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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089432 / 18쪽 212 x 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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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완벽한 육각형 구조 꿀벌집에 놀러 와요
포장에 사용되는 골판지나 벽걸이 텔레비전의 액정화면 구조, 무선이동 통신의 기지국 설계에 활용되는 등 다방면에 응용되는 완벽한 구조물인 육각형 벌집. 안네 묄러는 신나고 경쾌한 흐름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꽃 사이를 날아다니며 달콤한 꿀물을 먹은 꿀벌은 신이 나서 여기저기 꽃가루를 뿌리고 다닌다. 식물의 열매와 씨앗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런 꿀벌의 행동은 과수원의 열매가 더욱 잘 맺히게 해서 인간생활에 유익함을 준다.
꿀을 먹어 배가 부른 꿀벌은 집으로 돌아오는데, 자신들만의 인사와 냄새를 통해 서로를 확인해야 벌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 벌집으로 돌아온 꿀벌들은 꿀물과 꽃가루 덩어리를 일벌에게 나눠주고, 그 꿀물은 꿀벌들의 위 속에서 끈적끈적한 꿀로 변한다. 꿀벌들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것도 든든하게 저장된 꿀과 튼튼한 벌집 덕분이다.
이 책에서는 꿀벌집의 구조와 애벌레가 자라나는 과정을 단면도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일찍 알을 깨고 나온 여왕벌이 생존을 위해 아직 덜 자란 여왕벌들을 공격하는 모습도 책 덮개 안의 그림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늙은 여왕벌은 어린 여왕벌을 피해 벌 무리의 절반을 데리고 떠나며, 어린 여왕벌은 자신의 보금자리를 더욱 튼튼하게 가꾸며 꿀벌들을 낳는다. 자연의 신비와 순환구조를 사실적인 그림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꾸불꾸불한 개미집과 육각형의 꿀벌집은 개미와 꿀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양식을 보관하는 창고예요.
또 개미와 꿀벌이 태어나는 소중한 생명의 공간이기도 하지요.
요리조리 찾아보는 재미! 개미집과 꿀벌집
『작은 곤충들의 신기한 집 짓기』로 2005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안네 묄러가 이번에는 개미와 꿀벌들의 근사한 집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독일어로 ‘아마이제’(Ameise)는 ‘개미’와 ‘근면한 사람’을 뜻한다. 또한 성 크리소스토무스(Johannes Chrisostomus, 349?407)는 “꿀벌이 다른 동물보다 더 칭찬받는 것은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꿀벌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개미와 꿀벌의 근면함과 유익함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개미집에 놀러 와요』와 『꿀벌집에 놀러 와요』는 사실적인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을 곁들여 좀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이야기책이다. 깔끔한 개미길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미로 속 개미집을 만나고, 달콤한 꿀물을 찾아 꽃가루를 흩날리는 꿀벌들과 신나게 춤을 추다보면 거대한 육각형 벌집과 맞닥뜨린다.
자신보다 몸집이 큰 곤충을 잡아먹거나 운반하는 개미들, 사슬 모양으로 매달린 꿀벌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곤충들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 속 덮개를 하나씩 열어보며 개미집과 꿀벌집 안의 흥미진진한 세계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다. 특히『개미집에 놀러 와요』는 서울대학교 곤충생태원 연구원으로 있는 김승태 교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감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