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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드 카본 2 - 밀리언셀러클럽 89

시리즈 : 밀리언셀러 클럽 (황금가지) [180]

리처드K.모건 저 | 유소영 역 | 황금가지 | 200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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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171466 / 359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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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간의 정신을 저장 장치에 담고 육체를 옷처럼 바꿔 입는 미래. 특파부대 요원 출신 코바치는 미래의 감옥인 '저장소'에서 석방되는 조건으로 한 갑부의 자살 사건을 맡게 된다. 갑부는 자살 전에 저장해 둔 기억으로 부활했기 때문에 왜 자신이 자살에 이르렀는지 알 수 없었고, 혹여 자솔로 위장된 타살이 아닌지 수사해 달라는 의뢰였다. 그러나 쉬운 듯 보였던 수사는 경찰, 비밀 범죄 조직, 암살자 등이 복잡하게 얽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과 SF 스릴러를 결합하여 큰 화제를 모은 책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얼터드 카본』은 작중 인간의 영혼을 담는 저장 장치를 뜻한다. 인간의 정신과 기억을 저장 장치인 칩에? 담고 육체를 마음대로 옮겨 다니며 영생을 누리는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어느 대부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게 된 특파부대 요원의 숨막히는 추적극을 담았다. 출간 직후, 그해 최고의 SF 소설에 수여되는 필립 K. 딕 상을 수상하였으며, 「브이 포 벤데타」의 감독 제임스 맥테이그에 의해 현재 영화화 중이다. 상상을 뛰어넘는 하이퍼 테크놀러...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과 SF 스릴러를 결합하여 큰 화제를 모은 책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얼터드 카본』은 작중 인간의 영혼을 담는 저장 장치를 뜻한다. 인간의 정신과 기억을 저장 장치인 칩에 담고 육체를 마음대로 옮겨 다니며 영생을 누리는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어느 대부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게 된 특파부대 요원의 숨막히는 추적극을 담았다. 출간 직후, 그해 최고의 SF 소설에 수여되는 필립 K. 딕 상을 수상하였으며, 「브이 포 벤데타」의 감독 제임스 맥테이그에 의해 현재 영화화 중이다. 상상을 뛰어넘는 하이퍼 테크놀러지의 극한 『얼터드 카본』은 그야말로 미래 세계 보따리라고 할 만큼 상상 그 이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인간의 정신과 기억을 작은 칩에 담고, 인간의 육체를 옷처럼 돈을 주고 사서 갈아 입는 세상. 혹여 사고가 나서 죽더라도 저장 장치만 그대로 다른 몸에 집어 넣으면 부활한다. 또한 저장 장치마저 파괴되면 완전한 죽음을 의미함기 때문에, 이를 우려한 부자들은 자신의 정신과 기억을 주기별로 따로 저장함으로써 끊임없는 생명을 누린다. 그래서 작품 속에서는 무려 3세기를 넘게 산 부자가 등장하기도 한다. 부자들은 서민들의 육체를 돈으로 사서 옷을 맞추듯 자기만의 몸으로 만들기도 하고, 해커들은 이런 부자들, 특히 연예인들의 백업 정보를 해킹하여 가십들을 흘리기도 한다. 죽음이 없는 사회이기 때문에 이를 대신할 고문 사업도 번창한다. 고문을 위한 가상 세계 프로그램도 만연한다. 가상 세계에서는 수천 수백 번을 고문해도 고통만 있을 뿐 죽지는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자신의 정신을 복제하여 도플갱어를 만들기도 하고, 가상 세계에서 불법적 도박이 펼쳐지기도 한다. 수백 광년의 먼 외계 행성으로 이동하기 위해 육체를 동면시켜 쏘아보내는 일은 구시대적이며, 정신만을 프로그램으로 단번에 보내는 게 당연시되는 세상이다. 감옥은 인간의 정신을 저장하는 네트워크 데이터망이 대신하고, 육체를 성행위나 폭력에 쓸 수 있도록 유전적 개조도 만연한 세계이다. 21세기의 시작을 알린 신감각 사이버 펑크 '사이버 펑크'를 논할 때, 필립 K. 딕(「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과 윌리엄 깁슨(『뉴로맨서』)이 대표적인 작가로 거론된다.이들의 작품은 발달된 과학 기술로 빚어지는 계급간의 갈등, 갖가지 디지털 시대의 부조리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펑크의 특성은 인류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미명하에 막강한 힘을 휘두르는 거대 세력과 이에 맞서는 인물의 대립 구조로 구성되곤 한다. 그러다 보니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하드보일드 성격의 음울한 탐정 소설의 성격을 띠었는데, 작가 리처드 모건은 이런 점에서 착안하여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과 초기 사이버 펑크 소설들의 특성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이러한 시도는 앞서 언급한 필립 K. 딕과 윌리엄 깁슨 이후 제자리에 머물던 사이버 펑크 장르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열었고, 이를 증명하듯 《가디언》은 서평을 통해 『얼터드 카본』에 대해 초기 사이버펑크 소설에 대한 경의가 담겨 있으면서도 마치 초현대적 뱀파이어 소설을 보는 듯한 경이를 느낀다고 극찬하였다. ■ 줄거리 인간의 기억과 정신을 디지털화하여 작은 메모리에 기록하는 미래. 특파부대 소속이었지만 범죄에 가담하는 바람에 백여 년간 디지털 감옥에 갇혔던 코바치는 어느 날 지구에서 한 남자의 몸으로 깨어난다. 형기가 감형되는 대신 대부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은 것이다. 대부호는 얼마 전 머릿속 저장 장치가 완전히 파괴되어 죽음에 이르렀는데, 죽기 전에 백업해 둔 기억으로 부활했기 때문에 왜 자신이 죽었는지 알 수 없었던 것이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판정했지만 이를 믿을 수 없었기에, 특파부대 출신인 코바치에게 정말 자신이 자살한 것이 맞는지, 그게 아니라면 누가 자기를 죽였으며 또 왜 죽이려 하는지 조사해 달라고 의뢰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던 코바치는 그의 제의를 승낙하고 대부호의 주변 인물부터 조사해 나간다. 그러던 와중에 정체불명의 괴 조직에게 위협을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저자 소개

  • 저자 : 리처드K.모건

역자 소개

  • 역자 : 유소영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최초의 출판프로덕션 클립스에서 외서기획을 담당하면서 전문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가 등장하는 <법의관>,<하트잭>,<시체농장>등의 퍼트리샤 콘웰 작품과<CSI 과학수사대:냉동화상>,<이중인격>,<악마의 사전> 등의 번역 작품이 있다. 법의학 전문가들로부터 법의학과 과학수사에 관한 꼼꼼한 리서치로 정확한 번역을 한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책 속에서

"경찰도 알고 있습니까?"
"물론이오."
"경찰에서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뱅크로프트는 엷은 웃음을 띄었다.
"해석을 안 하지. 혼자 빗속을 걸어간 것도 자살자의 행동과 부합되고, 자기 머리를 날려 버리기 전에 체내 시계 칩의 시각이 올바른지 확인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고 보는 모양인지. 당신 말대로 자살은 이성적인 행위가 아니지. 그쪽은 그런 사례를 많이 갖고 있었소. 아마 세상에는 자살한 다음 날 새 몸을 입고 눈을 뜨는 무능한 인간들이 잔뜩 있는 모양이지. 어떤 경우인지 설명해 보라고 했더니, 제 몸에 기억장치가 달려 있다는 걸 까먹든가, 자살 순간에는 그게 별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든가 한다는군. 지구에서는 유서가 있든 어떻든 상관없이 훌륭하신 의료보장 체계 덕택에 곧장 다시 의식을 회복하게 된다오. 알 수 없는 권리 남용이지. 할란스 월드도 마찬가지요?"
나는 어깨를 으쓱했다.
"비슷합니다. 법적인 증인이 있는 유서일 경우 사망하도록 내버려 두지요. 그렇지 않을 경우 살리지 못하면 저장권 위반입니다."
"그거 훌륭한 절차로군."
"네. 살인을 자살로 조작하는 것이 힘들어지지요." - 1권 본문 60~61쪽, '도착'에서

평생을 살면서 같은 사람을 같은 몸으로 두 번 이상 만나지 못한다면 다운로드 중앙역에서 한때 알고 지냈던 사람을 기다리는 모든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는 어떤 의미일까? 낯선 이의 눈을 통해 이쪽을 바라보는 그들은 과거의 인물과 동일인에 가깝기라도 한 사람일까?
한때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몸을 입고 나타난 낯선 사람에 대한 열정에 불타는 한 여자에게 이는 어떤 의미일까? 동일인에 더 가까울까, 더 멀까?
또한 그 열정에 응답한 낯선 사람에게, 이는 어떤 의미일까? - 2권 본문 121~122쪽, '설득'에서

목차

목차
/3-2부/ 동맹(어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4부/ 설득(바이러스 오염)
/5부/ 복수의 여신(시스템 파괴)
에필로그
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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