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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154976 / 104쪽 129 x 20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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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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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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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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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미네르바시선 [43]
반디앤루니스 리뷰
《눈부셔라, 달빛》은 중견시인 김여정 시인의 열두 번째 시집으로 40여 년의 시작활동을 통해 인생의 참 뜻이 무엇인가와 함께 어떻게 사느냐 라는 질문에 화답하는 시집이라 할 수 있다. 자기 성찰의 내면의식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세월의 강물 위를 흘러가는 내 사계(四季)의 나뭇잎 한 잎 한 잎을 집어내어 조각보를 만들어 본 작품’임을 시인 스스로 입증하듯 수록된 60여의 작품은 그대로 시인의 긴 면모와 연륜을 짚어 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집 에서 ‘세월의 강물 위를 흘러가는 내 사계(四季)의 나뭇잎 한 잎 한 잎을 집어내어 조각보를 만들어 본 작품’임을 시인 스스로 입증하듯 시집에 수록된 60여의 작품은 그대로 시인의 긴 면모와 연륜을 짚어 보게 한다. 이러한 관점 속에서 김여정의 시정신은 달관의 세계 속에 몰입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흐름이라는 세월은 자신으로 하여금 성숙과 함께 벗어나고픈 일상에 대한 해탈의 감성을 동일한 감성 속에서 찾게 된다. _조병무(시인)
반달이 떴다
하늘이 떴다
조각배가 떴다
바다가 떴다
반달이 내 한쪽 심장을 먹어치웠다
하늘이 내 생을 먹어치웠다
조각배가 내 한쪽 심장을 다시 뱉아냈다
바다가 내 생을 다시 토해냈다
오늘 나는 조각배에 반달을 싣고
남은 반달을 찾으러
하늘 바다를 노 저어 간다
-<반달> 전문
목차
차례
1. 물속의 신전
반달 _ 12
달빛 레이저 _ 13
하얀 밤 _ 14
언도 _ 15
나를 뇌사시키는 보랏빛 _ 16
물속의 신전(神殿) _ 17
조장(鳥葬) _ 18
화진포에서 1 _ 20
화진포에서 2 _ 21
왜 “메롱!” 하고 싶어질까 _ 22
내가 임신을 했나 봐 _ 24
백자 항아리 속에서 _ 26
열매를 먹이기 위해 _ 27
빙어를 먹다 _ 28
그날 그 숲속에서 _ 30
8월 한여름의 춤 _ 32
내가 이른 아침에 운동화 끈을 매는 까닭은 _ 33
웬 코스모스 _ 34
2. 아침 이슬이 하는 말
달개비꽃 _ 36
목백일홍 _ 37
보랏빛 장미 꽃다발 _ 38
향기 보러 가는 바람 _ 40
그대와 소나기를 맞으며 _ 41
겨울비를 기다리며 _ 42
한밤중에 불을 끄면 _ 43
봄날 오후 _ 44
마인즈 시편 3 _ 45
마인즈 시편 4 _ 46
눈부신 솜털구름 _ 47
장마 뒤의 풍경 _ 48
아침 이슬이 하는 말 _ 49
점 하나의 외로움 _ 50
큰고니들과 놀며 _ 52
집수리 _ 53
웬 별말씀 _ 54
숟가락을 든다 _ 56
3. 눈부신 날에
앵두꽃 옆에 _ 58
봄은 봄이다 _ 59
눈부신 날에 _ 60
소금꽃 _ 61
가을과 함께 온 _ 62
가족사진 _ 63
게릴라식 _ 64
강변 풍경 _ 65
한강의 하루 _ 66
쓰나미 _ 68
폭염주의보 _ 69
강남 아리랑 _ 70
영화 레드 바이올린 _ 73
은티공소 가는 길 _ 76
생명들의 교향악장 _ 78
나의 천사님들 _ 80
4. 남강 시편
둑에 앉아 _ 82
바람 할머니 _ 84
신안리의 바람 _ 86
진주시장대동일구사번지 _ 88
부뚜막 _ 89
빨래터 _ 90
옹기전 _ 92
안택굿 _ 94
해설/세월의 강물과 시의 조각보·조병무 _ 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