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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1328902 / 344쪽 / 352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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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권 서로의 절반을 채워 가는 진정한 사랑
서로를 머리에, 가슴에, 마음에 담음으로써
도망치지 않고 과거와 마주할 용기를 얻은 태경과 민서.
어제의 두려움은 오늘의 설렘이 되어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히지만,
아직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일까?
과거라는 족쇄는 태경과 민서를 놓아주지 않고 손목을 비틀어
서로 맞잡은 손을 놓아 버리게 하는데…….
출판사 리뷰
2권
“나 좀 믿어 주면 안 돼요? 난 정말 괜찮은데, 당신 옆에만 있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데……. 그런데 당신이 날 돌아봐 주지 않는 건 너무 힘들어. 외로워 죽을 것만 같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해요. 제발 나 좀 봐 줘요.”
“얼마면 돼? 얼마를 주면 떠날 거야?”
그녀와 마주한 태경은 얼음으로 둘러싸인 것처럼 차갑고 무심한 표정이었다.
“당신을 줘요.”
“이러지 마. 이미 끝난 일이야.”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그냥 당신 곁에만 있게 해 줘요.”
“왜 자꾸 같은 말을 하게 해? 우린 이미 끝났어, 끝났다고!”
그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더니 횅하니 문 쪽으로 걸어갔다.
“또 도망가는 거야? 언제까지 그렇게 달아날 건데? 제발 그러지 말아요. 얼마나 후회하고 얼마나 미안해하려고 이래요?”
“후회를 해도 내가 하고, 미안해해도 내가 해! 그러니까 당신은 제발 떠나!”
“싫어요. 절대 당신 포기하지 않을 거야.”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태경의 눈빛이 흔들렸다.
“도대체 날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고 싶은 거야? 얼마나 날 초라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겠어? 이게 당신이 말하는 사랑인 건가?”
“아무리 그래도 난 안 가요.”
“할 수 없지. 당신이 떠나지 않겠다면 내가 나가지.”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