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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1

원제 : The Alienist
시리즈 : 뫼비우스 서재 [17] ,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2]

칼렙카 저 | 이은정 역 | 노블마인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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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090252 / 371쪽 14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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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전 세계 20개국 출간!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치밀한 고증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1896년 뉴욕의 세기말적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The Alienist》는 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25주 연속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소개된 작품으로, 19세기 말 도금 시대를 구가하던 뉴욕 맨해튼에서 벌어진 기괴한 사건을 소재로 당시 미국의 사회상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는 대중적인 ... 전 세계 20개국 출간!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치밀한 고증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1896년 뉴욕의 세기말적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The Alienist》는 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25주 연속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소개된 작품으로, 19세기 말 도금 시대를 구가하던 뉴욕 맨해튼에서 벌어진 기괴한 사건을 소재로 당시 미국의 사회상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는 대중적인 역사소설의 표준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출간 후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역사학자 출신 작가가 1896년 뉴욕의 그림자를 해부하다!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는 뉴욕 맨해튼의 로워 이스트 사이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 칼렙 카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이다. 저널리스트이자 비트 제너레이션의 주요 인물이었던 아버지 루시안 카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다양한 책을 읽으며 자란 칼렙 카는 미국 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오랜 연구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사료들을 토대로 철저한 고증을 통해 19세기말 뉴욕 맨해튼의 풍경을 완벽하게 재현한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를 발표한다. 1896년 뉴욕 맨해튼은 급속한 공업화로 갑자기 졸부가 된 일부 상류층의 부도덕한 행태가 극에 달해 있었다. 뉴욕의 폭력배들은 이들의 비뚤어진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빈민가의 소년들을 성적인 노리개로 공급하는 업소를 운영하였고, 그런 와중에 매춘 소년들이 연쇄적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회적 약자인 매춘 소년들의 죽음은 어둠 속에 묻힐 운명이었지만, 범죄자의 심리를 연구하는 연구소를 운영하던 정신과 의사 크라이즐러 박사는 이 사건이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의 본성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에 대한 자신의 의문을 해결할 기회라는 사실을 깨닫고, 당시 사회개혁 운동을 펼치고 있던 뉴욕 경찰청장이던 친구 시어도어 루스벨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루스벨트의 지원으로 크라이즐러와 뉴욕 타임스 기자 존 무어, 과학 수사팀의 아이잭슨 형사 형제, 뉴욕 최초의 여경 새러 등으로 구성된 특별 수사팀이 결성된다. 이들은 이제 막 도입되기 시작하던 지문 감식법 같은 과학 수사 기법을 동원해 범인의 흔적을 뒤쫓고,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인터뷰하며 범인의 실체를 프로파일링하며 구체화시킨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 앞에 범인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수사는 활기를 띠기 시작하지만, 왜 이런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는지 의문은 더해만 간다.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 부조리로 인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추악한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된 이 작품은 작가의 각별한 노력과 탁월한 통찰력 덕분에 19세기 말 뉴욕을 다룬 다른 어떤 소설보다 뛰어난 성취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박한 역사적 지식으로 무장한 작가는 당시 미국 사회상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탐구를 통해 인간성 회복과 구원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근대 초기 뉴욕의 다양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테일이 풍부한 작품 다른 어떤 작가보다 맨해튼 거리의 역사와 삶의 흔적을 잘 기억하고 있는 칼렙 카는 이 작품에서 허구의 인물들과 함께 당대 뉴욕을 주름잡던 실존 인물들을 조화롭게 결합시키고 있다. 미합중국 대통령에 오르기 전 뉴욕 경찰청장으로 일하던 시절의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비롯해, 유명한 금융 자산가 J. P. 모건, 할렘의 빈민가를 고발한 사진집으로 유명한 저널리스트 제이콥 리스, 초기 뉴욕의 갱스터 폴 켈리, 외설 추방 운동을 펼쳤던 사상가 앤서니 콤스톡 등 당시 뉴욕을 주름잡았던 유명 인사들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조금 다른 독자적인 캐릭터로 등장하여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상류층이 당시 유행하던 오페라를 관람하는 장면이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장면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교양 수준과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구 조사나 외설 추방 운동 같은 실제 사건들이 등장인물이 벌이는 허구적인 사건과 교묘히 결합되어 그 당시의 사회상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윌리엄 제임스나 프란츠 보아스 같은 당대의 걸출한 심리학자들의 연구 성과가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과정에 적절히 인용되면서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실제 사례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최초의 여자 형사로 등장하는 새러와 크라이즐러 박사의 의견 충돌을 통해 페미니즘적인 색채를 발견할 수도 있다. 한편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지문 감식법이나 베르티용 검사법 같은 다양한 과학수사기법이 등장하는가 하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프로파일링의 시초로 볼 수 있는 범죄자의 심리를 추적하기 위해 비슷한 범죄자들을 인터뷰하며 범인의 실체를 재구성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같은 다양한 요소들은 작품의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줄거리와도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독자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더하게 만든다.

저자 소개

  • 저자 : 칼렙카
지은이 칼렙 카 Caleb Carr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나 맨해튼 남부의 로워 이스트사이드에서 성장했다. 저널리스트이자 비트 제너레이션이었던 아버지 루시안 카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 했다. 케년 대학교와 뉴욕 대학교에서 군사학과 역사학 학위를 받은 후 계간 군사저널 〈MHQ(The Quarterly Journal of Military History)〉에 정치적 사건이나 군사 관련 글을 기고하면서 꾸준히 역사 소설을 집필하였다. 셜록 홈즈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 《이탈리아인 비서관 Italian Secretary》을 쓸 정도로 열광적인 셜로키언이기도 한 작가는 텔레비전, 영화, 연극 쪽에서도 활동하며, 《The Exocist : The Beginning》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세계 20여 개 국에 번역 소개된《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The Alienist》를 비롯해 《The Angel of Darkness》《The Devil Soldier》와 9.11 테러에 관한 논픽션《The Lessons of Terror》가 있다.
옮긴이 이은정
숙명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초보자를 위한 마법》《비프스튜 자살클럽》《크리스마스 캐럴》《대부》《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 이야기》《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오메르타》《북경의 세 딸》《존 레넌을 찾아서》《점퍼 1 - 순간 이동》《점퍼 2 - 그리핀 이야기》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은정
숙명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초보자를 위한 마법》《비프스튜 자살클럽》《크리스마스 캐럴》《대부》《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 이야기》《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오메르타》《북경의 세 딸》《존 레넌을 찾아서》《점퍼 1 - 순간 이동》《점퍼 2 - 그리핀 이야기》등이 있다.

책 속에서

“그런데 무엇 때문에 그런 짓을 저질렀을까?” 루스벨트는 머리가 혼란스러운 듯 물었다. “산토렐리 소년은 돈을 가진 것도 아니었어. 그 가족을 조사 중인데 가족 모두 그날 밤에 집에 있었네. 누군가와 싸움을 하지 않은 이상…….”
“내 생각엔 싸움에 끼어들지는 않았을 것 같네.” 크라이즐러가 말했다. “실제로 그 소년은 어젯밤 이전에는 살인자를 본 적도 없었을 거야.”
“자네 말은 누가 그 아이를 죽였든 그 아이는 살인자를 알지도 못한다는 거군.”
“그럴 가능성이 높아. 범인에게는 아이들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네. 중요한 건 아이들이 그에게 무슨 의미인가 하는 것이지.”
“그럼 그게 무슨 의미인가?” 내가 물었다.
“그건, 우리가 결정해야만 하네.” (1권 85p.)

“그럼 지문을 어떤 식으로 채취하나?” 크라이즐러가 물었다.
“기본적으로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마커스가 대답했다. “첫 번째,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문을 육안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거죠. 손을 페인트라든지 피, 빨간색 잉크 따위에 담근 뒤 무언가에 닿으면 지문이 찍히죠. 두 번째는 퍼티나 진흙, 젖은 석고 등을 만졌을 때 남는 지문 모양을 관찰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어려운 건 보이지 않는 지문입니다. 박사님이 앞에 놓인 유리잔을 들면 땀이나 몸에서 나온 기름기가 지문 모양으로 잔에 묻게 됩니다. 혹시 못 믿으시겠다면…….” 마커스는 주머니에게 조그만 약병 두 개를 꺼냈다. 하나에는 연한 회색의 가루가, 다른 하나에는 비슷한 농도의 검정색 물질이 들어 있었다. “제가 알루미늄 가루나…….” 그가 연한 회색 약병을 들어올렸다. “아니면 곱게 간 이 석탄 가루를 묻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검정색 약병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지문이 묻은 물체의 색깔에 따라 달라지죠. 짙은 색 물체에는 흰색 가루를 묻혀야 보이고, 옅은 색에는 검정색 가루를 묻혀야 보입니다. 박사님의 술잔이야 어느 쪽이든 괜찮겠죠. 가루는 땀과 기름에 흡수되어 지문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대단하군.” 크라이즐러가 말했다. (1권 159p.)

목차

목차
1부 지각
1~13장
2부 연합
14~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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