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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8138915 / 203쪽 153 x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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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시민운동가, 여성 최다선 국회의원, 그리고 두 딸의 엄마인 이미경 의원이 자전 에세이집. 이웃집 아줌마처럼 평범하지만 소신이 분명하고 냉철한 그는 낮은 목소리지만 깊은 울림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변화시켜 왔다. 인권법, 남녀고용평등법, 성폭력방지법, 호주제폐지법, 학교급식법, 사립학교법 등 입법 활동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 매년 시민단체로부터 우수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자의식 강했던 꼬마 미경이에 대한 추억에서부터 얼마 전 친일 논란에 휩싸였던 아버지 이야기, 형부이자 동지였던 고 조영래 변호사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 자기 의지와 달리 어느 날 아침 한나라당에 합당되었을 때의 당혹감, 동티모르 파병 소신 투표로 한나라당에서 쫓겨난 이야기, 호주제폐지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기까지 겪어야 했던 일 등 그가 걸어온 삶의 발자취가 솔직하고도 감동적으로 씌어져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낮은 목소리, 깊은 울림의 정치인 시민운동가, 여성 최다선 국회의원, 그리고 두 딸의 엄마인 이미경 의원이 자전 에세이 『엄마, 국회의원 왜 해?』를 냈다. 이웃집 아줌마처럼 평범하지만 소신이 분명하고 냉철한 그는 낮은 목소리지만 깊은 울림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변화시켜 왔다. 1990년 정신대 할머니들을 설득해 최초로 일본 정부에 사과와 배상을 촉구한 것을 비롯해 그가 교회 꽃꽂이에서 착안한 일본대사관 앞 수요시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위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인권법, 남녀고용평등법, 성폭력방지법, 호주제폐지... 낮은 목소리, 깊은 울림의 정치인 시민운동가, 여성 최다선 국회의원, 그리고 두 딸의 엄마인 이미경 의원이 자전 에세이 『엄마, 국회의원 왜 해?』를 냈다. 이웃집 아줌마처럼 평범하지만 소신이 분명하고 냉철한 그는 낮은 목소리지만 깊은 울림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변화시켜 왔다. 1990년 정신대 할머니들을 설득해 최초로 일본 정부에 사과와 배상을 촉구한 것을 비롯해 그가 교회 꽃꽂이에서 착안한 일본대사관 앞 수요시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위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인권법, 남녀고용평등법, 성폭력방지법, 호주제폐지법, 학교급식법, 사립학교법 등 입법 활동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 매년 시민단체로부터 우수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이 땅의 수많은 딸들의 작은 소망 대변하는 역할모델 되고 싶어 그러나 국회의원, 그것도 제대로 된 국회의원 노릇을 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1996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발을 내디딘 그는 동티모르 파병안 표결 때 혼자 당론에 맞서다 당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당 개혁을 요구하다 머리채를 잡히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평소 소신을 접고 당론을 따라 이라크 추가 파병안에 찬성했을 때 시민단체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던 딸에게서 “엄마, 국회의원 뭐 하러 해?”라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때 ‘초선 다르고 재선 다르고 삼선 다르다더니……나도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책이 밀려왔다는 이 의원은 ‘딸들에게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어야지’ 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고 털어놓는다. 이 책에는 자의식 강했던 꼬마 미경이에 대한 추억에서부터 얼마 전 친일 논란에 휩싸였던 아버지 이야기, 형부이자 동지였던 고 조영래 변호사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 그를 이끌어준 고마운 선생님들 이야기를 비롯해 바지 정장 입고 등원한 이야기, 자기 의지와 달리 어느 날 아침 한나라당에 합당되었을 때의 당혹감, 동티모르 파병 소신 투표로 한나라당에서 쫓겨난 이야기, 호주제폐지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기까지 겪어야 했던 일 등 지난날 그가 걸어온 삶의 발자취가 솔직하고도 감동적으로 씌어져 있다. 한승헌 변호사의 말처럼 ‘인간 이미경’의 아름다운 내면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이 땅의 아람, 나래, 딸들의 작은 소망을 대변하는 그들의 역할모델이 되고 싶었다. 평범한 아줌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또박또박 걸음으로써 내 딸들이 따라 걸어도 괜찮은 그런 길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는 이 의원의 소망처럼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이 땅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희망을 줄 것으로 본다.
국회의원이란 힘든 직업임에 틀림없다. 세간의 평가가 극명한 것만 봐도 그렇다. 어떤 사람은 권력과 명예를 다 가진 좋은 자리라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정반대로 욕만 얻어먹는 힘든 자리라고 한다. 그러나 세간의 평가를 뒤로하고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이 자리에서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할 수 있다. 나는 그것에 보람을 느낀다. 내가 열심히 하면 법이 바뀌고, 제도가 바뀌고, 예산이 바로 쓰여진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기뻐하고 용기를 얻는 사람들이 많다. 이 자리가 아니라 어떤 자리에서 그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이보다 보람 있는 자리는 없다. 나는 그래서 오늘도 이 자리가 시민운동의 자리라고 생각하며 일한다.
-‘시민운동의 연장에서’ 중에서
수많은 생각 끝에 나는 내 아버지 역시 힘없는 한 사람의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부할 수 없는 역사적 현실 앞에서 원하지 않은 삶을 잠시 살 수도 있는 인간 말이다. 거센 바람 앞에서 누구나 똑바로 서 있을 순 없다. 거친 역사 앞에서 누구나 독립투사나 민주투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물론 아버지가 독립투사였다면 훨씬 더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단지 징병된 일본군 병사였다고 해서, 그분이 특별히 악랄한 죄악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아버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내 아버지여서만이 아니라, 누구의 아버지였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아, 아버지’ 중에서
흔히 “정치인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다”고 말하는데, 그날 나는 원치 않게 교도소 담장 위를 걸었다. 그게 남의 일인 줄만 알고 지낸 나로서는, 내가 로비의 대상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쓸어내렸고, 앞으로 매사 더 조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정치를 하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후로 나는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한다. -‘내겐 너무 무서운 007가방’ 중에서
‘세상을 구하려거든 여성을 구하라’, ‘딸들에게 희망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
여성학에 눈을 뜬 이래 나는 끊임없이 이 말들을 되새겼다. 그리고 그 아래 여러 일들을 하면서 한 가지 현명한 명제를 몸으로 체험했다. 바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하늘은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스스로 씨를 뿌리고 밭을 갈아야 뭔가를 얻을 수 있는 법이다.
-‘세상을 구하려거든 여성을 구하라’ 중에서
목차
책을 내면서
발간을 축하하며_ 한승헌
1.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
꼬마 미경이에 대한 추억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것
시민운동의 연장에서
아! 아버지
나의 두 어머니
나를 이끈 선생님들
형부이자 동지였던 조영래 변호사
이수인의 미소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
얄밉다, 얄미워
2. 세상을 구하려거든 여성을 구하라
바지정장을 입고 등원하다
합당의 그늘에서 강해지다
동티모르 파병 소신 투표로 쫓겨나다
IPI의 실체를 밝히다
살색이 아니라 살구색입니다
여자가 어딜 감히!
세상을 구하려거든 여성을 구하라
유일하게 통과된 개혁법안, 언론개혁법
엄마는 뭐 하러 국회의원 해?
의원님들도 손해보실 부동산 대책
3. 말없이 참아야 할 때도 있다
머리채를 잡히다
말없이 참아야 할 때도 있다
돌담이, 능수버들, 돌베개 사랑합니다!
그새 그렇게 쪘어?
내겐 너무 무서운 007가방
아주머니의 정체
나의 춤바람
은평구와 악수하다
4. 걸어 보고 싶은 길
고통을 이기면 두 배의 힘이 된다
남북 여성 교류의 물꼬를 트다
기네스북에 오를 수요시위
박물관의 꿈
나라를 위한 보육
얘들아, 도서관 가자!
현장에서 챙긴 아이들의 건강
영웅 김영옥을 발굴하다
1.5세대가 걸어온 길
여성 후배들에게
철도 실크로드의 꿈
걸어 보고 싶은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