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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의 하늘과 별자리

김일권 저 | 고즈윈 | 200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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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975087 / 504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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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한국의 고대사,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통해 나타나는 우리 선조들의 별자리 이야기.
한국 역사에서 사용된 천문학 이야기와 천문사상, 신앙 등 하늘과 별자리를 통해 알아본 고대의 시대상과 문화를 알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고인돌에 새겨진 북극삼성에서 조선 초의 석관 천문도에 나타나는 별자리까지 우리의 하늘과 별자리에 담긴 무수한 논쟁거리와 이야기들. 한국과 동양의 역사천문학을 정리한 국내 최대의 전통천문 학?술서 중국 별자리에서 발견되지 않은 카시오페이아자리가 왜 고대 한국의 별자리 그림에는 나타났을까? 우리 조상은 왜 고인돌에 북극성과 카시오페이아자리와 함께 윷판을 새겼을까? 고구려 멸망 수십 년 후에 세워진 교토의 기토라 고분에 어떻게 고구려 평양성 위도에서 관측한 전천 천문도가 그려져 있었을까? 고구려 천문 문화는 고려시대에 어떤 양상으... 고인돌에 새겨진 북극삼성에서 조선 초의 석관 천문도에 나타나는 별자리까지 우리의 하늘과 별자리에 담긴 무수한 논쟁거리와 이야기들. 한국과 동양의 역사천문학을 정리한 국내 최대의 전통천문 학술서 중국 별자리에서 발견되지 않은 카시오페이아자리가 왜 고대 한국의 별자리 그림에는 나타났을까? 우리 조상은 왜 고인돌에 북극성과 카시오페이아자리와 함께 윷판을 새겼을까? 고구려 멸망 수십 년 후에 세워진 교토의 기토라 고분에 어떻게 고구려 평양성 위도에서 관측한 전천 천문도가 그려져 있었을까? 고구려 천문 문화는 고려시대에 어떤 양상으로 계승되고 재해석되었을까? 점차 다양해지던 전통 천문이 고려-조선 왕조교체기에 맥이 끊긴 이유는 무엇일까? 조선의 실학자들은 서양 천문학을 어떻게 또 얼마나 받아들였을까?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하늘에는 현대 천문학에서 말하는 서양식 별자리 이름이 가득하다. 우리가 잊어버린 우리의 하늘에는 어떤 존재들이 있었을까? 이 책은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 천문의 역사를 방대하게 다루었다. 전통시대의 천문이 천체학 중심의 현대 천문학만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기에 여기에서는 당시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던 천문과 하늘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관점을 발굴하고 해석했다. 이 책은 우리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천문이 당시 사회에서 어떻게 기능했는지 들여다볼 수 있도록 천문의 영역이 어떤 맥락으로 어떠한 자료로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 천문에 관한 그림 자료도 230여 점을 실어 전통 천문의 상을 쉽게 그려볼 수 있게 하였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해방 이후 간헐적으로 접근되던 우리 역사 속의 천문 연구를 본격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1차 자료 발굴과 관점의 개발 등을 통하여 천문학과 역사학을 넘나들며 그 기초를 닦았다. 이로써 우리가 잊어버렸던 우리 역사 속의 하늘과 천문을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 책에서 최초로 밝혀낸 천문 자료와 연구 성과 - 선사시대 별자리 유적인 고인돌과 암각화에 나타난 별자리 성혈 자료를 발굴 분석했다 - 신라의 승려 원효와 경흥을 통하여 통일신라시기에 인도 달력을 사용하였음을 밝혀냈다 -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난 별자리와 금박 천문도를 소개하고 분석했다 - 고구려 천문도의 중심이 중국(북극5성)과 달리 북극3성이며, 천문도의 W형 별자리가 카시오페이아자리임을 규명하여 고구려가 독자적 관측학 전통을 수립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 - 고려의 석관천문도에서는 고구려와 똑같이 W 모양의 카시오페이아자리를 그렸다 - 고려시대 천문을 담당한 사천대에서는 천문 관측과 재변 해석에 천지서상지를 사용했다 - 고려 왕릉과 벽화 천문도에는 고구려에서 이어받은 고구려의 북극3성이 그려 있다 - 고려 왕실에서 별자리 제사를 지내면서 사용하였을 천문 판테온의 체계를 유물자료로서 처음으로 확인시켜 주는 〈치성광여래왕림도〉라는 불교식 천문도를 발굴했다 - 조선 후기 실학자 사이에는 휴대용 천문도이자 신법 천문도인 〈방성도〉가 유행했다 천문의 역사와 관련된 기존 학설을 바꾸는 새로운 관점 흔히 칠성신앙이 매우 오래 전에 불교와 결합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증거를 사찰의 칠성각에서 찾는다. 그러나 지금 사찰에 반드시 설치되는 칠성각은 조선 후기 무렵부터 생긴 새로운 문화현상에 지나지 않으며, 그 전신이 태조 왕건 초부터 건립되어 고려시대를 풍미한 구요당으로 분석되었다. 칠성각에 주불 탱화로 안치되는 칠성탱 양식은 조선 후기에 새로 도입된 불화이며, 그 이전에는 치성광불화가 그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연구되었다. 또한 치성광불화의 중심은 북두칠성이 아니라 구요(십일요)여서, 칠성신앙의 유행 역시 조선 후기의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접근되었다. 고려와 조선 초기의 〈치성광불화〉는 불교식 천문도이자 조선 후기 사찰에 유행하는 칠성탱화의 전신이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고려사』에 빈번하게 설행된 초례, 곧 고려 왕실의 별자리 제사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의종 6년 수창궁 명인전에서 초례 지냈다는 ‘칠이성신(七二星神)’이 치성광불화에 그려진 ‘북극성, 일월, 오성, 사요, 북두칠성, 남두육성, 삼태육성, 노인성, 십이지궁, 이십팔수’를 합칭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통시대 별자리 신앙 중에서 널리 믿어졌던 삼태성, 남두육성 등에 대해 처음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흔히 오리온 벨트로 알려져 있는 삼태성은 3개의 별이 아니라 6개의 별로 된 삼태육성을 간칭한 것이다. 북두칠성과 묶여 등장하는 남두육성은 인간을 길러내는 역할을 맡았던 별자리이다. 서양에서 전래된 황도12궁이 동아시아에서는 어떻게 변천되었으며 중국과 고려에서 그에 관한 지식이 유통된 과정을 연구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 신앙의 대상이던 가장 높은 하늘 임금(천제)에 대한 역사가 처음으로 연구되었다. 『고려사』 등을 통해 가장 비중 있는 천제가 황천상제와 태일신이었으며, 이규보의 문집 등에서 중요하게 취급된 천황대제는 고려 후기에 부상한 새로운 신격으로 고려의 군신이자 국가 수호신이었음을 밝혀냈다. 조선조 들어서 이들 대신 옥황상제가 새로운 천제로 부상하고 있음을 선조 2년작 치성광불화와 조선의 『명종실록』 등을 통해 확인했다. 이러한 지고신의 변동 역사 바탕에는 25,800년 동안 하늘이 한 바퀴를 도는 천문 현상(세차운동)에 대한 관측 사실이 반영되어 있다. 조선 후기 실학의 선구자인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 등을 분석한 결과 당시 조선 사회에서는 새로이 유입된 신법 천문도를 통하여 서양의 천문학과 만나 그 천문지식을 소화하고 있었음을 밝혔으며, 청에서 들어온 〈방성도〉 연구를 통해 이를 거듭 확인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일권
김일권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구려연구재단 고구려문화연구팀장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속학 전공 교수로 있다.
한국문화사와 종교ㆍ사상사, 동아시아 천문사상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고구려 벽화에 나타나는 우리 역사 천문 연구를 개척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동양 천문사상 하늘의 역사』, 『동양 천문사상 인간의 역사』가 있으며, 공저로 『다시 보는 고구려사』, 『강좌 한국고대사』, 『고려시대의 종교문화』, 『고려시대연구』(오행지 역주) 등이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인천시립박물관, 제주민예총 등에서 40여 회의 교양 강의를 열었으며, KBS 역사스페셜, EBS 문화강좌, 국악방송 등에 출연하여 연구 성과를 대중들과 나누기도 하였다.

목차

목차
서문 우리가 잊어버린 우리의 하늘과 별자리
1부 고대편
1장. 고대 별자리의 문화사
별자리에도 역사가 있다
별자리와 문명 발전
태양이 홀로 떠오르는 서양 천문
태양과 달이 함께 떠오르는 동양 천문
태양력과 태음력
하늘 중심에 빛나는 북극성 신화
2장. 영일 칠포 암각화에서 찾은 카시오페이아와 북두칠성
별자리 암각화에 대한 연구
신흥리 오줌바위의 W자형 별자리 암각화
칠포리 상두들 고인돌에 새겨진 북두칠성과 북극성
밤하늘 별자리를 새긴 천문의 역사
3장. 원효와 경흥을 통해 본 신라의 천문관
통일 전후 신라의 천문 사상
불교적 사방위 천왕 사상을 강조하는 『금광명경』
중국 천문관과 불교 우주론이 결합된 경흥의 천문관
원효의 사신ㆍ이십팔수 관념과 불교적 천문 성수 세계관
통일신라의 사천왕 호국사상
4장. 고분 벽화로 살펴보는 고구려의 천문관
상서재이적 자연관과 천견 사상
고구려 고분 벽화와 동아시아 벽화 천문의 시대
남포 덕흥리의 하늘에 새겨진 고구려 별자리
우리가 모르는 고구려와 고려의 북극삼성 별자리
고구려의 천하 사방을 수호하는 사신도와 사숙도 시스템
중국과 다른 천문전통을 수립하다
2부 고려편
5장. 고려시대의 새로운 천문서 『천지서상지』
새로운 천문서의 등장
『천지서상지』 관련 일본 자료와 찬자에 대한 기존 견해
『천지서상지』 찬자에 대한 재해석과 문제점
『고려사』에 인용된 『천지서상지』 사료 발굴
한국 고대사의 중요한 천문서, 『천지서상지』
6장. 불교의 북극성 신앙 역사와 고려의 치성광불 신앙
불교에서는 북극성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불교의 북극성 신앙과 백제의 북진묘견 신앙
고려의 치성광불 신앙과 구요당의 재해석
북진묘견과 치성광불로 드러난 불교적 북극성 신앙
7장. 고려시대 치성광불 천문도와 도불 교섭
불가와 천문도의 인연
고려본과 선조본 치성광불화의 도상 분석
치성광불화에서 드러나는 천문사상과 도불 교섭
고려와 조선의 천문 문화 변화
8장. 고려시대 능묘 천문도와 벽화의 문화
고구려 천문 문화는 어떻게 이어졌는가
고려 벽화 무덤의 천문도와 고구려식 북극삼성의 재등장
고구려 천문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고려시대
3부 조선편
9장. 고려와 조선의 우주론 관점 변화 : 천문의 북극에서 이법의 태극으로
동서양의 우주론 개념
하늘의 상실과 천론의 변화
다원화된 고려의 하늘
비천문적 우주론의 대두
태극으로 표현된 고려조의 북극삼성
한국사에서 우주론 논장의 이동
10장. 김시습을 통해 엿본 조선초 도교의 천문사상
김시습의 삼교 다원주의적 세계관
『진무경』에 나타난 북방 수호신 진무대제 신앙
김시습의 북진론과 고려 선초의 태일 우주론
북두칠성과 연생 본명성 사상
『주역참동계』의 감리 일월 사상
상수학적 내단 호흡론과 원회운세론
다양한 세계관을 포용하던 조선초 천문우주론
11장. 한국 종교사 속의 미륵과 칠성 신앙
미륵과 칠성은 어떤 인연이 있는가
운주사의 칠성바위와 미륵 신앙
조선 후기 미륵 사상의 복합성과 칠성 신앙의 집중화
선불무가 끊임없이 교섭되는 한국 종교사
12장. 조선 후기에 유행한 신법천문도,
해남 녹우당에서 신법천문도 발굴되다
녹우당 소장 방성도의 구성과 제작자
방성도의 도법 특징과 천문학적 의의
18세기 조선에 유통된 방성도
실학자들, 서양 천문학을 들여다보다
부록
참고문헌
지은이의 저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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