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결투 - 명예와 죽음의 역사

제임스랜달 저 | 채계병 역 | 이카루스미디어 | 2008년 04월

북트리

정가
$32.00
판매가
$17.6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5639566 / 408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000
  • 47,700
  • 16,920
  • 12,60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결투 그 자체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중세에는 유혈이 낭자한 싸움에서 결투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오늘날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명예라는 개념에 고무되어 결투가 300년 이상 유럽에서 어떻게 번성했는지, 또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어떻게 쇠퇴하여 사라지게 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왜 분쟁의 해결뿐만 아니라 더 미묘한 이유들로 남자들이 싸우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즉 결투는 용기를 증명하고 부끄러움을 피하고, 귀족을 흉내내고, 사나이다움을 과시하고, 평판을 되찾고, 부당한 대우에 복수하기 위한 것이다.

출판사 리뷰

1826년 상인인 데이비드 랜달은 결투에서 자기의 은행 매니저를 총으로 쏘아 죽였다. 200년 후 그의 후손들 중 한 명인 제임스 랜달은 두 명의 합리적이고 교육받은 남자들이 왜 서로에게 총을 쏨으로써 분쟁을 해결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새롭게 발견된 문서들을 이용해 『결투』는 두 사람의 충돌과 그 사건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들을 아주 생생하게 세부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랜달은 또한 결투 그 자체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결투라는 특이한 현상이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19세기 중간계급에서 결투가 왜 갑자기 그 사회적 정당성을 잃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결투』는 아주 많은 젊은이들을 때 이른 죽음에 이르게 한 명예라는 흥미로운 관념에 대해 독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이야기체로 전달하고 있다.

결투 - 명예와 죽음의 역사

19세기 초 두 명의 남자가 결투를 벌여 한 명이 목숨을 잃는다. 저자는 왜 합리적이고 교육받은 두 남자가 서로에게 총을 쏨으로써 분쟁을 해결하려 했는지 그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결투라는 서로의 목숨을 빼앗는 기이한 관행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얼마나 유행했는지 그리고 왜 사라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결투의 역사 그 자체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있다. 책은 결투의 전개과정과 결투의 역사가 빈틈없이 맞물리며 이어져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흥미롭게 기술되고 있다. 때문에 독자들은 실제로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졌던 결투의 긴박한 사건을 따라가면서 결투라는 남성들이 가졌던 명예 관념에 따른 결투의 역사 그 자체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스코틀랜드 최후의 결투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결투라는 관행에 대한 당시의 사회적 변화와 결투에 임하는 당사자들의 입장이나 불안감과 같은 개인적 감정 그리고 결투의 긴박감을 한편의 소설처럼 실제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저자는 결투 그 자체의 역사를 추적하며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에서 법에 맡기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정의를 집행하는 것이 흥미를 불러일으키듯 애초에 결투는 정의를 구현하는 방법으로 재판을 대신해 시작되었다. 귀족들은 결투를 자신들의 특권으로 받아들였으며 중간계급들은 귀족을 흉내 내며 결투를 함으로써 상층계급에 소속되었다고 느끼고 싶어 했다. 이렇게 중산층으로까지 확산되며 유행하던 결투는 남편 없이 남겨진 아내, 아버지 없이 남겨진 아이들에 대한 걱정과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의 의무가 중시되면서 남성들의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이기까지 한 결투관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경제적으로도 신흥 중간계급의 부르주아는 사업상의 안정성을 보장해 줄 수 없는 결투를 통해 명예를 지키려하기 보다는 강화된 명예훼손법과 같이 재판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좀더 합리적이라 생각하면서 결투라는 관행은 쇠퇴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개인의 명예보다는 국가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많은 사람이 희생되면서 결투로 희생되었을 많은 사람이 전쟁을 통해 사라지고 결투 관행은 종식된다.

실용적이지 못하지만 인간만이 스스로에게 부여할 수 있는 관념으로서의 명예

저자는 결투가 전통적으로 명예의 문제 때문에 벌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말해 명예 이외의 문제로 일어난 결투는 전통적 의미에서 결투가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결투 당사자는 원인이 사업상의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명예가 달려있는 문제인지에 대해 확신하고 싶어 한다. 다시 말해서 사업상의 문제 때문이라면 결투가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명예에 대한 관념은 사실 실용적이지 못하지만 인간이기에 가질 수 있는 가치이며 비록 목숨을 담보로 한 결투는 사라졌지만 명예에 대한 관념은 아직도 중시되고 있다. 서양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사회 지도층의 덕목으로 꼽히는 것은 명예만큼 지도층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는 주체를 사회 지도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안점이 다르지만 미국과 프랑스 등 서구에선 각각 나름의 기준으로 지도층에 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검증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읽을거리인 역사로서의 결투

저자는 결투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가며 결투의 역사를 흥미진진한 읽을거리로 엮어내고 있다. 문호 알렉산드르 푸쉬킨, 프레데릭 헨델, 10달러짜리 초상화 모델인 알렉산더 해밀턴, 20달러짜리 초상화 모델인 미국의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 영국 수상 윌리엄 피트, 프랑스 수상 조르주 클레망소 이들은 모두 결투 당사자였거나 결투로 사망한 사람들이다. 서구에서 결투는 예외적인 것이 아닌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들의 일반적 관행이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판사는 자신의 판결을 지키기 위해, 언론인은 자신의 기사를 옹호하기 위해 기꺼이 결투했다. 또한 미국 켄터키 주의 공직자들은 지금도 매년 결투를 하거나 입회인이 되지 않겠다고 선서해야 한다. 흔히 남자들에게 결투의 원인을 제공하는 여성들은 남자들이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면 기절하지만 자신을 위해 결투하는 남자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거나 환영한다.

결투나 명예는 시대착오적인 관행이나 관념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경남FC 전.현직 감독간의 결투, 선거 기간 내내 ‘TK목장의 결투’을 벌여온 한나라당과 친박 진영, '외나무 다리 결투'를 앞둔 양 팀의 감독, “한나라당 몰표 지역서 전·현 대통령 측근 결투”, 이명박 정부에서 실세인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의 결투, 삼성·LG전자, 멀티기기 체험관 '결투', 정동영 대 정몽준. 대선 후보를 지낸 거물들의 사활을 건 동작을 결투, 이처럼 우리는 오늘날에도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박감을 고조시키기 위해서 혹은 명예가 걸린 대결에서 아직도 결투라는 용어를 흔히 사용하고 있다. 비보이들은 양편으로 늘어서 한 명씩 상대편에게 자신의 춤 솜씨를 뽐내며 결투를 벌이고 축구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이상의 양국간의 명예가 걸린 결투이자 전쟁으로 받아들여져 사람들은 열광한다. 오늘날 각각의 스포츠 대표팀은 지역을, 국가를 대신해 명예를 걸고 대리전이나 결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명예라는 관념이 실용적이진 않지만 시대착오적인 구시대의 것만은 아닌 셈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제임스랜달
지은이 : 제임스 랜달 (James Landale)
BBC뉴스24 특파원이다. 2003년 BBC에 입사하기 전 그는 정치부 특파원이자 해외 슈스편집자로 '더 타임스'에서 10년간 일했다. 그는 현재 아내, 가족과 함께 런던에 살고 있다.  

옮긴이 : 채계병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17년 현재 출판기획 및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나타샤 댄스-러시아 문화사』, 『비전의 충돌-세계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악마의 창녀-20세기 지식인들은 무엇을 했나』, 『브레이크 없는 문화』『아서왕-전설로 태어난 기사의 수호신』『종교개혁-루터와 칼뱅, 프로테스탄트의 탄생』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채계병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출판기획 및 번역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타샤 댄스- 러시아 문화사』『비전의 충돌- 세계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시대의 사기꾼- 속고 속이는 자의 심리학』『악마의 창녀- 20세기 지식인들은 무엇을 했나』『종교개혁』『아서왕- 전설로 태어난 기사의 수호신』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1 싸움의 발단
2 분쟁의 악화
3 분쟁에서 결투로
4 결투 전날
5 결투
6 도주
7 재판
8 에필로그

감사의 말
자료
찾아보기
[출처] 결투 - 명예와 죽음의 역사|작성자 이카루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