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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564148 / 303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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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살갗에서부터 시작해 심장으로 퍼져 간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열정과 애정, 육체적 쾌락을 통해 찬란한 사랑과 자유로운 여인의 초상을 그렸다. 작가는 노골적인 단어로 늘 존재해 왔지만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욕망의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살갗에서부터 시작된 찬란하고 열정적인 그들의 사랑 시간이 흘러도 사랑의 열정을 식지 않게 유지할 수 있을까? 어떤 연인도 세월 앞에 서로의 열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렵다. 『이토록 지독한 떨림』의 조르주는 역시 그러한 전철을 밟게 되리라 간파한다. 스무 살 여름 운명 같은 남자가 그녀 앞에 나타나지만, 그녀는 그의 청혼을 단박에 거절한다. 여성을 주제로 지속적인 글을 써온 프랑스의 소설가 베느와트 그루의 여성과 사랑에 대한 장편소설 『이토록 지독한 떨림Les Vaisseaux du Cœur』이 출간되었다. 베느와트 그루는 이... 살갗에서부터 시작된 찬란하고 열정적인 그들의 사랑 시간이 흘러도 사랑의 열정을 식지 않게 유지할 수 있을까? 어떤 연인도 세월 앞에 서로의 열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렵다. 『이토록 지독한 떨림』의 조르주는 역시 그러한 전철을 밟게 되리라 간파한다. 스무 살 여름 운명 같은 남자가 그녀 앞에 나타나지만, 그녀는 그의 청혼을 단박에 거절한다. 여성을 주제로 지속적인 글을 써온 프랑스의 소설가 베느와트 그루의 여성과 사랑에 대한 장편소설 『이토록 지독한 떨림Les Vaisseaux du Cœur』이 출간되었다. 베느와트 그루는 이 소설에서 운명적인 사랑 때문에 삶을 그르치는 여주인공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삶과 사회적 욕구를 영유해 나가면서도 젊은 날의 뜨거운 열정을 평생토록 이어 가는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 냈다. 운명에 이끌린 남자 고뱅은 조르주를 위해 자신의 삶도 생활도 모두 바꾸고 그녀에게 모두 바치려 하지만 조르주는 그것을 거부한다. 조르주는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것도 고뱅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것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가문, 교육 수준, 직업 등의 차이가 현저한 두 남녀는 결혼을 선택하는 대신, 각자의 가정을 이룬 채 30여 년 가까이 만나고 헤어진다. 가족이 유지되는 또 다른 한편에는 사랑과 성이 유지된다. 아이를 낳아 키우거나 일상을 함께 보내는 부부로 함께 살며 처음의 열정을 모두 잊은 채 덤덤한 관계로 평생을 살기보다는 일 년에 일주일 혹은 몇 년 만에 단 열흘을 만나더라도 처음의 그 열정적인 사랑을 유지하기를 선택한다. 전 세계를 누비는 그들의 애정 행각은 젊은 날 불타는 열정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식이었다. 결국 이들의 사랑은 서로의 심장에 가장 소중한 존재로 새겨지는 진정한 사랑으로 남게 된다. 브르타뉴 선원이었던 그, 그리고 파리 지식인이었던 그녀. 이 두 사람은 닮은 데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관습과 예법은 서로를 더욱더 낯설게 만들었다. 살갗에서부터 시작해 심장으로 퍼져 간 이들의 이야기에서 베느와트 그루는 이 두 인물의 열정과 애정, 육체적 쾌락을 통해 찬란한 사랑과 자유로운 여인을 그린다. 그녀는 노골적이고 대담한 언어로 늘 존재해 왔지만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여성의 욕망을 표현한다. 여성의 욕망, 여성의 로망 _ 여성이 에로틱한 글을 쓴다는 것 많은 문학 작품들이 남성의 사회적이고도 개인적인 욕망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하지만 수많은 여성 작가가 존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내는 오늘날에도 여성은 항상 약자로서 존재하고 여성의 목소리는 도덕과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 소설은 윤리적 기준 이전에 존재하는 여성의 로망과 육체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조르주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고뱅에게 의지하지 않았고 고뱅 역시 조르주의 노동에 의존하지 않았다. 고뱅은 육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조르주에게 완벽한 남성이었다. 여성의 글에서조차 여성은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판단되는 대상으로 그려지기 일쑤였다. 도덕인 면에서나 개인적인 면에서나 여성은 항상 외부의 시선에 사로잡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육체의 욕망을 좇은 여주인공들은 자신이 누린 열정이 마치 죄악과도 같은 것이며, 그 죄악을 누린 대가로 고통과 수치, 죄의식 속에 경험하거나 죽음으로 끝을 맺었다. 이 소설에서 여성의 몸은 감상하는 몸에서 느끼는 몸으로, 대상화된 육체에서 주체적인 육체로 옮겨졌으며 욕망과 도덕적 잣대 사이에서 고뇌하다 불행을 맞는 것이 아니라 관습의 굴레를 탈피하며 내밀한 즐거움을 맛보며 살아간다. 물론 그동안 많은 여성 작가의 글을 통해 여성의 욕망을 대담하게 다룬 작품들이 나왔다. 하지만 국내에서 그 글들이 소개되는 데는 많이 시간이 걸려야 했다. 이 책은 ‘살갗 위의 소금’이라는 제목으로 1993년에 출간된 바 있다. 하지만 원작의 대담한 문체를 그대로 옮기지는 못했다. 새롭게 출간된 『이토록 지독한 떨림』은 원서의 문체에 충실하게 번역되었다.
목차
책머리에
고뱅
이본의 결혼식
파리
그후 십 년
세이셸에서 보낸 열흘
앗, 위험해!
디즈니랜드
베즐레
발딱 서!
남위 50˚ 해역의 거센 풍랑
몬트리올에서, 그럼 안녕!
마음의 배
역자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