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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9866097 / 25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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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서구의 대표적인 동양철학자 로저 에임즈 교수의 비교철학 강의 하와이 대학 철학과 교수인 저자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것은 어학과 철학, 즉 필로로지(Philology)와 필로소피(Philosophy)의 능력을 통?합적으로 구사하면서 동양 고전을 새롭게 읽는 것이다. 그는 예수회 선교사들로부터 시작하여 제임스 레그James Legge에 의해 일단락된 듯 보이는 동양 고전의 서양 언어로의 번역 작업부터 분석했다. 기본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독교적인 세계관이 동양 고전 해석의 근저였다고 주장한다. 예를... 서구의 대표적인 동양철학자 로저 에임즈 교수의 비교철학 강의 하와이 대학 철학과 교수인 저자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것은 어학과 철학, 즉 필로로지(Philology)와 필로소피(Philosophy)의 능력을 통합적으로 구사하면서 동양 고전을 새롭게 읽는 것이다. 그는 예수회 선교사들로부터 시작하여 제임스 레그James Legge에 의해 일단락된 듯 보이는 동양 고전의 서양 언어로의 번역 작업부터 분석했다. 기본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독교적인 세계관이 동양 고전 해석의 근저였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天'을 대문자 단수형 'Heaven'이라고 번역할 때, 과연 얼마나 많은 서양인이 그것이 기독교적인 개념과 근본적으로 다른, 조상과 문명의 축적을 의미하는 동양의 '天'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를 질문한다. 아울러 분석적·철학적 훈련이 부족해 보이는 중국학자들이 번역한 동양의 ‘철학서’ 영어 번역도 기독교적 서구인들의 선입관을 완전히 벗어버리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그의 기획은 서양 전통의 지배적인 전제들을 괄호 안에 넣고 동양 고전의 의미를 자신의 세계관의 맥락에서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지만, 이것이 곧 서양 철학과의 대화 거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는 유럽 주류 철학의 편견에 반성을 촉구하면서 서구에서 비교적 근래에 등장한 중심적인 사유와 프래그머티즘은 동양철학과의 대화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파악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미국의 프래그머티즘과 동양철학의 대화의 장을 열어 놓았다. 아울러 서구 학계에 소개되고 있지 않은 한국철학 문헌을 번역하려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번역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제기한다. 한국 성리학의 性을 온전히 번역할 수 있는 영어 단어는 무엇일까? 동학의 ‘한울님’을 영어 ‘God’으로 번역할 수 있을까? 이러한 철학과 번역의 문제를 반성하며 한국철학 문헌을 영어로 번역할 때 우리 문화의 핵심이 온전히 서양인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과 번역어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목차
저자서문
1.삶을 의미있게 만들기: 창조성의 진지한 일
2.도덕경: 이 초점과 장의 고전
3.예와 원시유학의 비신론적 종교성
4.유학과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하나의 대화
5.맹자와 '인간 본성'의 과정적 이?해
참고문헌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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