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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14561 / 96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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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연필동화' 시리즈는 국내 대표 명작 동화 속의 문학성 높은 문장을 원고지 위에 따라 씀으로써 읽기와 쓰기의 학습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명작 시리즈입니다. 책 속 명문장을 따라 쓰며 원고지의 빈 칸을 채워나가다 보면 문장 속에 숨은 뜻을 이해하게 되고 글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는 방식을 배우게 되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

글씨 잘 쓰는 아이가 글도 잘 쓴다

\"오늘 몇 글자나 손으로 직접 써 보셨습니까?\"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열 문장이상? 서너 글자? 어쩌면 하루 종일 단 한 글자도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성인 대부분은 손 글씨를 쓰는 일이 거의 없다. 컴퓨터의 보급으로 손으로 직접 글씨 쓰는 일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이들이다. 이러한 부모를 보며 자란 요즘 아이들은 이른 나이에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거의 없다. 더구나 최근 디지털 교과서를 시범 운영하는 학교가 늘어 나고 있고, 이 수업 방식이 확대될 경우 '필기구 없는 수업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 올 것이다.
글씨를 쓸 기회가 줄다 보니 자연히 글씨를 쓰는 습관도 엉망이다. 어린이들이 예전보다 한글을 일찍 깨우치고, 영어 등의 외국어도 곧잘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학습 결과물인 글씨체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더구나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생이자 '네티즌'이다. 일상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핸드폰을 가지고 생활하는 '엄지족' 아이들에게 손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당신의 아이는 글씨를 어떻게 쓰나요? 혹시 글씨를 그리는 건 아닌가요?

성인의 경우는 그저 '글씨를 잘 못 쓰는 사람'이 되면 그만이다. 그러나 어린 학생들의 글씨 쓰기 능력 저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악필은 글을 통한 의사 소통뿐 아니라 각종 자필 시험과 대입 논술에서도 불리하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비슷한 수준의 내용이라면 더 알아보기 쉽게 글씨를 쓴 쪽에 점수를 주게 마련이다. 최근 논술 고사에서 악필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입 수험생 사이에서는 때 아닌 글씨체 교정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지난 2006년 에도 시대의 하이쿠 작가 마쓰오 바쇼의 '연필로 쓰는 안쪽의 좁은 길(えんぴつで奧の細道)'이 50만 부가 넘게 팔리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집필된지 300여 년이 지난 기행문학의 고전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이 책의 색다른 형식에 있다. 바로 독자가 책 전체를 따라 쓰는 '필사' 형식이다. 바쇼의 기행문을 50개 장으로 재구성하여 얇게 인쇄된 문자를 따라 쓰도록 만든 '습자형 책'이었던 것이다. 글씨를 쓰면서 기행문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손으로 느끼며 하이쿠를 직접 짓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더불어 '쓰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책은 손 글씨에 대한 향수를 지닌 중 장년층에게 특히 인기를 얻었으며, 일본 사회에 손 글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을파소에서 출간된 '연필동화' 시리즈는 이러한 쓰기 형식을 어린이 책에 도입했다. 국내 대표 명작 동화 속의 문학성 높은 문장을 원고지 위에 따라서 써 보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고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글씨 쓰기를 귀찮아 하던 아이들도 바른 글씨 쓰기의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또한 원고지 사용법을 익혀 맞춤법 교정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연필동화' 시리즈의 '좋은 문장 따라 쓰기'는 또한 아이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문장을 따라 쓰면 그 속에 숨은 뜻까지 이해하게 되고 작가가 글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는 방식을 배우게 되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따라 쓰기로 완성하는 인성 교육

\"요즈음 어린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보여주는 것과 들려주는 것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스스로 읽고 생각하여 자기 마음의 소리를 표현하는 정서적, 지적 사고체계를 갖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문장 쓰기는 어린이들을 자연스레 문학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좋은 학습법이 될 수 있다. 쓰기야 말로 그 어떤 자기계발학습법보다 효과적인 인성 교육법이며 풍요로운 삶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노경실 아동 문학 작가의 말처럼 좋은 문장을 따라 쓰는 것은 어떤 교육보다 확실한 인성 교육법이다. 좋은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그 내용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채봉외
지은이 : 김향이
전북 임실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1991년 <세발 자전거>로 현대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같은 해에 <베틀노래 흐르는 방>으로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1993년 장편 동화 <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을 받았고 이 책이 2003년 MBC 느낌표!에 선정되면서 태국과 프랑스어로도 소개되었습니다. 잔잔하면서 도 감칠맛과 울림이 있는 특유의 문체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글을 쓰는 우리 시대 대표 동화 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 <무녀리네 엄마 개순이>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비롯해 <쌀뱅이를 아시나요>, <내 이름은 나답게>, <사랑 나무>, <캄소콩>, <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 손춘익
194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2000년에 돌아가셨어요. 196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선생님을 찾아온 아이들’이 당선된 후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글을 많이 선보였지요. 강한 휴머니즘에 입각한 설득력 있는 문장, 간결하고 인상적인 글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돌사자 이야기>, <천사와 보낸 하루>, <담쟁이가 뻗어 나가는 쪽> 등이 있답니다.  

지은이 : 이준연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해강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문학 부문) 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창작동화집 <인형이 가져온 편지>, <종이 새가 된 편지>, <춤추는 허수아비>, <소라 피리> 외 다수의 작품과 전래동화집 <도개비가 만든 가시나무 울타리> 외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지은이 : 정채봉
1946년 전남 순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꽃다발>이란 작품으로 당선되어 등단했다.

'성인동화'라는 새로운 문학용어로 만들어냈으며 한국 동화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작가, 방송프로그램 진행자, 동국대 국문과 겸임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 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 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았으며 자신이 겪은 고통, 삶에 대한 의지, 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으며 환경 문제를 다룬 동화집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2001년 1월, 짧은 생을 마감했다.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학상(1986), 불교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0),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목차

1권
노을
정채봉 지음, 정성화 그림
베틀 노래 흐르는 방
김향이 지음, 남은미 그림
산돼지와 아기별
이준연 지음, 유기훈 그림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
손춘익 지음, 정승희 그림

2권
영구랑 흑구랑
이금이 지음, 정승희 그림
거렁뱅이꽃을 아시나요?
조대현 지음, 김희수 그림
언덕 위 나무
박숙희 지음, 정성화 그림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소중애 지음, 강봉승 그림

3권
바위나리와 아기별
마해송 지음, 정승희 그림
마을지기 새와 민들레
강원희 지음, 강봉승 그림
갈참나무의 엉뚱한 꿈
이동렬 지음, 유기훈 그림
까마귀 오 서방
박재형 지음, 남은미 그림

4권
우리의 삼국 시대
이상교 지음, 정승희 그림
해바라기를 닮은 아이
김자연 지음, 유기훈 그림
우리는 지금 벌 받는 중
박명희 지음, 강봉승 그림
자장면
홍기 지음, 남은미 그림

5권
꿈을 찍는 사진관
강소천 지음, 정성화 그림
형아지기
김희숙 지음, 김희수 그림
갓난 송아지
이원수 지음, 유기훈 그림
왕따 문숙이
박성배 지음, 남은미 그림

6권
새끼 여우의 술래잡기
박홍근 지음, 원혜영 그림

꽃이 꾸는 나비 꿈
이상배 지음, 이지원 그림

자꾸자꾸 커지는 수박
손연자 지음, 김중석 그림

호두나무의 노래
유효진 지음, 오동 그림

7권
거인의 풀밭
김요섭 지음, 김중석 그림

별님을 사랑한 이야기
이영희 지음, 오동 그림

아기 노루 찌루의 눈물
이규희 지음, 이지원 그림

바보 천재 만복이
원유순 지음, 임양 그림

8권
두고 온 꽃밭
윤석중 지음, 신민재 그림

아름다운 비밀
박상규 지음, 정다이 그림

나그네가 된 나무와 나무가 된 나그네
권영상 지음, 원혜영 그림

바위틈에서 키운 하얀 꿈
소민호 지음, 임양 그림

9권
행복한 지게
윤수천 지음, 임양 그림

나는 흉터입니다.
최은섭 지음, 원혜영 그림

어디서든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시게
송재찬 지음, 임은환 그림

할머니의 꿈
정란희 지음, 박영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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