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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50280 / 47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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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21세기 世界經濟 흐름은 다음 세 가지 갈래로 전개되고 있다. 첫째, 美國과 IMF/WTO 등 국제기구 중심의 글로벌리즘, 둘째 유럽(EU) 중심의 리저널리즘 그리고 그 중간 형태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방식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아무래도 主流的 흐름은 첫째의 미국 중심의 글로벌리즘 현상이라고 본다. 세 가지 흐름이 모두 경제적 國境, 곧 ‘國民經濟’의 울타리를 허물고자 한다는 데서는 그 변화방향이 일치하고 있다. 지금 지구상의 크고 작은 國民經濟는 분명 解體의 단계에 들어섰다고 해야 한다. 이 점이 바로 오늘의 世界經濟 시스템 변화에서 읽어야 할 핵심 사항에 다름 아니다.
이 세 가지 길 가운데, 문제는 韓國을 포함하는 東아시아의 선택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글로벌리즘인가, 리저널리즘인가, 아니면 FTA체결방식인가? 이 점이 바로 著者가 줄곧 고민해 온 기본 문제의식으로 이 책 全面에 흐르는 核心 내용이라 할 수 있다.
한국 경제학계의 고질적 病弊(병폐)를 들라면, 사람들이 經濟를 너무 좁은 국민경제적 관점에 편향되어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말끝마다 ‘우리기업’, ‘우리경제’, ‘우리나라’ 등의 표현을 즐겨 쓰고 있고, ‘身土不二’란 간판이 즐비하다는 데서 그것은 곧장 드러난다. 韓國은 21세기 글로벌 이코노미의 시대적 요구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나 할까. 경제에 대한 한국인의 이런 국민경제 차원의 좁은 시각을 벗어나게 하고, 나아가 리저널化/글로벌化의 인식 틀을 심어주고자 하는 데 出刊의 의도가 주어진다.
따라서 出刊의 意義는 첫째로 사람들로 하여금 ‘國民經濟’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글로벌 이코노미’라는 넓은 視野에서 경제를 바라볼 수 있는 세계경제 인식의 地平을 넓혀주는 데 있고, 둘째로는 그 속에서 韓-中-日 3국 중심의 東(北)아시아 경제가 과연 어떤 협력체제 아래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인가를 모색해보는 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