다른 금융기관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월스트리트가 공황 상태에 빠진 것이다. 급박한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럽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J. P. 모건은 월스트리트로 돌아와 자금 지원체계를 조직해 뱅크런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조취를 취하기 시작했다.
1907년 공황이 초래한 가장 심각한 결과는 자금 부족과 유동성 부재였다. 이때에도 또 다시 J. P. 모건은 공황을 진정시키는 데 탁월한 역할을 했다. 모건은 더 많은 문제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에스스틸이 소규모 강철 제조회사를 사들이도록 했다. 운용자금 부족으로 거의 파산 위기까지 내몰렸던 뉴욕 시와 뉴욕 증권거래소 문제 역시 J. P. 모건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이런 위기가 지나간 뒤 미 의회는 은행을 감독하고 금융 시스템의 미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당시 금융위기 VS 현재의 금융위기
1907년의 위기와 2008년의 경제 비상사태를 비교하면 둘 사이에 놀라운 정도의 유사성이 발견된다. 금융회사 간에 상호 긴밀한 연결성을 갖는다는 것은 곧 한 회사의 어려움이 다른 회사에까지 퍼진다는 의미다. 1907년의 위기와 2008년 위기에는 모두 심각한 신용문제와 유동성문제가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1907년 때도, 2008년 때도 월스트리트는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1907년에 신탁회사들이 허술한 규제 때문에 곤경에 처한 것처럼 2008년에도 서브프라임모기지가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
반면 1907년의 위기는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되어 순식간에 유럽 금융기관으로 번졌으며, 2008년의 상황은 훨씬 더 세계적인 파급력을 지녔다. 또 1907년 금융 시스템보다 더욱 복잡해진 지금의 금융 시스템에서는 문제의 근원을 찾아 적절한 대응을 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보다 더 큰 문제는 1907년에는 J. P. 모건이 위기를 막고 예금자와 투자자에게 예금과 주식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지만 지금은 그런 역할을 할 만한 사람이 월스트리트에 없다는 것이 당시와 지금의 차이점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로버트F.브루너외
저자 : 로버트 F. 브루너 (Robert F. Bruner)
버지니아 대학 다든 경영대학원(Darden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ntion)의 학장이고 기업 재무, 기업 인수합병, 이머징 마켓 투자 부문을 전공했다. 400개가 넘는 사례 연구와 기록을 단독 또는 공동 저술한 저자는 예일 대학에서 경영학 학사를 받았고, 하버드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즈니스위크, businessweek』에서 ‘미국 MBA 10대 명교수’로 선정될 정도로 교육과 교재 개발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미국 공황 100주년을 맞아 와일리 출판사에서 출간 된 『Panic of 1907 : Lessons Learned From the Market's Perfect Storm』을 집필한 저자는 1907년에 발생했던 미국 금융위기의 원인과 교훈을 현재 금융위기와 관련지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10월 방한했을 때는 국내 주요 언론들이 금융위기에 대한 그의 전망을 들으려 했었다.  

저자 : 숀 D. 카 (Sean D. Carr)
현재 버지니아 대학 다든 경영대학원의 배튼 연구소(Batten Institute)에서 기업혁신 프로그램의 총감독을 맡고 있다. 벤처사업과 기업 재무에 대한 그의 응용 연구는 각종 상을 수상한 많은 사례 연구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발표되었다. 카는 지난 10년 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ABC 뉴스의
<피터 제닝스의 월드 뉴스 투나잇, world news tonight with peter jennings>
과 CNN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다. 노스웨스턴(Northwestern)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 버지니아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역자 : 하윤숙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묻힌 거인》, 《우리는 거짓말쟁이》, 《물-생명의 근원, 권력의 상징》, 《울프홀 1, 2》, 《밤, 호랑이가 온다》, 《씨앗의 승리》, 《불평등의 창조》, 《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결혼하면 사랑일까》 등이 있다.  

: 이상건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경와우TV와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에서 금융 및 투자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지금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로 일하면서 은퇴와 투자 관련 콘텐츠 개발과 투자자 교육에 힘쓰고 있다. 가치투자 관련 서적을 읽고 소개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이채원의 가치투자》(공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하윤숙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펍헙 에이전시’에서 전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 『자동차의 역사』 『순수의식』 등이 있다.

해제 이상건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이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부생명, 「ROI」 「한경와우 TV」 「이코노미스트」의 금융 재테크 팀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부자들의 개인도서관』 『부자들의 생각을 읽는다』 『이채원의 가치투자』(공저) 등이 있으며, 감수한 책으로는 『조지 소로스, 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피터 린치의 이기는 기술』 『독점의 기술』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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