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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 - 상[개역판] 경제학고전선

원제 : 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 (1776년)
시리즈 : 국부론 시리즈 [1]

애덤스미스 저 | 김수행 역 | 비봉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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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603600 / 664쪽 188 x 25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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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제 1편에서 애덤 스미스는 국부(wealth of the nation)가 중상주의에서 주장하는 금과 은이 아니라 한 나라의 주민들이 소비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한 국민의 연간 노동이 국부의 원천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분업과 생산적 노동자를 증가시키는 자본축적이 강조된 것이다. 그리고 노동생산물이 생산에 기여한 여러 계급들 사이에 어떻게 분배되는가를 연구하면서 임금, 이윤, 지대의 개념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노동생산물은 가격을 가지는데, 이 가격은 노동생산물 그 자체의‘가치’의 변화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화폐(금과 은)의‘가치’의 변화에 의해서도 변동한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노동생산물의 가치를 그 상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량으로 측정하기를‘역사상 처음으로’주장한다. 제 2편은 자본의 성질, 자본이 점차로 축적되는 방식, 자본의 사용방식이 상이함에 따라 자본이 고용하는 노동량이 달라지는 것을 다룬다. 여기에서 스미스는 국부증진(또는 사회에‘가장 유리한 투자’)에는‘자연적인 순서’가 있는데, 이것은 농업 , 제조업, 소매업, 도매업의 순서라는 것과, 각 개인에게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라고 내버려두면‘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에 이끌리어 사회 전체의 이익도 증진된다는 것을‘증명’하고 있다. 제 3편에서는 국가들이 국부증진의 자연적인 순서를 교란시키는 경제정책(자연히 저절로 흘러드는 것보다 큰 규모의 자본을 특정부문에 흘러가도록 강제하거나 유인하는 정책)을 채택함으로써 국부증진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한다. 제 4편에서는 이런 상이한 정책들이 특정 계급의 사적 이익과 편견에 의해 도입되었을 뿐 아니라 매우 상이한 경제이론들에 의거하고 있음을 중상주의(와 중농주의)를 중심으로 해명하고 있다. 마지막 제 5편은 왕 또는 국가의 세출과 세입 및 공채를 다루고 있다. 이번의 번역판은 이전의 번역판(1992년 동아출판사 판)을 참조하면서도 완전히 다시 번역한 완성본이다. 특히 이번의 번역판은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관한 스미스의 묘사를 올바르게 자세히 번역하려고 애썼으며, 영어권 밖에서 이루어진 번역으로는 최고의 번역서가 되게 하겠다는 의도에서 일본어판, 중국어판 등 동양 언어권의 번역서를 전부 검토하고 대조하고 참조하며 번역하였다. 색인은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풍부하고 충실하게 만들어서 쉽게 본문을 참조할 수 있게 하였다. 경제활동이 한 나라의 국경에 의해 제한되던 패쇄 경제에서 벗어나 모든 경제활동이 세계화(globalize)된 현대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더 이상 경제에 대한 정부의 간섭이 그 효력을 갖기 어렵게 되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의 경제정책 화두 역시“정부간섭”의 최소화와“민간의 자율화”증진이 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이야말로 경제발전의 핵심이라 주장한 아담 스미스의『국부론』은 새롭게 평가되고 새롭게 읽혀져야 할 것이다. 이제『국부론』을 읽지 않고 경제정책을 입안하거나 경제학을 배웠다고 말하기가 어려운 시대상황에 우리나라도 들어선 것이다.

저자 소개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의 저자.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 정치경제학자이기 이전에 위대한 도덕철학자이다. 그 때문인지 애덤 스미스 자신은『도덕감정론』을 유난히 아끼고 사랑했다. 생전의 애덤 스미스는 자신의 묘비에 ‘『도덕감정론』의 저자, 여기에 잠들다.’라고 새겨
지길 원할 정도로 이 책을 생애 중요한 저서로 생각했다. 『도덕감정론』은 당시 명강의로 유명했던 그가 글래스고 대학에서 가르쳤던 도덕철학 강의를 토대로 평생에 걸쳐 완성한 대작이다. 지난 250년 동안 그 진가를 알아보는 수많은 리더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았던 이 책은, 대중들에게는 다소 낯선 고전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를 넘어 진정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도덕감정론』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인식되면서 애덤 스미스의 인생철학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역자 소개

1942년 10월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과 더불어 귀국해서 고등학교 때까지 대구에서 살았습니다. 1961년 4월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해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 1학년 때 일본어를 공부하여 일본 책을 읽으면서 마르크스의 사상을 일찍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석사학위 논문은 '금융자본의 성립에 관한 일 연구'였습니다.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1972년 2월부터 1975년 5월까지 런던에서 외환은행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영국의 복지사회와 공황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복지국가도 공황에 빠지는 것은 ‘자본주의체제’이기 때문임을 실감하여 공황을 연구하려고 런던대학교 버크벡(Birkbeck)대학에 들어가 아내가 주는 돈으로 경제학 석사(1977년)와 박사(1982년) 학위를 받았습니다. 박사학위 논문의 제목은 원래 “The Marxian Theory of Economic Crises: A Critical Appraisal of Some Japanese and European Reformulations”였지만, 귀국해서 전두 독재정권의 ‘박해’를 받지 않기 위해 지도교수와 상의하여 주 제목을 “Theories of Economic Crises”로 바꾸었습니다. 
‘반독재투쟁’에 앞장서던 한신대학교의 초청을 받아들여 1982년 10월부터 1987년 1월까지 근무하다가, 1987년 6월 항쟁이 불을 지핀 ‘학문의 자유화’ 운동 덕택으로 1989년 2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에 부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금서로 분류되던 『자본론』을 ‘잡아갈 테면 잡아가라’는 배짱으로 제1권을 상·하 두 권으로 1989년 3월에 번역 출판하고 제2권을 1989년 5월에, 제3권을 상·하 두 권으로 1990년 11월에 출판했습니다. 이것이 『자본론』 세 권 전체를 동일인이 한글로 번역 출판한 첫 사례입니다. 2008년 2월에 서울대학교를 정년퇴임하고 현재에는 ‘평생교육의 메카’인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로 있습니다. ‘마르크스경제학을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게 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에 관해 알기 쉬운 책을 많이 쓰고 대중강연도 많이 하고 현실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저서 중 최근 것으로는 『새로운 사회를 위한 경제이야기』(2008),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2009),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2010), 『세계대공황: 자본주의의 종말과 새로운 사회의 사이』(2011), 『자본주의 경제의 위기와 공황』(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금융자본론』(2011)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첫문장

1. 분업은 노동의 효율을 최대로 제고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모든 수공업과 매뉴팩처에서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생산물이 완성될 때까지 생산물의 원료와 그들의 임금 및 생활비를 선대해 줄 고용주를 필요로 한다. 고용주는 그들의 노동생산물을 나누어 가지거나, 그들이 원료에 추가하는 가치를 나누어 가지는데, 이 분배몫이 바로 그의 이윤이다.

때로는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구매하고,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자기 자신의 생활을 유지하는데 충분한 자본을 가진 독립적인 노동자도 있다. 그는 고용주이자 동시에 노동자이며, 자기의 노동생산물 전체 또는 자기 노동이 원료에 추가하는 가치 전체를 향유한다. 그것은 보통 상이한 두 사람에게 속하는 상이한 두 개의 수입, 즉 자본의 이윤과 노동의 임금을 포함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드물며, 유럽의 어느 곳에서나 고용주 아래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20명이라면 독립적인 노동자는 1명인 비율이다. 그러므로 노동임금이란 어디에서나 일반적으로 노동자와 그를 고용하는 자본소유자가 각각 다른 사람인 경우의 임금으로서 이해된다. (86쪽, '제1편 노동생산물이 분배되는 질서 | 제8장 노동의 임금' 중에서)

목차

제1편 노동생산력을 향상시키는 원인들과 노동생산물이 상이한 계급들 사이에 자연법칙에 따라 분배되는 질서
제1장 분업
제2장 분업을 야기하는 원리?
제3장 분업은 시장의 크기에 의해 제한된다
제4장 화폐의 기원과 사용
제5장상품의 진실가격과 명목가격, 또는 상품의 노동가격과화폐가격
제6장 상품가격의 구성부분
제7장 상품의 자연가격과 시장가격
제8장 노동의 임금
제9장 자본의 이윤
제10장 노동. 자본의 각종 사용처의 임금. 이윤
제1절 사용처 그 자체의 성질로부터 생기는 불균등
제2절 유럽의 정책에 기인하는 불균등
제11장 토지의 지대
제1절 언제나 지대를 낳는 토지생산물
제2절 지대를 낳을 때도 있고 낳지 않을 때도 있는 토지생산물
제3절 항상 지대를 낳는 생산물과 어떤 때는 지대를 낳고
어떤 때는 낳지 않는 생산물의 가치 사이의 비율 변동
1.지난 4세기 동안의 은가치의 변동에 관한 이야기
2.금은가치 사이의 비율 변화
3.은의 가격이 계속 하락하지 않을까 의심하는 이유
4.사회의 진보가 세 가지 종류의 천연생산물의 진실가격에 미치는 영향
5.은가치의 변동에 관한 이야기의 결론
6.사회의 진보가 제조품의 진실가격에 미치는 결과
제4절 본장의 결론

제2편 자본의 성질. 축적. 사용
제1장 재고의 분할
제2장 사회의 총재고의 특수한 부문으로 간주되는 화폐, 또는 국민자본의 유지비
제3장 자본축적, 또는 생산적 노동과 비생산적 노동
제4장 이자를 받고 대부되는 자본
제5장 자본의 각종 용도

제3편 각국의 상이한 국부증진과정
제1장 국부증진의 자연적인 진행과정
제2장 로마제국 멸망 후 농업이 유럽의 구체제에 의해 받았던 억압
제3장 로마제국 멸망 후 크고 작은 도시의 발흥과 발전
제4장 도시의 상업은 농촌의 개량에 어떻게 공헌했는가?

제4편 정치경제학의 학설체계
제1장 상업주의 또는 중상주의의 원리
제2장 국내에서 생산될 수 있는 재화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것에 대한 제한
제3장 무역수지가 불리한 나라로부터의 거의 모든 종류의 상품수입에 대한 특별한 제한
제1절 중상주의의 원칙상으로도 이러한 제한은 불합리하다
1.예금은행, 특히 암스테르담 은행에 관한 보충설명?
제2절 다른 원칙에서 봐도 이와 같은 특별제한은 불합리하다?
제4장 세금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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