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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098711 / 32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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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에코 체임버』는 울림이 있는 상자 또는 방이라는 뜻으로, 책 속에 묘사된 인물 한 명 한 명은 다양한 울림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그들 한 명 한 명이 곧 자기 자신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한다. 그가 처음 카메라 셔터를 누른 3년 전부터 지금까지,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의 여러 지방과 밀라노, 바르셀로나, 싱가포르, 자카르타… 그리고 뉴욕 등 많은 도시를 거쳐 오는 동안에 뽑아 낸 수많은 사진들로 엮어져 있다. 그의 사진은 단순한 여행사진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색깔이 담긴 흑백사진’이다. 여기에 첨가된 삶의 본질을 꿰뚫는 문학적 색채 짙은 글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경험에 대한 신선함을 맛보게 해줌과 동시에 삶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통렬한 감성의 사진, 내파되기 직전의 힘이 담긴 사진\" 박노아의 사진에는 통렬한 감성과 내파되기 직전의 감성이 전율한다. 그리하여 보는 이의 잊혀진 추억을 일깨우고, 잠자는 욕망을 방황하게 한다. 도시의 산보객이 포착한 일상과 더불어 우리의 감춰진 무의식은 의식의 표면으로 스멀거리며 배어 나온다. - 사진비평가, 작가 최봉림 사실 박노아 씨가 카메라를 처음 손에 쥔 것은 겨우 3년 전입니다. 경력이 3년인 작가의 책이 출판된다는 것은 의구심을 불러 낼 수도 있지만 그의 사진에는 정말 3년이라는 짧은 기간이... \"통렬한 감성의 사진, 내파되기 직전의 힘이 담긴 사진\" 박노아의 사진에는 통렬한 감성과 내파되기 직전의 감성이 전율한다. 그리하여 보는 이의 잊혀진 추억을 일깨우고, 잠자는 욕망을 방황하게 한다. 도시의 산보객이 포착한 일상과 더불어 우리의 감춰진 무의식은 의식의 표면으로 스멀거리며 배어 나온다. - 사진비평가, 작가 최봉림 사실 박노아 씨가 카메라를 처음 손에 쥔 것은 겨우 3년 전입니다. 경력이 3년인 작가의 책이 출판된다는 것은 의구심을 불러 낼 수도 있지만 그의 사진에는 정말 3년이라는 짧은 기간이 전부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예술성과 감성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그가 처음 카메라 셔터를 누른 3년 전부터 지금까지,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의 여러 지방과 밀라노, 바르셀로나, 싱가포르, 자카르타… 그리고 뉴욕 등 많은 도시를 거쳐 오는 동안에 뽑아 낸 수많은 사진들로 엮어져 있습니다. 불협화음의 소음으로 가득 차 있는 도시 안 한편에 형성되어 있는 생명이 살아가며 나눌 수 있는 공감대를 작가는 발견하고 포착합니다. 제목 『에코 체임버』는 울림이 있는 상자 또는 방이라는 뜻입니다. 책 속에 묘사된 인물 한 명 한 명은 다양한 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그들 한 명 한 명이 곧 자기 자신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작은 생명 하나하나가 각자의 숨결과 각자의 목소리로 세상을 메워 가는 모습을 담은 각각의 사진들은 세상의 단편임과 동시에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작가는 사람들의 그림자, 그중에서도 슬픔에 주목합니다. 미국의 사진가 다이안 아버스가 고통을 일상적이고 무감각으로 승화시켰다면 박노아는 슬픔을 삶의 적극적이고 중요한 본질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박노아의 메시지는 차분하지만 깊은 곳을 찌르고 상처를 터뜨립니다. 또 오랫동안 잊고 있던 감성을 생생하게 깨워 줍니다. 삶의 한계에 부딪쳐 절망하고 그로 인해 느끼는 슬픔과 화해하고 융화해 가는 경험을 시각화해 줍니다. 작가는 ‘슬픔이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써 비로소 위로받게 된다’라고 이야기하며, 삶의 결과를 대함에 있어서 절망에 그치기보다는 삶이 이루어지는 순간순간에 충실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기(accept)를 제안합니다. “상처받을까 두려워도 아무것도 못할 만큼 힘이 들어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씹어 삼키고 소화시킨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왜 더 많이 배울수록 편협해지며 자신을 좁다란 카테고리 속으로 몰아넣으려 하는 것일까요? 독트린에 얽매여 왜 정작 중요한 예술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아직 그들에게는 자신만의 여행을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에코 체임버』를 통해 제가 의도하고자 하는 게 있다면, 그분들이 새로운 길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뿐입니다. - 박노아” 모든 사진은 필름 사진으로서 암실작업을 통해 작가의 손으로 직접 인화해 낸 것입니다. 사진을 하는 사람이 암실작업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디지털 작업이 보편화하면서 작가가 암실에서 직접 작업한 사진을 보는 것은 더 이상 흔한 일만은 아닙니다. 또한 세심함이 묻어나는 오리지널 인화물은 그의 진지한 작업 마인드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사진가 김아타, 사진가 겸 비평가 최봉림 등 많은 사진계의 주요 인사들로부터 찬사어린 평을 받고 있는 그의 사진은 단순한 여행사진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색깔이 담긴 흑백사진’입니다. 여기에 첨가된 삶의 본질을 꿰뚫는 문학적 색채 짙은 글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경험에 대한 신선함을 맛보게 해줌과 동시에 삶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목차
1 Prose & Verse (포토에세이)
도시를 깨우는 빛
바람부는 날
혼자 걷기
엇갈림
생미셀 광장
피의 축제
고담시티
사랑에도 숨 쉴 공간이 필요하다
새를 쫓는 그녀
르노의 얼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남부행 기차
땅속에 묻힌 머리
내일 네 사랑이 변한다 해도 너를 사랑하겠어
노트르담의 보미사
파리, 회색의 도시안으로 뛰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
유니언스퀘어의 밤
구두 한 켤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
여자와 고양이의 공통점
뉴욕의 지하철
콜럼버스 서클의 사내
연인, 사랑, 눈빛
콜리세움의 벽
볼로냐 역 새벽 5시
차이나타운의 노인들
소칼로 광장의 흔적
멕시코 시티, 불확실성의 세계로
콘치타의 그림자
가족
첼시의 아침
오데옹의 연인들
박스헤드
누구나 하루에 한 번씩은 춤을 춘다
오페라의 남과 여
약속
별
에고이스트
자유인
희망 外
2 예술과 사진에 대하여 (글)
화각과 노출
눈 속의 생명력, 그것만 따라가도 좋다
형식과 내용의 경계선
사진가와 카메라의 운명적 만남
연습은 없다
좋은 사진
의미의 연장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다
암실 속 이야기
정착되지 않은 빛과 친해지기 外
3 삶에 대하여 (단문)
카프카의 싱크대
Develop과 Grow의 차이
Ipod 이야기
관계란 유기체와 같은 것
뉴욕이란 곳
희망은 날개 달린 것
글과 이미지
사람을 죽이는 것은
뉴욕과의 사랑
머핀
희망과 절망
기억이란 이름의 바이러스
심장
해운대 바다 앞에서
두려움에 빠진 자와는 사랑하지 말라
사랑의 시초부터 미움이 내재되어 있었다
관계의 비밀스러움, 대화에의 기쁨: 아타와의 대화
싱가포르에 대한 인상
입술
\"Wait a minute\"
길을 가보지 않은 자는 자유롭다 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