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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209628 / 281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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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소설열국지 [10]
반디앤루니스 리뷰
소설《열국지》는 중국의 신화시대부터 천하를 통일한 시황의 진나라가 명할 때까지를 다룬 대하소설이다. 보다 넓게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중국 신화의 창세부터 은허시대를 다루고 동주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이 시대는 그야말로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여 중국 역사에 혁혁한 발자취를 남겼다. 춘추전국시대에는 왕후장상의 흥망성쇠가 계속되고 수많은 영웅호걸의 부침이 도도하게 이루어졌다.
숱한 의사와 열사가 구름처럼 일어났다가 거품처럼 흩어지고, 권신과 세객들이 수없이 생몰했다. 경국지색의 가인, 일세를 바람처럼 떠돈 유협, 민초들을 도탄에 빠트린 혹리도 있었다. 저자는 아득한 홍진 속에 사라진 그들의 이야기를 오늘에 복원하고자 하여 영웅호걸의 부침과 학문으로 일가를 이루고 일세를 풍미한 인물들의 웅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출판사 리뷰
역사는 부침을 거듭해도 기록은 남는다
최저는 제장공의 장례를 마치자 사관인 태사에게 학질로 사망했다고 기록하라는 영을 내렸다.
최저가 임금 광光을 시살했다.
태사 백伯은 실록에 그렇게 썼다. 최저는 대로하여 태사 백을 죽였다. 그러자 태사 중仲이 다시 실록을 썼는데 역시 최저가 제장공을 죽인 것으로 기록했다. 이에 최저는 태사 중도 죽여 버렸다.
너의 두 형이 내 말을 듣지 않았다가 죽었다. 그러니 너는 내가 지시하는 대로 사史를 쓰라.
최저는 태사 계季에게 지시를 내렸으나 계도 같은 내용으로 사를 기록했다. 최저는 크게 탄식했다.
남사南史는 사관들이 모두 죽음을 당했다는 소문을 듣고 대궐로 황급히 달려오다가 태사 계를 만났다.
어디로 가는 길이오?
계가 남사에게 물었다.
그대 형제들이 모두 죽었다고 하여 실록이 왜곡될까 봐 달려온 것이오. 나라도 바른 기록을 남겨야 하지 않겠소?
태사 계는 말없이 자신이 쓴 죽간을 남사에게 보여주었다. 남사는 그제야 고개를 끄덕거리고 돌아갔다.
목차
제46장 성인 공자
제47장 진제대첩
제48장 일족을 멸문하게 만든 요부의 사랑
제49장 난씨 가의 비극
제50장 독융의 분전과 영웅의 패전
제51장 열부 맹강이 청사에 남다
제52장 권불십년화무십일홍
제53장 아내를 바꾸는 권신들
제54장 남풍은 숙살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