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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드로스[2판] 그리스어 원전 번역판

플라톤 저 | 조대호 역 | 문예출판사 | 200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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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1005882 / 230쪽 153 x 22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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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플라톤의 대화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손꼽히는 플라톤 철학의 정수!《파이드로스》는 철학과 시와 신화가 하나로 혼융된 플라톤 철학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플라톤 중기 사상의 주요한 이론들이 간결하면서도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화편이다. 또한 그 복잡성과 다채로움에서 단연 첫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이 대화편의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여러 대화편에서 등장하는 모습과 사뭇 다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유일한 대화편이기 때문이다. 평소 아테네의 시장통을 떠돌던 소크라테스가 한여름 날, 아름다운 오후의 정경에 매료당해 냇물에 발을 적시거나 일리쏘스 강변을 거닐면서 신적인 감동 속에서 대화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플라톤의 대화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손꼽히는 플라톤 철학의 정수 <파이드로스>는 철학과 시와 신화가 하나로 혼융된 플라톤 철학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플라톤 중기 사상의 주요한 이론들이 간결하면서도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화편이다. 또한 그 복잡성과 다채로움에서 단연 첫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한편에서 보면 에로스에 대한 대화로서 파이드로스와 소크라테스의 대화는 에로스에 대한 뤼시아스의 연설에서 시작해 같은 주제에 대한 두 편의 소크라테스의 후속 연설이 이어진다. 다른 한편으로는 뤼시아스 연설의 구성과 기법 등에 대한 비판을 실마리로 당대 수사술의 근본을 문제 삼고 있기도 하다. 참된 에로스는 무엇이며 참된 수사학이라는 어떤 것인가라는 물음이 대화 전체를 이끌고 간다. <파이드로스>를 감싸고 있는 분위기도 독특하다. 이 대화편의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여러 대화편에서 등장하는 모습과 사뭇 다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유일한 대화편이기 때문이다. 평소 아테네의 시장통을 떠돌던 소크라테스가 한여름 날, 아름다운 오후의 정경에 매료당해 냇물에 발을 적시거나 일리쏘스 강변을 거닐면서 신적인 감동 속에서 대화가 펼쳐진다.

저자 소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나 20살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살이었다. 정치에도 뜻을 두었으나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계기로 정치에 회의를 느끼고 철학자로서의 삶을 결심한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저서들을 저술하고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는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라는 학교를 세웠다. 


플라톤의 저서는 소크라테스가 법정에서 변론한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고도 말한다. 플라톤이 30대부터 70대까지 저술한 이 대화편들은 「파이돈」「크리톤」「향연」「국가」「프로타고라스」등 35편이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저술 활동으로 남기지 않았고, 따라서 그의 사상을 엿보려면 플라톤의 『대화편』에 기대야 한다. 초기의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짙게 느낄 수 있으며 후기로 갈수록 소크라테스 철학을 근간으로 한 플라톤의 철학이 나타난다. 

역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에서 공부한 뒤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대학에서 서양고전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0년 2학기부터 한 해 동안 Humboldt Research Fellow로서 독일 마인츠(Mainz)대학에서 연구했다. 
저서와 역서에는 Ousia und Eidos in der Metaphysik und Biologie des Aristoteles(2003),《철학, 죽음을 말하다》(공저, 2004),《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2004),《지식의 통섭》(공저, 2007), Was ist ‘Leben’? Aristoteles’ Anschauungen über Entstehung und Funktionsweise von ‘Leben’(공저, 2010), ),《기억 망각 그리고 상상력》(공저, 2013),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고대 그리스 시문학과 철학,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생물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에서 발표했다. 지금은 주로 동물의 습관적 행동과 인간의 윤리적 행동 사이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과 실천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책 속에서

소크라테스 : 모든 영혼은 죽지 않네. 그 이유는 이렇지. 항상 운동하는 것은 죽지 않지만, 다른 것을 운동하게 하면서 다른 것에 의해 운동하는 것은 운동이 그치면 삶도 멈추네. 자기 자신을 움직이는 것만이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떠나지 않기 때문에 운동하기를 멈추지 않고, 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다른 것들에 대해 운동의 원천이자 시원이 되네. 그런데 시원은 생겨나지 않네. 왜냐하면 모든 생겨나는 것은 반드시 시원으로부터 생겨나야 하지만, 시원은 어떤 것으로부터도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지. … 자기 자신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죽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으므로 바로 이것이 영혼의 본질이자 정의라고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네. (50-60 쪽에서)

소크라테스 :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살펴보기로 마음먹었던 대로, 말이나 글을 통해 연설을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훌륭하게 하는 것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인지 살펴보아야 하네.
파이드로스 : 물론입니다.
소크라테스 : 뛰어나고 훌륭한 연설을 하려면, 말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가 말하려는 주제들에 대해서 진상을 알고 그런 앎을 가진 정신이 그 연설 속에 담겨 있어야 하지 않을까?
파이드로스 : 친애하는 소크라테스, 그 점에 대해서 나는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연설가가 되려는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은 참으로 정의로운 것들이 아니라, 재판을 하는 대중에게 그렇게 보이는 것들이고, 참으로 좋거나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설득의 출처는 그런 것들이지 진상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95-96 쪽에서)

목차

목차 내용 《파이드로스》본문 번역 《파이드로스》에 대한 해설 참고문헌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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