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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로 배우는 경제학

가지이아쓰시 저 | 이동희 역 | 모티브북 | 200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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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95257 / 287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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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고사성어로 배우는 경제학』 은 쉬운 경제학을 표방한다. 그러나 기존에 나온 책들과 달리 동양 고전에서 가려 뽑은 ‘고사성어故事成語’에 경제학 이론을 접목해 경제학 이론과 키워드를 설명하고 있는 매우 새로운 경제학 입문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온고지신, 고사성어에서 경제학을 배운다 먹고사는 것과 직결되는 경제. 경제를 제대로 알려면 경제학에 대한 이해 또한 깊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경제하면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나 보이지 않는 손 등을 떠올릴 뿐, 경제학에 대한 이해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경제학이 복잡한 수치와 그래프가 난무하는 골치 아픈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경제학은 결코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다. 좀 더 쉽게 경제학을 배우기 위한 노력은 그 유명한 『맨큐의 경제학』을 비롯한 일상생활의 사례와 접목시켜 경제학과 그 이론을 설명... 온고지신, 고사성어에서 경제학을 배운다 먹고사는 것과 직결되는 경제. 경제를 제대로 알려면 경제학에 대한 이해 또한 깊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경제하면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나 보이지 않는 손 등을 떠올릴 뿐, 경제학에 대한 이해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경제학이 복잡한 수치와 그래프가 난무하는 골치 아픈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경제학은 결코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다. 좀 더 쉽게 경제학을 배우기 위한 노력은 그 유명한 『맨큐의 경제학』을 비롯한 일상생활의 사례와 접목시켜 경제학과 그 이론을 설명하려는 많은 책이 출간되는 경향을 만들었다. 이 책『고사성어로 배우는 경제학』 또한 쉬운 경제학을 표방하다. 그러나 기존에 나온 책들과 달리 동양 고전에서 가려 뽑은 ‘고사성어故事成語’에 경제학 이론을 접목해 경제학 이론과 키워드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새롭다. 저자 가지이 아쓰시(교토대 경제연구소 교수)는 매물비용에서 가장 최근의 게임이론까지 경제학의 기본부터 최신 이론까지 고사성어를 통해 설명하고 있는데, 자칫하면 어려워서 멀리하기 쉬운 경제학적 사고방식과 경제학 키워드를 고사성어를 이용해 격조 높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를테면,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의미의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에서는 여상呂尙과 그의 아내에 대한 고사를 통해 매몰비용(sunk cost)을 이끌어낸다. 뷔페에 가서 본전을 찾겠다며 과식한 후 후회한 사례를 고사성어로는 ‘복수불반분’이라고 하고, 경제학에서는 ‘매몰비용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조삼모사朝三暮四에서는 플레밍 효과와 원숭이들의 행동을 소비자이론의 측면에서 해석하는 한편, 선택행동에 취향, 선호가 드러나는 현시선호이론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이처럼 중국 4천 년 역사를 통해 탄생한 고사성어에는 교훈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학적 사고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얼핏 생각하면 고사성어와 경제학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고사성어의 의미와 유래를 읽어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경제 구조와 원리 그 자체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기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게 된다. 공자孔子의 말을 빌리자면, 현대 경제학의 키워드에서조차 온고지신溫故知新할 수 있는 것이다. 경제 과목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부터 최소한의 경제상식을 갖고 경제신문을 읽고 싶은 성인까지, 이 책은 고사성어의 깊이와 경제학의 재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화가거奇貨可居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양 고전과 경제학의 흥미로운 만남 이 책은 고사성어의 의미와 그 유래를 소개하고 이를 경제학 관점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경우 어떤 경제학 키워드와 관련되는지, 그 키워드는 어떤 내용인지 설명하는 구성방식을 취했다. 또한 마지막에 앞서 설명한 내용들을 짤막하게 정리해주고 있으며, 각 장의 말미에 구성된 은 앞서 설명한 경제학 이론들을 사회적 요소와 함께 버무려 저자만의 독특한 관점과 개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에 소개되는 고사故事의 배경이 된 사건들은 될 수 있는 한 연대순으로 나열했으며, 현대 경제학에서 중요한 이론을 가능한 한 망라하도록 고사성어를 선택했다. 또한 기초적이면서 고전적인 경제학 키워드에서 시작해 점차 응용적이면서 최신의 키워드가 되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경제학 전반에 대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이 책은 동양 고전과 경제학의 접목이라는 흥미로운 구성은 경제학이 어렵고 따분한 학문이라는 고정관념을 가볍게 넘어설 수 있게 해주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경제학 상식에 마침표를 찍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저자 소개

  • 저자 : 가지이아쓰시
지은이 가지이 아쓰시梶井厚志
1963년 히로시마현 구레(吳)시 출생. 히토쓰바시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펜실베니아대학 조교수, 쓰쿠바대학 사회공학계열 조교수, 오사카대학 사회경제연구소 교수를 거쳐, 현재 교토대학 경제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전략적 사고의 기술戰略的思考の技術', '전략두뇌戰略頭腦', '미시경제학의 전략적 접근ミクロ經濟學 戰略的アプロ一チ'(공저), '게임이론의 새로운 전개ゲ一ム理論の新展開'(분담집필) 등이 있다.
옮긴이 이동희
한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근무한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두부 한 모 경영』, 『마루한이즘』, 『상사의 한마디 코칭』, 『이기적인 시간술』, 『매너리즘 체인지』, 『스피드 과학』,『씹을수록 건강해진다』, 『약이 되는 독, 독이 되는 독』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동희
한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근무한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두부 한 모 경영』, 『마루한이즘』, 『상사의 한마디 코칭』, 『이기적인 시간술』, 『매너리즘 체인지』, 『스피드 과학』,『씹을수록 건강해진다』, 『약이 되는 독, 독이 되는 독』등이 있다.

책 속에서

조삼모사의 일화는 소비자이론의 입장에서도 해석할 수 있다.
소비자이론에서 소비자는 예산을 현명하게 구분하여 사용하는 존재라고 본다. 어떻게 구분하느냐는 그 사람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이를 소비자의 선호選好를 최적화한다는 식의 딱딱한 용어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 도토리 7개를 예산의 총액이라고 생각하면, 원숭이가 이 도토리 7개를 아침[朝]과 저녁[暮]에 나누어 먹는다는 것도 어엿한 소비자의 최적화 문제이다. 실제로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가는 원숭이의 기호에 따르는 것으로, 원숭이의 기호를 잘 모르는 우리들로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도 있다. 만약에 원숭이가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라는 조합을 고른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원숭이들에게 캐물을 필요도 없이 원숭이들은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라는 조합보다,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라는 조합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원숭이의 취향을 관측할 수 없다고 해도, 원숭이가 무엇을 선택하는가를 통해 거꾸로 취향과 기호를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선택행동에 취향, 선호가 드러나는 사고방식을 현시선호顯示選好라고 한다.
― 144~145쪽

‘기우杞憂’란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 부질없는 근심을 한다는 의미다.
2002년 졸저 『전략적 사고의 기술 - 게임이론을 실천한다』를 출판했을 때, 예상 외로 호평을 받아 화제의 책 저자로 잡지 인터뷰를 했었다. 장소는 도쿄 마루노우치 팔레스호텔이었는데, 나는 그때 난생 처음으로 이 유명한 호텔에 발을 들여놓았다. 내가 쓴 책이 유명잡지의 주목을 받는다는 사실이 매우 기뻤고, 인터뷰는 매우 즐거웠다.
공들여 쓴 책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생각일 것이다. 잡지에 기사가 나가자 책 판매부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하니, 앞으로도 이런 기회는 당연히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문득 생각하였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라면 사진 촬영에도 대비해 차림새를 가다듬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인터뷰하는 데가 여성잡지라면, 독자들은 내 말과 함께 옷차림새에도 주목할지 모르니 정장과 넥타이를 새로 구비해 두어야 하지 않을까? 잡지뿐 아니라 TV에서 취재를 나온다면, 얼굴이 클로즈업될 것을 대비해 미리 이발관에라도 다녀오는 편이 좋을 듯하고,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미리 몸만들기를 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래도 여러 가지로 엄청난 일이 된 듯 싶었다. 그때부터 나는 인터뷰 의뢰에 도대체 어떻게 응해야 좋을지 너무 걱정이 돼 밤낮을 고민했다. 인터뷰는 그 잡지가 마지막이었다. 이런 경우를 두고 ‘기우’라고 한다.
‘기우’의 ‘기杞’는 나라 이름으로, 작은 나라지만 오랜 전통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기우’의 출전은 『열씨列氏․천서편天瑞篇』이다.
―130~131쪽

목차

목차
머리글-온고지신(溫故知新)
1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 매몰비용
돌이킬 수 없는 일 | 복수불반분의 유래 | 경제학적 비용이란 | 매몰비용에 현혹되면 불이익이 있다 | 매몰비용인지 아닌지는 판단 시점에 따른다 | 칼럼-과연 여상(呂尙)의 아내는 잘못한 걸까?
2 사족(蛇足) - 추가적 득실을 고려하다
불필요한 것 | 사족의 유래 | 비용편익분석의 관점에서 다시 읽기 | ‘추가적’의 중요성
| 칼럼-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추가적 사고법
3 모순(矛盾) - 트레이드오프(trade off)
이치에 맞지 않다 | 모순의 유래 | 트레이드오프 | 일상에 있는 모순 | 경제학에서의 모순 논법 | 칼럼-마음에 안 드는 일은 모두 모순된다
4 타산지석(他山之石) - 분업과 전문의 경제 효과
하찮은 것도 쓸모가 있다 | 타산지석의 유래 | 분업 | 비교우위의 원칙 | 칼럼-요점이 빗나간 세계화 논의
5 낙양지가귀(洛陽紙價貴) - 가격이론
저술한 책이 잘 팔리다 | 낙양지가귀의 유래 | 수급이론의 기초 | 가격이 1,000원이라는 것의 의미 | 가치와 가격이 꼭 상관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 가격차별 | 경쟁시장은 격차를 낳는가?
6 선시어외(先始於?) - 케인즈와 승수효과
큰일을 이루려면 우선 작은 일부터 | 선시어외의 유래 | 케인즈의 충격 | 승수효과 | 일본에서의 케인즈적 사고방식
7 청출어람(靑出於藍) - 인센티브
꾸준함은 힘이 된다 | 청출어람과 단기지계의 유래 | 인센티브가 사람을 움직인다 | 인센티브 강도를 적절히 선택한다 | 이기주의와 현대 경제학
8 계명구도(鷄鳴狗盜) - 위험에서 오는 수익을 어떻게 고려할까?
재주만 있을 뿐 훌륭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인물 | 계명구도의 유래 | 투자 수익에 대한 사고방식 | 투자 효과를 올바르게 직시한다 | 칼럼-나중 끼워 맞추기식 해석
9 어부지리(漁夫之利) - 예측
시시한 다툼은 손해의 근원 | 어부지리의 유래 | 예측과 경제학 | 예측을 잘하는 두 가지 요점 | 결투게임 | 칼럼-약한 척하는 전략
10 백아절현(伯牙絶絃) - 확약
강한 결의를 보이다 | 백아절현의 유래 | 확약 | 신뢰 - 확약 전략의 핵심 | 칼럼-일본에서의 코미트멘트의 역사
11 화룡점정畵龍點睛 - 홀드 업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다 | 화룡점정의 유래 | 분업에서의 흥정 | 홀드 업 문제 | 칼럼-회의에서의 홀드 업
12 와신상담(臥薪嘗膽) - 신호 보내기
고통을 견디다 | 와신상담의 유래 | 신호 보내기 전략 | 신뢰 받으려면 | 최후의 한 개 |칼럼-인사의 의미
13 기우 - 위험에 대비하다
쓸데없는 근심 | 기우의 유래 | 작은 가능성이 낳는 경제 효과 | 기대효용이론 |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역설
14 조삼모사(朝三暮四) - 플레밍 효과
속여서 구워삶기 | 조삼모사의 유래 | 플레밍 효과 | 소비자이론에서 보는 원숭이들의 행동 | 의외의 곳에 존재하는 조삼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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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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