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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남기고 간 이야기

용혜원 저 | 책만드는집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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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442939 / 16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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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에 가을의 고독을 가슴 저리게 느낄 줄 아는 낭만과 서정의 시인 용혜원이 신작 시집 <가을이 남기고 간 이야기>를 들고 독자 곁을 찾아왔다.
이 시집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을’을 주제로 하여, 이 쓸쓸한 계절이 전해주는 정서와 감상을 90여 편의 시에 하나하나 담아내고 있다.
밝고 경쾌한 사랑의 언어로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해온 용혜원 시인이지만, 커피와 가을, 그리고 고독은 또한 용혜원 시인이 오랫동안 애용해온 소재였다. 그리고 2008년 가을, 시인은 그 모든 감성이 집약된 한 권의 시집을 내놓기에 이른 것이다.
각 시편의 제목만 보더라도 이렇게 다양한 가을 풍경이 있음에 마음이 한껏 가을 속으로 젖어 든다. 그리고 시 속에서 우리는 이 가을이란 계절이 시인의 가슴을 얼마나 방망이질했는지, 시인은 그 주체 못 할 감성을 어떻게 분출했는지 확인하며 함께 그 심상 속으로 빠져 든다.
특히 고독의 계절이면서 동시에 풍요의 계절인 가을이 가지고 있는 상반된 이미지를 교묘하게 혼합하여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극대화하고, 한편으로는 풍성한 수확이 주는 기쁨을 마음껏 찬양하며, 또 그 자체로 좋은 가을이라는 계절에 대한 애정도 거리낌없이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아 버리는 그의 시만이 가진 ‘힘’이 눈에 띈다.
여름과 겨울 사이에 분명히 존재하면서도 점점 짧아져 하루가 아쉬운 요즘의 가을, 고독은커녕 청명한 가을 하늘조차 느낄 여유를 찾고 있지 못한다면, 하지만 이 가을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가을이 남기고 간 이야기>와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 이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문학과의식》을 통해 등단,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대표詩 100』 『용혜원 사랑 시집』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등 76권의 시집을 비롯한 186권의 저서를 발간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지도서에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가 실려 있는 것을 비롯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봄꽃 피는 날」 「기다림」,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아름다운 추억」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등 시와 산문이 실려 있으며, 특히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애송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 한국강사협회 회원, 한국멘토협회 자문위원, 유머자신감연구원 원장으로 있으며,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체와 국가 기관, 지자체, 농협 주부대학,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시에 대한 인문학, 유머와 자신감, 열정, 성공학 등을 주제로 7천 회 이상 강연을 해온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경제신문사 및 (사)한국강사협회에서 제38호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목차

가을 하루
가을을 파는 꽃집
가을이 오면
가을비를 맞으며
가을이 왔다 우리 사랑을 하자
가을 단상
가을 이야기
그대의 눈빛을
낙엽이 지던 날
가을 사랑
코스모스 길을 따라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가을을 마시자
가을 도시
쓸쓸함에 대하여
가을이 남기고 간 이야기
가을 은행잎
가을이 보고 싶으면
가을을 느끼려면
가을이 물들어 오면
고독한 가을
가을이 가네
노란 은행잎이 거리를 수놓을 무렵에
가을에 고독할 수 있는 것은
고독이 파고드는 가을
가을 길을 걷고 싶습니다
짧은 가을 여행
가을 아침
단풍 빛 사랑이라면
낙엽 지는 거리를
가을의 노래
가을이 고독하게 만들기 때문일까
가을이 떠날 때
그대의 모습만은
가을 여행
가을 기차
가을 산책
이 가을에 누구와 함께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
가을꽃
가을 단풍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그대는 왜 아직도
가을이 깊어가면
네가 보고 싶은 이 가을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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