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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262963 / 327쪽 16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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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소설.비평 등의 중심 장르를 대상으로 한 학술적 관행이나 비평적 습속은 여전히 완고하다. 이 책의 제목을 『횡단과 경계』로 한 것은 이 같은 장르적 규범에서 탈피했을 때,새로운 학문적 시선을 확보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과 연관된다. 이 책에 수록된 이태준의 기행문이나 수필,김남천의 산문(에세이),임화의 문화담론과 산문에 대한 연구는 바로 이러한 학문적 아젠다의 발로이다. 말하자면, 한 문인이나 비평가의 은폐된 무의식이나 욕망까지 섬세하게 탐구하기 위해서는 그의 수필.기행문.산문.일기 등의 변두리 장르에까지 연구 대상을 폭넓게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 새로운 시선을 통해,당시 퇴폐주의를 옹호하는 임화와 허무주의에 얼마간 경도된 김남천의 복잡한 내면을 목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식민지 시대 진보적 지식인에게 드러워진 다양한 균열의 지점을 정직하게 응시하는 과정이기도 할 것이다.
책머리에
제1부 임화의 저항과 현재성
제1장 문학미디어 비판과 문화산업에 대한 성찰
-임화의 경우
제2장 임화,혹은 세 가지 저항의 방식
제3장 임화의 메타비평과 비평적 자의식
제4장 임화 시에 나타난 '탈식민성'연구
제2부 장르의 경계를 횡단하여-이태준과 김남천
제1장 이태준 기행문의 현실인식
제2장 장인정신,혹은 스타일리스트의 운명
-이태준의 수필에 대하여
제3장 김남천,에세이,허무주의
제3부 비평의 역사와 이론의 운명
제1장 1920년대 내용.형식 논쟁의 재해석
제2장 한국 현대비평사의 기원
-1960년대 비평의 성과와 의미
제3장 실증적 정리에서 해석학적 지평으로
-해방 이후 현대문학비평 연구사에 대하여
제4장 현대소설 연구와 자생적 이론의 가능성
-외국문화이론 도입 문제를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