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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614237 / 262쪽 144 x 20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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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야기의 힘을 믿는가? 그렇다면 착한 이야기를 읽는 그대 또한 행복할 것을 믿으라. 저자는 실제의 사연과 가상의 이야기로 구성하여, 세 개의 구성으로 나누었는데, 첫 번째 교양 정보로서의 이야기, 두 번째 픽션의 형태를 취한 콩트 식의 이야기, 세 번째 짧은 문단으로 매듭짓는 잠언글을 담았다. 세 가지 다른 요소의 글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양 이야기 부분에서는 역사 속의 인물, 사물의 유래, 책 이야기, 다양한 상식과 정보 등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야기의 힘을 믿는가 _말과 글에 생명을 불어넣는 이야기의 힘 어려운 인문서나 논문과 같은 글을 읽으며 내용을 선뜻 이해하지 못해 한숨을 쉬고 있다가, 그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이야기?’ 식의 서술이 펼쳐질 때 한결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 경험은 아마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이렇듯 막연했던 의미에 생동감과 친밀함을 부여해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글을 재빨리 이해하는 높은 눈높이를 가지고 있지 못해 독서를 취미로 삼기 꺼려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야기’로 꾸며진 글은 거부감 없이... 이야기의 힘을 믿는가 _말과 글에 생명을 불어넣는 이야기의 힘 어려운 인문서나 논문과 같은 글을 읽으며 내용을 선뜻 이해하지 못해 한숨을 쉬고 있다가, 그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이야기’ 식의 서술이 펼쳐질 때 한결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 경험은 아마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이렇듯 막연했던 의미에 생동감과 친밀함을 부여해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글을 재빨리 이해하는 높은 눈높이를 가지고 있지 못해 독서를 취미로 삼기 꺼려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야기’로 꾸며진 글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 가장 편안한 형식이다. 본업인 시인 이외에도 전방위적 글쓰기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원재훈 씨가, 이번에는 ‘이야기’라는 메인 도구를 이용하여 한 권의 산문집을 완성했다. 내용의 주제는 물론 ‘사람’이다. 사람이 겪어내야 할 사랑, 사람이 갈구할 수밖에 없는 행복,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오해와 미움, 사람의 영원한 극복 대상인 욕심 등등…… 어쩌면 진부할 수도 있는 이러한 소재거리의 담론을, 작가는 이야기 식이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한결 편하고 재미있게 재창조해내고 있다. 작가가 본문 안에서 실제로 예를 들고 있듯이,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표지판의 글을 읽었을 때보다, 가령 ‘잔디밭이 우리가 사랑하는 어떤 사람의 머리카락이 떨어져 피어난 것’이라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면 이를 접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다르게 움직이겠는가. 아마도 잔디를 함부로 밟아서는 안 되겠다는 다짐을 자연스레 갖도록 할 것이다. 이렇듯 이야기는 마치 힘이 센 동물처럼 생상하게 살아나도록 하는 힘이 있고, 그 살아 넘치는 생동감이 그 말 속에 더하여져서 받아들이는 이에게 더욱 강하고 깊이 있게 박혀버린다. 사람과 사람의 대화 속에는 길든 짧든, 실제 스토리든 상상으로 꾸며낸 스토리든, 어찌 됐건 이야기는 항상 존재한다. 모든 책 속에도 이야기의 존재는 마찬가지이다. 그 이야기의 오고 감이 멈추었을 때 우리는 세상과의 단절을 경험한다. 그 단절감은 타인과 소통의 부재로 인해 고독감을 생기도록 하거나, 혹은 문화 체험(가령 책 읽기와 같은)과 정보 습득이 이루어지지 못해 결국 세상에 적응해가지 못하는 무지의 두려움을 갖게끔 한다. ‘하루에 한 편씩의 이야기를 듣거나 읽어도 당신은 결코 세상과 유리되지 않았다’는 말 한 마디가 생각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야기에는 힘이 있다. 그 힘을 믿어보는 것도 결코 헛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여 작가는, 이 책이 ‘좋은 글을 담아 놓은 산문집’으로 읽히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여기 실린 단편 단편의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잘 기억해두었다가, 그들이 살면서 만나게 되는 주변 사람들에게 때론 위로로, 때론 흥미 있는 수다거리로, 때론 이성을 유혹하는 작업의 기술로라도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교양 정보-픽션-잠언글’ _세 가지 형식의 이야기 구성법 작가는 이 책에서 약간의 욕심을 부려보았다. 이야기는 실제의 사연과, 상상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는 억지로 주제를 추출해내려 하지 않아도, 이를 접한 이들에게 나름대로 무언가 결론과 주제에 맞는 생각을 만들어내도록 한다. 이러한 이야기의 여러 특성들을 작가는 모두 놓치고 싶지 않았나 보다. 그는 한 개의 꼭지 안에서 이야기의 세 가지 모습을 모두 사용해 보고 있다. 즉, 한 꼭지를 세 개의 구성으로 나눠 보았는데, 첫 단락에는 교양 정보로서의 이야기를, 두 번째 단락에서는 픽션의 형태를 위한 콩트 식의 이야기를, 그리고 마지막에서는 짤막한 문단으로 매듭짓는 잠언글 형식으로 맺음하고 있다. 먼저 첫 부분을 이루고 있는 교양 이야기 부분을 보자. 역사 속의 인물이나 사물의 유래, 저자의 방대한 독서력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는 책 이야기, 그 밖에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상식과 정보 등, 논픽션 형식을 취한 여러 이야기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교양 글의 눈높이는 한없이 소박하다. 두 페이지 분량에 불과한 간단한 교양 글을 접하고도 마치 인문서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뿌듯함을 (어려운 책에 한없는 두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두 번째, 픽션 단락은 이 책의 백미이자 작가를 본업으로 하는 저자의 개인기가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그는 콩트식으로 엮어진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배신당한 뒤 새벽녘을 울며 지새우는 한 여인이 되어보기도 하고, 대학 시간강사를 수년째 전전하다가 마침내 대리운전까지 뛰게 되는 40대 가장이 되기도 한다. 우리네 삶의 다양한 처지와 그 심정을 편편마다 다른 주인공들을 내세워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작가는 해당 꼭지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를 ‘흥미’와 ‘실제감’ 모두를 살려가면서 픽션 이야기를 만들어내었다. 마지막 세 번째 단락은 짤막한 맺음글로서, 그 꼭지에서 이미 보여줬던 교양으로서의 이야기와 픽션 스토리가 결국 들려주고 했던 마음의 결론을 맺어주는 부분이다. 각 꼭지들의 이 마지막 단락들은 편편마다 많은 이들의 수첩이나 블로그 등에 옮겨 적을 만한 명구들로 가득하다. 도덕 교과서마냥 착실한 교훈과 주제를 억지로 도출해내는 것이 아니라, 나약한 인간이기에 가질 수밖에 없는 욕심마저도 인정하면서, 그와 동시에 가장 인간답고도 선함을 추구하는 명구들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단아한 산문집에서 이렇게 꼭지마다 세 가지씩이나 다른 요소의 글이 들어간다는 것은 자칫하면 산만하고 정체성을 잃기 십상이다. 본문 편집 자체에서 그런 난삽함을 없애기 위해 최소의 구분만을 해두었고, 결국 세 요소가 한 덩어리의 이야기처럼 읽힐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왜 ‘착한 책’인가? _‘착하다’는 표현의 수백 가지 해석 ‘착하다’는 말은 그야말로 선함이고,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고 어질다는 표현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의미로는 그렇다. 하지만 요 근래 대한민국에서 ‘착하다’는 표현은 너무나 다양하고도 생경스럽게 쓰이고 있다. 몸매가 예쁜 여자를 보며 ‘착한 몸매를 가졌다’고 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파는 곳을 일컬어 ‘착한 가격으로 판다’라고 표현하니 말이다. 언어 파괴적인 우려는 다른 자리로 미뤄두고, 일단 이러한 현상을 보면 ‘착하다’는 표현이 도덕적인 완벽함을 가리키는 것을 넘어, 이제는 대다수가 동의하는 ‘긍정적’ 의미로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보자. 제목에서 보여주는 ‘착한’의 의미는, 첫째로 이 책 자체에서 느껴지는 말 그대로 ‘선함’의 느낌 때문이다. 착한 글이고, 착한 내용이며, 착한 독자들을 위한 글이다. 하지만 둘째로, 바보처럼 착하기만 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솔직하고, 보편적인 긍정성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자신을 가꾸고 계발하고, 타인 앞에 무조건 희생하지 않더라도 자신을 되돌아보며 무엇이 잘되었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솔직하게 따져보는 삶의 태도 등등 말이다. 착하지 않은 글이라서 반어법적인 표현으로 붙인 제목은 결코 아니다. 이 책은 착한 책이고, 착한 글들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책을 읽은 당신이 착하게 살고 있는, 혹은 착하게 살려고 하는 마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다. 주변이 강요하고 있기에, 전통적으로 그렇게 사는 게 칭찬받는 삶이기에 착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가 그것에 기쁨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여는 글 \"세상에 착한 끝은 있단다\"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무엇이 그대를 빛나게 하는가?
미운 사람을 만났다면 날씨 이야기만 나누라
세상 모든 소리를 들어보았는가
나는 타인 앞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가?
방 안에 말벌이 들어왔을 때의 대처법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면, 미움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단추 같은 사람, 실밥 같은 사람
'행복'과 '불행하지 않은 것'의 차이
사람과 대나무
평생 '오늘'만을 살아라
같은 강물을 두 번 만지는 사람은 없다
참으로 잘 사는 인생
당신의 여권은 장롱 속에만 갇혀 있는가?
사랑은 홀연하다
서울에서 마라도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자연이 예고하는 소리를 들어라
소금에 졀여진 시기를 보낸 적이 있는가
적당한 그리움의 거리로 사랑하는 이를 보라
낚시하는 하루는 인생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커피잔 비면 대화를 끝내는가, 대화가 끝나면 커피잔을 비우는가
'빨리 할 것'과 '천천히 해야 할 것'을 구분하라
좋았던 기억에는 항상 좋은 마무리가 있다
꽃이 보이는 나이가 되었는가
기다림에 인색하다면 차 마시는 법부터 배우라
뜻밖의 장소에서 겸손을 배우다
누구나 손에 보물지도가 새겨져 있다
일기의 힘
말을 하지 않는 순간에 삶이 보인다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다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음식
길은 육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가끔씩 딛고 있는 바닥을 볼 것
내 낡은 구두에게 고개를 숙이다
제대로 사랑하려면 혼자 있는 법부터 배우라
인생은 딱 한 숟가락의 무게
\"날개만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아냐\"
아버지의 눈물이 식구들에게 밥이 되었다
행복의 속성1_보이지 않아도 늘 그 자리에 있다
무엇이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가
50억의 사람.50억 개의 행복
행복의 속성2_행복은 영원이 아니라 순간이다
중년이 된 후에도 옛 스승을 찾아가라
고치고,지우고,다듬고...삶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지금과는 조금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