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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데르 은행

마우로기옌외 저 | 조은경 역 | W미디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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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761223 / 351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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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세계는 지금, 산탄데르 은행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경제를 뒤흔든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위기에 오히려 더 빛나는 은행이 있으니, 스페인의 산탄데르 은행(Banco Santander)이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 은 “세계 금융위기의 승자는 산탄데르”라고 극찬하며,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가 순수한 의미의 투자은행(IB)으로서의 사업을 포기한 상황에서 다른 금융회사들은 소매 금융이 주력인 산탄데르의 모델을 베끼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산탄데르 은행은 2008년 7월, 위기에 처한 영국의 얼라이언스 앤 레이세스터(A&L)를 22억 4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고, 9월 29일에는 영국 최대의 모기지 전문업체인 브래드포드 앤 빙글리(B&B)의 소매 금융 부문을 10억 9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미국식 투자은행(IB)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산탄데르 은행!
세계 금융위기의 골이 깊어질수록 산탄데르의 인수·합병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산탄데르는 그룹 내에 각종 사업 부문이 골고루 포진돼 있지만 “잘 할 수 있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에밀리오 보틴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미국식 투자은행(IB)과 같은 상대적 약점이 있는 분야보다 수익의 80%를 내는 소매 금융을 주무기로 삼았다. 본사가 직접 해외로 나서기보다는 성장성 있는 회사를 골라 이른 시간 내에 인수·합병(M&A)을 시도한 것이 성장의 열쇠였다.

# 산탄데르의 놀라운 성장속도와 해외진출 전략 --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 최고가 돼야 한다!” -에밀리오 보틴
1857년 스페인의 작은 지방은행으로 시작해 한 세기 후인 1960년대에 전국 은행으로 성장했다. 주목받는 소매 은행에서 1970년대를 거치면서 다각화를 이룬 금융-산업 그룹으로 부상했다. 다시 1990년대엔 스페인 국내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에서 라틴아메리카의 금융 강자로 변모했다.
세계 금융시장이 산탄데르 은행에 본격적으로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 산탄데르가 영국의 6위 은행인 애비 내셔널 은행(Abbey National Bank)을 15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부터다. 유럽 변방의 스페인에서 출발한 산탄데르가 미국과 세계 금융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영국으로 진출하자 세계 금융계는 새로운 강자의 출현에 긴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잇단 M&A를 통해 산탄데르는 2007년 91억 유로의 순이익을 내면서 HSBC에 이어 유럽 2위, 세계 8위 은행에 올랐다. 시가총액 순위는 2008년 9월 말 기준으로 2007년 말보다 한 단계 뛴 7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더 빛나는 것은 향후 진로다. 잇단 M&A에 따른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산탄데르는 거뜬히 세계 5위 내 은행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융위원회가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 본보기”로 주목하는 산탄데르 은행!
세계 금융의 변방 스페인, 그곳에서도 지방에 거점을 둔 산탄데르 은행의 성공은 ‘현대 금융의 가장 놀라운 이야기(유로머니)’이며, 우리 금융계에는 분석과 벤치마킹 대상으로써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에 좋은 본보기 모델’이 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우리는 2007년부터 산탄데르 은행을 주목해왔다”고 밝혔다. 산탄데르가 언어 동질성이 높은 중남미 진출을 통해 세력을 확장했듯이 국내 은행도 아시아적 동질성이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금융지주의 김승유 회장은 회사 내 조직개편 선포식에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산탄데르에서 찾고 있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산탄데르 은행에서 5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산탄데르의 성공은 공격적 인수·합병(M&A) 및 특성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국내외 금융회사 인수 등에서 산탄데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지주의 이팔성 회장, 신한은행의 신상훈 행장 등도 공개석상에서 자주 산탄데르를 롤 모델로 언급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구현 소장은 “금융업은 국가 배경도 중요하고 전통도 중요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산탄데르가 M&A로 급성장한 사례를 보면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 2.5% 지분으로 산탄데르를 지배하는 3대에 걸친 가족 경영 은행
세계 상위 10개 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한 가족이 3대에 걸쳐 기업 경영이나 전반적인 전략에 대한 결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산탄데르 은행. 이런 특징 때문에 가족 경영의 이점과 단점을 탐구하는 사례 연구로는 산탄데르가 적격이다. 게다가 지분의 2.5퍼센트만을 보유한 집안이 그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사실은 산탄데르 사례 연구를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든다.

# 20년 만에 세계 152→6위로 급부상한 산탄데르의 비밀!
이 책은 산탄데르 은행이 스페인 북부의 지방은행으로 소박하게 시작해 국내외 인수·합병을 거쳐 짧은 기간 내에 유럽과 세계 금융의 강자로 부상한 이야기가 전체 9개 장에 담겨 있다.
1장, 금융업의 특징과 소매 금융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2장, 금융 강국으로 분류되지 않는 스페인의 한 지방에서 가족 주도로 운영되어 세계적인 은행이 된 산탄데르의 기원과 설립 배경, 전국 은행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3장, 다른 스페인 은행들과 차별되는 전략을 세워 독자적인 길을 걷는 산탄데르의 행보를 밝힌다.
4장, 전국 은행으로 성장한 후 스페인 내 대형 은행을 인수하거나 합병해 스페인 최대 은행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나타난다. 경쟁 은행들이 합병 이후 혼란 속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산탄데르만의 가족 주도적 특징으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장, 6장, 7장은 국내 성장을 마치고 해외로 진출, 급성장해가는 과정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먼저 라틴아메리카와 미국으로 진출해 현지 은행을 인수하며 성장하고, 유럽에서는 경쟁 은행들과 제휴를 맺거나 인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유럽 최대, 세계 10위 안에 드는 세계적인 은행으로 부상한다.
8장, 산탄데르를 지휘하는 보틴 집안이 2.5% 지분으로 3대에 걸쳐 수십 년 동안 은행에 영향을 미치며 성장을 주도한 지도력, 가족 주도 기업에 대한 논란과 쟁점, 그리고 4대로 경영권을 승계하려는 움직임과 그에 대한 찬반양론을 다룬다.
9장에서는 산탄데르의 강점과 약점, 성장 동력, 실적과 미래 등을 이야기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마우로기옌외
저자 : 마우로 기옌 (Mauro F. Guillen)
펜실베이니아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 교수이며, 로더 연구소 이사로 있다. 지은 책으로
<집중의 한계(the limits of convergence)>
.
<테일러식 과학적 경영의 아름다움(the taylorized beauty of the mechanical )>
등이 있다.  



저자 : 아드리안 최글 (Adrian Tschoegl)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국제 금융에 대한 방대한 저서를 저술했다.  

역자 : 조은경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번역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인문, 철학, 문학, 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관심이 많고, 책과 함께하는 삶이 점점 더 즐겁다는 것을 느끼며 산다. 좋은 책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일에 역시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명전쟁』, 『융합하라!』, 『사람이 사람에게』, 『애플 스토어를 경험하라』, 『볼진: 호드의 그림자』, 『정의가 곧 법이라는 그럴듯한 착각』, 『삶의 모든 것을 바꾸는 9가지 의식 혁명』, 『생의 2%』, 『에코하우스로 오세요』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조은경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  번역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펍헙 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대포알 왕(The Cannonball King)> <높게 높게 낮게 낮게(High and Low)>가 있으며, 그리고 <입소문 마케팅(Word of Mouth Marketing)> <포괄적 스트레스 관리(Comprehensive Stress Management)> 출간을 앞두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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