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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71392 / 285쪽 134 x 19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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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현대 독일문학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작가로 “문학적으로 삶을 구원하고 폭탄처럼 터질 듯한 문장으로 눈부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코미디언”(『쥐트도이체 차이퉁』)이라는 찬사를 받는 지빌레 베르크(Sibylle Berg)의 소설이 우리나라에 처음 번역 소개된다.『그래서 우리는 떠났어』(원제 Habe ich dir eigentlich schon erzählt…)는 통일 전의 동독에 살던 열세살짜리 안나와 막스가 따뜻한 보살핌을 주지 못하는 가정과 늘 겨울이기만 한 동독을 떠나 동유럽 각국을 떠돌며 꿈과 자유를 찾는 이야기이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사회의 부조리를 시니컬하게 꿰뚫는 통찰력을 품고 익숙한 것들로부터 결별해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열세살 소년소녀의 모험담은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같은 정치적 이념을 떠나 자유와 사랑의 중요성이라는 메씨지를 잔잔하게 전하고 있다. 또한 소설 전반에 걸쳐 자신들이 겪은 바를 누군가에게 이야기로, 편지로 들려주듯이 서술하고 있는데, 열세살 소년소녀의 감성을 실감있게 표현하는 데에 성공했다.
출판사 리뷰
목차
그래서 우리는 떠났어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