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36471385 / 471쪽 / 656g / 150 x 22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최인서
-
윤고은
-
조남주
-
박솔뫼, 성혜령, 임솔아, 장희원, 정기현, 황시운
- 19,800
- 15,300
- 16,200
- 15,300
반디앤루니스 리뷰
잡지 <뿌리깊은나무> <샘이깊은물>의 발행인이자 편집자였으며, 한국브리태니커회사 창립자이자 경영인으로 우리 문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故 한창기 선생(1936~1997)의 삶과 행적을 돌아본 추모글 모음 《특집! 한창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창기라는 한국 현대문화사의 비범한 인물을 기리는 다양한 장르의 글과 화보로 꾸며진 잡지의 특집 형식으로 기획된 단행본으로, 사진가 강운구, 전 <뿌리깊은나무> 편집장 윤구병과 김형윤, 전 <샘이깊은물> 편집장 설호정, 디자이너 이상철 등 뿌리깊은나무 사람들이 엮은 이 책에는 그 두 잡지사의 기자, 편집위원, 그리고 필자로 참여했던 많은 이들, 이 땅의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창기와 통했던 이들, 또 이런저런 사연으로 그와 우정을 나누었던 쉰아홉 사람이 필자로 참여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왜 《특집! 한창기》인가 이제는 전설처럼 여겨지는 잡지 의 발행인이자 편집자였으며, 한국브리태니커회사 창립자이자 경영인으로 우리 문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故 한창기 선생(1936~1997).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십년이 지난 지금, 그의 삶과 행적을 돌아본 추모글 모음 《특집! 한창기》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한창기라는 한국 현대문화사의 비범한 인물을 기리는 다양한 장르의 글과 화보로 꾸며진 잡지의 특집 형식으로 기획된 단행본이다. 사진가 강운구, 전 편집장 윤구병과 김형윤, 전 편... 왜 《특집! 한창기》인가 이제는 전설처럼 여겨지는 잡지 의 발행인이자 편집자였으며, 한국브리태니커회사 창립자이자 경영인으로 우리 문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故 한창기 선생(1936~1997).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십년이 지난 지금, 그의 삶과 행적을 돌아본 추모글 모음 《특집! 한창기》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한창기라는 한국 현대문화사의 비범한 인물을 기리는 다양한 장르의 글과 화보로 꾸며진 잡지의 특집 형식으로 기획된 단행본이다. 사진가 강운구, 전 편집장 윤구병과 김형윤, 전 편집장 설호정, 디자이너 이상철 등 뿌리깊은나무 사람들이 엮은 이 책에는 그 두 잡지사의 기자, 편집위원, 그리고 필자로 참여했던 많은 이들, 이 땅의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창기와 통했던 이들, 또 이런저런 사연으로 그와 우정을 나누었던 쉰아홉 사람이 필자로 참여했다. * 이 책《특집! 한창기》(창비)와 한창기 글모음집 《뿌리깊은나무의 생각》외(휴머니스트 2007)의 출간, 한창기 11주기를 기념해서 2008년 2월 1일(금) 오후 6시 30분 /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창기 추모모임을 갖는다. 한창기는 법학을 전공하고도 법조계에 뜻을 두지 않고, 현대적 쎄일즈 기법을 도입해 서적 판매인으로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며 자신의 사회적 이력을 시작한 독특한 인물이다. 그는 출판-언론인으로서 한국어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착을 보여주었고, 사람들이 개발논리에 치우쳐 제 것을 소홀히 여기던 시대에, 빠르게 사라져가는 옛것들을 되살리고 보존하는 일에 누구보다 열심을 보였다. 그가 이끈 뿌리깊은나무를 통한 다양한 문화사업은 많은 부분이 그러한 열정으로 채워졌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각 지방의 토박이 언어를 민중의 삶과 함께 책으로 남겼고, 판소리와 민요를 음반과 책으로 집대성했다. 차 마시는 풍속과 더불어 전통 생활문화를 새롭게 되살리는 일도 그가 심혈을 기울인 사업이었다. 한창기가 생전에 한 일들은 시류를 거스르는 무모하고 외로운 도전이었으나, 오늘 그것들은 이 시대 척박한 한국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남다른 미의식과 우리 문화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의 한 생애를 되새기는 일은 오늘 우리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문화적 실험정신을 새삼 일깨운다. 한창기란 사람은.... 미국의 전 부통령 험프리가 ‘이제까지 만나본 동양 사람 중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꼽기도’ 했던 이였고(천재석: 그 유명한 광화문...), 직원들을 불러모아놓고 반 시간에 걸쳐서 “‘사람다운’이라는 표현은 있는데 왜 ‘사람스런’이라는 표현은 없는가에 대한 강의로 열을 올리던 사람이었지만(안정효: 키보이스의 한글 탐험), 그런 강력하고도 전방위적인 한글 사랑의 노력으로 우리 문화계가 한자와 왜색 잔재를 청산하고 한글에 기반한 인프라를 수용하게 되었고 덕분에 우리는 정보화의 큰 시대적 흐름에 좌초하지 않고 인터넷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이만재: 생동하는 광고 카피...)는 평가를 받는다. 호텔 변기에 빠진 손톱깎기를 오물 탱크를 뒤져 찾아낼 만큼 집요하고(이연상: 현대적인 쎄일즈 기법...), 마침표 위치가 정상에서 0.2밀리미터 떨어졌다고 노발대발하던 좀팽이였으나 호연지기가 나라 다 망친다고 주장하던 ‘위대한 좀팽이’였고(강운구: 한창기 사진), 판사나 변호사는 엘리뜨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서울법대를 나오고도 남들이 다 보는 고시에는 관심이 없었다(박오규: 중앙우체국 사서함...). 그가 한국 잡지사에 끼친 가장 큰 공헌은 필자와의 마찰을 감수하면서도 이른바 편집권을 제대로 실천한 일이고(손세일: 그 정열과 안목...), 뿌리깊은나무라는 이름은 그후 우리말 잡지 이름들을 짓게 만든 자극제가 되었다(유재천: 한국 잡지사를 새로 썼다). 한창기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줏대있는 열린 한국 사람’(이명현: 관찰자 그리고...)이었고, ‘세계화가 지방화, 민족화와 상대 개념이 아님을 명확히 인식했던 가장 앞선 세계인’이었다(좌담: 군더더기를 증오했던...)고 기억된다. 눈썰미로 말하자면, 그는 그림 안 그리는 화가나 마찬가지였고(송영방: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든 물건이든 자연이든 한번 보면 그 조형적 특징을 핀셋처럼 집어내는 눈을 지닌 사람이었다(설호정: 가정 잡지 또는...). 그가 생전에 인정한 유일한 디자이너 이상철을 통해 보여준 뿌리깊은나무의 디자인은 이른바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실현한 뛰어난 사례였고(김신: 디자인, “잘하거나 아예 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나를 지배하는 감각적, 시각적 기준이란 것이 분명 있는데 그게 바로 ‘뿌리 스타일’이고... 한창기 사장님의 스타일이었다”는 고백으로 이어진다(이영미: 디자인이 살아야...), 죽음이 지척에 다가온 마지막 몇날까지 골동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던 그가 세상을 뜬 침대 밑에서는 만지작거리다 둔 백자가 발견되었다고 한다(좌담: 다시보고 싶은 한창기의 골동). 책의 구성과 각 글의 내용 한국 잡지사를 새로 썼다고 평가받는 와 신군부가 그 잡지를 폐간하고 나서 4년 만에 ‘사람의 잡지’를 표방하고 나온 , 그 두 잡지의 탄생에서부터 절명까지를 되짚어본 유재천, 강준만의 글을 시작으로, △ 두 잡지의 편집장 윤구병, 김형윤, 설호정이 시대별로 쓴 ‘나의 편집장 시절’ △ 한국브리태니커회사의 쎄일즈맨 시절에 “독도에서도 판다”는 신화를 남겼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브리태니커 쎄일즈맨 출신들이 생생한 일화와 함께 털어놓은 ‘한창기와 브리태니커’ △ 전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한국 고미술 수집가였던 한창기 컬렉션의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좌담 △ 사진가 강운구가 찍은 한창기의 첫 사진과 마지막 사진, 그리고 그 스스로 고른 영정 사진을 담은 ‘한창기 사진’ △ ‘고도원의 아침편지’ 발행인인 고도원, 전 문화부장관 배우 김명곤, 오마이뉴스 정치부장 김당 등 그 두 잡지 기자 출신들과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쓴 ‘정말 특별한 사장’과 ‘별난 우리 발행인’의 추억 △ 같은 출판사 뿌리깊은나무의 빼어난 성과물들의 기록 △ 판소리 감상회와 판소리 전집, 산조 전집들로 다 죽어가는 한국 전통음악을 되살린 사연 △ 한창기의 유언 집행인 박원순 변호사, 그의 임종을 지켰던 홍기석 주치의 등이 쓴 ‘회한 또는 그리움' △ “동무들이 리영희를 읽을 때 나도 리영희를 읽었지만 동무들이 를 읽을 적에 나는 뿌리깊은나무를 읽었다”는 칼럼니스트 김규항, 그것은 표절이 아니라 공감이었지만, 한창기를 벤치마킹한 빚이 많다는 출판인 박영률 들이 기리는 ‘불온한’ 한창기 △ 1980년의 육칠월 합병호 광고, 그리고 한달 뒤에 “독자와 필자 그리고 광고주와 책방 주인들께” 낸 뿌리깊은나무 폐간 광고 등과 함께 뿌리깊은나무 광고 이야기 들이 실려 있다. △ 본문 가운데 실린 한창기의 ‘한산 모시’ 관련 취재기사, 권말에 실린 한창기 연보와 쉰세 권의 표지 원색 사진 등은 이 책의 자료적 가치를 더해준다. 한마디로 이 책은 서문에서 설호정(전 샘이깊은물 편집장)이 적었듯이, “한창기에 대한 쉰아홉 명의 낡은 기억의 편린으로 짜맞추어진 퍼즐”이요, “흥미로운 집체 창작물”이다. 설호정은 이렇게 당부한다. “한창기의 사진이 아니라 한창기의 그림을 본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그러나 어쩌면 이 그림은 사진보다 더 강력하게 한창기의 체취를 느끼게 해줄지도 모른다.”
목차
편집자의 말 / 기억에 대하여
특집! 한창기
뿌리깊은나무―한국 잡지사를 새로 썼다 / 유재천
샘이깊은물―당돌하고 발칙한 잡지 / 강준만
한창기 사진 / 글과 사진·강운구
한창기의 잡지
그 정열과 안목과 집념이 산파였다 / 손세일
나의 편집장 시절
열여섯 가지 금기를 무시하고 태어난 위험한 잡지 / 윤구병
베고 자기에는 불편한 잡지의 그 편함과 불편함 / 김형윤
가정 잡지 또는 여성 잡지? 아니… / 설호정
뿌리깊은나무 창간사 도랑을 파기도 하고 보를 막기도 하고
샘이깊은물 창간사 사람의 잡지
한창기와 브리태니커
한국 직판사업의 아비―설득의 천재 / 윤석금
현대적인 쎄일즈 기법의 틀을 세웠다 / 이연상
쎄일즈 전도사의 선창에 따라 외치던 '브리태니커 사람의 신조' / 박태술
\"석달 안에 못 뽑으면 당신이 해야 해\" / 김길용
그 유명한 광화문 영어학교의 탄생 / 천재석
중앙우체국 사서함 690호에서 시작한 사업 / 박오규
다시 보고 싶은 한창기의 골동(좌담) / 곽소진, 송영방, 양의숙, 장종민, 설호정
회한 또는 그리움
그를 생각하며, 간절히 간절히 바라는 일 / 곽소진
그 민족의 보배들은 지금 어디에? / 카테꼬 카즈시게
미안함, 그리움, 아쉬움 / 박원순
끝내 나를 울린 그 환자 / 홍기석
그리운 한창기―바람 부는 날, 또는 잠깐 이성을 놓아버린 날 / 서화숙
뿌리깊은나무-샘이깊은물―전설로만 떠돌게 할 것이냐? / 장경식
최일남이 만난 사람 토박이 문화는 우리 삶의 뿌리 / 최일남





































