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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기소르망 저 | 조정훈외 역 | 문학세계사 | 200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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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754277 / 397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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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왜 어떤 나라는 경제 부국이 되었고 어떤 나라는 예나 지금이나 가난한가?”, “후진국이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독재가 꼭 필요한가?”, “정치체제와 경제체제가 분리된 중국의 자본주의 실험은 과연 성공 가능한 것인가?” 등에서 “20세기 초만 해도 세계 5위의 경제력을 가졌던 아르헨티나가 왜 지금은 겨우 국민소득 5,000달러의 세계 후진 그룹으로 뒤처지게 되었을까?” 하는 해묵은 질문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늘 자문하곤 하는 질문들을 가지고 기 소르망은 이야기를 전개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세계적 석학’ 기 소르망이 분석해낸 세계 경제 경제과학의 가르침들을 적용하는 나라들은 큰 성장을 경험하였고, 경제라는 학문을 잘 익히지 못한 학생(국가)들은 침체로 그 대가를 치렀다. 경제?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적 석학’이자 현실주의적 지식인인 기 소르망은 이번에 발간된 신간 『경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프랑스에서는 3월 출간)에서 세상의 부와 가난이라는 경제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세 개의 키워드로 자유경제와 세계화 그리고 경제정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키워드를 가지고 18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 1. ‘세계적 석학’ 기 소르망이 분석해낸 세계 경제 경제과학의 가르침들을 적용하는 나라들은 큰 성장을 경험하였고, 경제라는 학문을 잘 익히지 못한 학생(국가)들은 침체로 그 대가를 치렀다. 경제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적 석학’이자 현실주의적 지식인인 기 소르망은 이번에 발간된 신간 『경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프랑스에서는 3월 출간)에서 세상의 부와 가난이라는 경제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세 개의 키워드로 자유경제와 세계화 그리고 경제정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키워드를 가지고 18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의 위대한 경제 이론가들과 정책 집행자들― 애덤 스미스에서 케인스까지 밀턴 프리드먼에서 에드워드 프레스콧, 게리 베커, 대런 애서모글루, 에드먼드 펠프스 그리고 한국의 사공일 등 ―의 학문적 성과를 다시 짚거나 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며 오늘날 세계를 관통하는 거대한 부의 흐름을 분석해 나간다. “자본주의 경제를 비난할 수는 있지만 아무도 자본주의를 부정할 수는 없는 시대”가 된 지금, 전통적인 일국의 성장률 개념은 의미가 없어졌다. 파리에서부터 베이징까지, 뉴욕에서 뉴델리, 서울에서 평양까지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 발전하거나 함께 침체에 빠지게 되는 전세계라는 트렌드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 소르망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경제 이론가들과 정책 집행자들을 만난다. 그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세 마리 용이 어떻게 경제성장을 이루었는지 분석하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의 정치와 정책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게 만들었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눈부신 경제성장과 빈곤층의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는 중국과 인도, 자원에 의존해 불안한 성장을 하고 있는 러시아, 쇠퇴하는 유럽과 일본도 분석의 대상이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전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경제’라는 생명체에 대한 점검이다. 2. 좋은 경제 정책과 나쁜 경제 정책 경제는 하나의 학문이며 그 목적은 좋은 정책과 나쁜 정책을 구분해주는 것이다. 20세기에만도 나쁜 경제정책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전염병보다 큰 희생을 치르며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1920년대 러시아, 1950년대 중국, 그리고 1960년대 탄자니아의 공산화는 수억 명의 농민들을 굶주리게 했다. 1920년대 독일은 적절한 제어장치 없이 통화를 발행해 사회불안을 가중시켰으며 결국 나치즘의 등장을 재촉했다. 2007년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짐바브웨는 초토화되었고, 기업을 국유화하여 기업가들을 내쫓은 1940년대의 아르헨티나와 1950년대의 이집트 경제는 망가져 버렸다. 인도의 허가제도(라이선스 제도) 또한 1949년부터 1991년까지 경제발전을 얼어붙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반대로 좋은 경제정책들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 후 30여 년 만에 서유럽은 재건에 성공했으며 1990년대부터는 동유럽에서도 발전이 가능하게 됐다. 또 20여 년 전부터 성공시대를 구가하기 시작한 국제경제는 특히 인도와 중국의 8억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인구를 가난에서 해방시켜 주었다. 잠들어 있는 문명이라 여겨졌던 일본, 한국, 터키는 좋은 정책을 폄으로써 번영을 이루었다. 또한 10여 년 전부터는 아프리카에서도 경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관리함으로써 13개 나라들이 가난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프랑스 경제학자인 프랑수아 부르기뇽(Francois Bourguignon)은 이들 13개 나라들을 아프리카의 ‘G13’이라 부른다. 1990년부터 경험이 이론 모델들을 검증해 주면서 경제라는 학문에 혁명이 일어난다. 그 전까지는 국가사회주의와 시장자본주의라는 두 개의 경제체제가 동과 서를 가르며 경쟁적으로 공생하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소련이 붕괴되면서 그것이 구현했던 모델도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회주의 경제 시스템이 더 이상 존속할 수 없었기 때문에 소련은 붕괴된 것이다. 이때부터 오직 하나의 경제 모델만 남게 되었는데 그것이 시장자본주의체제, 즉 자유경제체제다. 이제 자본주의 경제를 비난할 수는 있지만 이를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 경제학은 이 모델들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그리고 그것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그것을 개선시키고 보편화하는 데만 집중하면 된다. 앞으로 사회주의 비평이나 소비에트 연구는 철학사에 속할 뿐 경제학에서는 더 이상 다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3. 세계를 관통하는 거대한 부의 흐름에 대한 조감 기 소르망은 문제의 핵심을 의문부호 속에 놓고 거기서 나올 수 있는 여러 입장의 차이와 논쟁거리들을 대비시켜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이럴 때 독자들은 글의 전개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다른 시각 속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문제의 핵심에 점점 가까워진다. “왜 어떤 나라는 경제 부국이 되었고 어떤 나라는 예나 지금이나 가난한가?”, “후진국이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독재가 꼭 필요한가?”, “정치체제와 경제체제가 분리된 중국의 자본주의 실험은 과연 성공 가능한 것인가?” 등에서 “20세기 초만 해도 세계 5위의 경제력을 가졌던 아르헨티나가 왜 지금은 겨우 국민소득 5,000달러의 세계 후진 그룹으로 뒤처지게 되었을까?” 하는 해묵은 질문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늘 자문하곤 하는 질문들을 가지고 기 소르망은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런 질문들은 매우 산발적이며 지엽적인 것 같지만 돌이켜 보면 매우 보편적인 것들이다. 따라서 그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세계 경제의 큰 흐름에 접근해 갈 수 있다. 이 책에는 19세기 이후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했던 수많은 경제학자들의 이름들이 등장한다. 이들 경제학자들의 이름만으로도 독자들은 머리가 아플지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는 이 낯선 경제학자들의 어려운 이론들을 그냥 단편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스스로 핵심적인 논쟁거리를 제시하고 이들 경제학자들의 다양한 관점들을 매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을 세계 경제학자들이 벌이는 토론의 관전자로 만들어준다. 따라서 이 토론에 참여하는 독자들은 낯설고도 멀게만 느껴졌던 근현대 경제학자들의 논리 전개를 선명하게 조감하게 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기소르망
지은이 기 소르망
1944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소르망은 소르본느 대학에서 문학박사를, 동양어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고, 파리행정대학원(ENA)를 졸업하였다. 모교의 경제학 초빙교수를 역임하면서 『르 피가로』, 『렉스프레스』, 『월 스트리트 저널』, 『아사히』 등 세계적 언론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세계적 석학이자 21세기 몇 안 되는 지성\"으로 불리는 기 소르망은 문명비평가이자 문화충돌 진단 전문가일 뿐 아니라 행정가이자 사업가이다. 세계화 시대의 지성인답게 그는 지구촌 곳곳을 여행하면서 직접 수집한 자료들을 통해 『세계는 나의 동포』, 『20세기를 움직인 사상가들』, 『진보와 그의 적들』, 『자유주의적 해결방법』, 『Made in USA』, 『중국이라는 거짓말』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저술하였다. \"국제기아해방운동\"의 창립 멤버이며, 불로뉴 시의 부시장, 프랑스 총리실 문화정책의 브레인으로 활동하면서 세계적 대학의 초빙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옮긴이 조정훈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프랑스 보르도3대학과 파리3대학에서 수학.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출판저널』 잡지에 프랑스 책 소개(2005-7). 번역서 『세잔과의 대화』, 『결혼의 적들』, 『르꼬르뷔지에의 동방기행』 등이 있다.
옮긴이 이효숙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 받음.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 번역서로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 『피에르 신부의 유언』, 『마르크스 평전』 등이 있다.
옮긴이 전혜정
이화여대 외국어교육과 졸업. 프랑스 그르노블 스탕달 대학 문학박사. 번역서로 『신의 네 여자』, 『성배와 연금술』, 『사람은 왜 옮겨다니며 살았나』등이 있다.

목차

목차
서문 | 경제라는 학문의 혁명
한국어판 서문 | 두 개의 한국, 살아 있는 경제의 교훈
Ⅰ. 신경제
1. 자연 성장
2. 부를 위한 제도들
3. 실질화폐
4. 유익한 세계화
Ⅱ. 미국 연구소
5. 아이디어 생산
6. 교육기업
7. 완전 합리성
8. 순수이성의 한계
Ⅲ. 국가들의 수렴
9. 대중 빈곤의 종식
10. 아시아의 용들
11. 인도의 기지개
12. 브라질에 미래는 이미 와 있다
Ⅳ. 사회주의로부터 벗어나기
13. 대전환
14. 러시아의 종속
15. 중국이 걱정스럽다
16. 터키의 행진
Ⅴ. 쇠퇴하는 나라들
17. 미국은 유럽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18. 저무는 태양
19. 온실 효과는 인류를 파멸시킬 것인가?
결론 | 합의
책에 나오는 인물 소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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